과천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15억원과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내년에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운영하는 ‘스마트교차로’ 설치(18개소) △타지자체에서도 긴급차량의 신호우선권이 부여되는 ‘광역긴급차량 우선 신호’ 설치(1식) △‘우회전 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 확대(5개소) △‘교통 및 돌발상황 정보제공시스템’ 구축(7개소)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교차로에 방향별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설치해 자동차의 속도, 차량 종류, 대기행렬 등을 분석, 신호체계가 운영되게 함으로써 교차로 혼잡도를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과천시는 ‘스마트교차로’ 도입되면 출퇴근 시간 혼잡한 교차로의 통행 여건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ITS 구축사업 공모에도 연속으로 선정돼 매년 국비 15억원을 확보하며 시의 재정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차세대 교통시스템 구축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의장 김진웅)가 오는 9월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제273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1 회계연도 통합결산 승인안’, ‘과천시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윤미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과천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안’, ‘과천시 동물보호 조례안, 하영주 의원이 대표발의한‘과천시의회 포상 조례안’ 등 총 12건을 심의한다. 시의회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결산 및 조례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연)를 열어 조례 및 안건을 심의하고,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윤미현)를 열어 관련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뒤 9월 30일 제3차 본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의결한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8월 행정사무감사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생활 불편사항 및 제도 개선사항 등에 대해 시민 제보를 받고 지난달 31일에는 과천 중앙공원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잔치’ 제14회 과천시 토리아리배 전국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에서 열렸다. 과천시와 경기신문이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700여 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3년 만에 치러진 만큼 탁구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4일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에서 치러진 개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이사,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김건섭 과천시체육회장, 박태순 과천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과천시 시의원, 탁구 동호인,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탁구는 생활체육으로서 꾸준한 활성화를 통해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을 기대하는 종목”이라면서 “과천시는 탁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개인과 팀의 영광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승부를 떠나 동호인 간에 묵직한 정이 쌓이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대훈 경
과천시의회(의장 김진웅)는 지난 8월 31일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 불편사항과 의견 등을 수렴하기 위해 중앙공원에서 ‘행정사무감사 현장 시민의견 청취’를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은 ▶부림동 하수구 정비 및 점검요청 ▶어린이집 및 어린이 놀이시설 증설요청 등 45건의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접수된 시민 의견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질의와 답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처리사항에 대한 결과를 시민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김진웅 의장은 “시민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시민과 더욱 가까이 함께하는 현장의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는 9월 21일부터 9월 29일까지 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과천축제 '나와'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광장(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 및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의 슬로건은 '나와'로 코로나19로 만나기 힘들었던 시간을 벗어나 밖으로 ‘나와’라는 의미와 ‘나와’ 함께 즐기자 라는 두 가지의 중의적인 표현이다. 올해 축제는 슬로건에 맞춰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과천시민광장 일대를 축제현장으로 정했다. 과천축제 개막행사는 9월 16일 오후 8시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과천시향의 팡파레 연주가 울려 퍼지고 신계용 과천시장의 개막선언과 축포가 이어지며 흥겨운 공연들이 시작된다. 개막행사에는 댄스크루 프라우드먼이 참여한다. 스트리트우먼파이트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프라우드먼은 모니카, 립제이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신나는 댄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개막공연의 마지막은 개그맨 김민기와 빙고맨 MC휘가 신청곡을 틀어주고 사연을 읽어주는 [DJ쥬크박스] 공연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이백 대의 드론이 공중을 비행하며 다양한 문양을 만들어 내는 공중예술 드론쇼는 관객들에게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 18일 오
지난 8월 초 방위사업청 이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던 신계용 과천시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방사청 이전 발표를 철회할 수 없다면 2027년 방위사업청 이전이 완료되기 전에 더 영향력 있는 중앙기관 입주를 확정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라 밝혔다. 신 시장은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과천에 입주한 지 6년도 지나지 않은 방위사업청을 아무런 후속 대책없이 또다시 이전시키는 데 대해 시로서는 더욱 당혹스러운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이어 방사청 이전에 따른 상권침체 우려에 대해 “ 내부적으로는 지난 8월 원도심 상권활력을 위한 ‘과천시 민・관 상생협약’을 체결하였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상권 활성화 사’의 대상지(60억 사업비)로 공모 신청하는 등 침체된 소상공인의 생업기반을 살리고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시장은 “지난 6월 500여명의 상주인력을 갖춘 코오롱글로벌이 별양동 중심상가에 입주를 마쳤고, 지식정보타운에는 8월 입주를 끝마친 직원 900여명의 펄어비스를 필두로 2024년까지 118개 기업 총 2만7000여명의 종사자가 관내 입
과천시가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9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1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질병상식 및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반려견 수제간식(케이크) 만들기 △반려견 산책 매너 실습 교육 등 3개의 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을 키우는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과천시 홈페이지(www.gccity.go.kr)에서 할 수 있다. 과천시는 신청 인원이 초과될 경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과천시 공원농림과 동물보호팀(02-3677-2346)으로 하면 된다. 한편, 과천시는 소유주의 책임의식 강화와 산책 예절 준수를 유도하고자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 소유주에게 소유자 성명, 연락처, 동물등록번호가 표시된 인식표를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지역 내 공공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시장 직속의 전담기구가 구성될 전망이다. 과천시는 인구증가와 도시개발 등으로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지역 내 현안으로 인한 공공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장 직속의 전담기구인 ‘갈등관리 시민행복단’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갈등관리 시민행복단은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시장이 단장이 되고, 담당 국장과 과장 2명과 시민단체, 대학교수, 언론인 등 관련 분야의 민간전문가 10인으로 구성해 오는 2023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과천시는 갈등관리 시민행복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과천시,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오는 11월 중 민간전문가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갈등관리 시민행복단은 민간 이해관계인 사이의 갈등, 공무원과 이해관계인의 갈등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점차로 다양하고 복합적인 공공갈등이 발생하고 있는데, 갈등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부서에서 개별 대응하다 보니 갈등 상황에 적절한 대처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라면서 “공공갈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
김정두 과천은파교회 목사는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500㎏을 성영주 과천시 중앙동장에게 기부했다. 김 목사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명절을 쓸쓸하게 보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성 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이렇게 따듯한 나눔에 앞장서주신 과천은파교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기부된 쌀은 10㎏ 50포로 중앙동과 부림동에 각각 25포씩 나뉘어 취약계층, 독거노인,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과천은파교회는 매년 명절에 쌀을 기부하는 것과 더불어,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생일케이크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사단법인 아리수가 주최하는 '2022 경기인문콘서트-일제잔재청산'이 오는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오후 7시 30분부터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오는 31일에는 영화감독 조정래씨가 “위안부, 영화로 담아낸 아픈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강연 하게 되며 9월 1일에는 고전평론가 고미숙씨가 “ 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라는 강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그린 영화“귀향”의 감독인 조정래씨는 이번 강연에서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제작기를 함께 나눈다. 관객들은 사진, 영상 자료를 통해 “귀향” 영화 감독의 생생한 이야기와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겪었던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다. 또 9월 1일에는 고전평론가 고미숙씨가 한국의 근대성에 관하여 강연한다. 정치 영역에서부터 우리 삶의 작은 부분까지 한국의 근대성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어떻게 왜곡되고 변형되었는지 파헤친다. 이 행사는 공연, 강연 그리고 관객과의 대화 순서로 약 90분 간 진행할 예정인데 강연자에게 묻고 싶은 내용을 미리 접수 받는다. 질문 내용은 주최 단체인 사단법인 아리수의 이메일(ari_su@hanmail.net) 또는 담당자 휴대전화(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