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 보훈 위탁병원 지정' 확대를 건의했다. 수원시는 28일 국가보훈부를 방문한 이재준 시장이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을 면담하고, ▲수원시 보훈 위탁병원 지정 확대 ▲현충시설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 리모델링 지원 ▲수원 보훈 복지시설 내 특별 이동 수단 운영 지원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전체 보훈대상자 중 7.64%가 수원시에 거주하고, 경기 남부권 거주 보훈대상자들도 교통접근성이 좋은 수원시 위탁병원을 이용해 현재 의료수요가 포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에는 위탁의료기관 연령 제한(75세)이 폐지되면서 신규 수요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상자의 고령화에 따라 노인성 질환 의료과목 추가 지정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보훈 위탁병원 의료 수요가 많은데, 현재 위탁병원이 5개에 불과하다”며 “위탁병원 6개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진료과목도 추가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외에도 프랑스 대사관 요청 사항인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 리모델링’에 대해 이 시장은 노후화된 기념비를 보완하고, 휴게 공간 등을 추가 설치하는 데 필요한 사업비 10억 원도 요청했다. 또한 이 시장은 보훈복지시설
수원시가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를 열고, 당수동 일원 공공주택지구 스마트도시건설사업 계획을 심의했다. 수원시는 지난 27일 김현수 제1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수원당수1 공공주택지구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도시건설사업 기본계획’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권선구 당수동 일원에서 시행하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연계해 도로·공원·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할 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도시건설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당수1지구는 ▲수원시 자가망 확대 ▲교통관제용 폐쇄회로(CCTV) ▲대중교통정보 제공 ▲스마트 버스정류장·횡단보도 등을 구축해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당수2지구는 기본계획 단계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지구에 스마트도시 기반 시설이 잘 구축돼야 시민들이 풍요로운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며 “당수 1·2지구가 스마트도시의 모범사례가 돼 수원시가 ‘스마트시티’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사)행복캄과 2007년부터 지속한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 지원 사업이 16년이 됐다. 수원시는 지난 10~11일 황인국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 대표단이 (사)행복캄, 의료봉사단 등과 캄보디아 시엡립주 ‘수원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캄은 지난 2007년 수원마을 조성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수원시와 함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행복캄이 수원마을에 지원한 후원(물품)금은 18억 3000여만 원으로 올해 주택개량사업(4채), 쌀 6520kg을 지원하고 교복, 학용품 등을 후원했다. 홍순목 행복캄 이사장은 “행복캄과 수원마을은 부모자식관계와 같다”며 “자녀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것처럼 초기부터 수원마을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수원마을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행복캄 회원들도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원마을 발전에 맞춰 지원 방식에 변화는 있겠지만 행복캄의 수원마을 지원활동은 변함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원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행복캄을 비롯한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수원형 ODA사업-마을만들기 사업’을 완성할…
수원시가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수원시는 지난 26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을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닥터버스’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닥터버스’는 지난 2022년부터 케이닥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해 진행하는 의료봉사다. 찾아가는 닥터 버스에서는 내과, 정형외과, 치과, 소아청소년과 등 전문의가 면담·진료를 제공하고 문진, 혈압, 혈당 등 검사를 진행하고 보건용품을 지급했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이날 오전 수원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닥터 자일리톨 버스’를 운영해 치과 진료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말이 서툴고 절차가 복잡해 병원의 문턱을 넘기 어려웠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에게 오늘 행사가 큰 힘이 됐길 바란다”며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정성껏 진료해주신 케이닥,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후원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오세철 의원(민주·조원2)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24일 열린 문화청년체육국 체육진흥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세철 의원은 체육시설 관리 미비와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오 의원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축구), 'KT WIZ'(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시민의 주차 문제 관리가 미흡하다는 점과 광교복합체육센터 내 아이스링크장 이용자의 부상 위험이 높다는 점을 각각 지적했다. 또한 시에서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가 있지만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체력인증센터가 전무하다며 조속히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오세철 의원은 “스포츠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함을 최우선으로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며 해당 부서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 정만천하 이주여성협회(대표 왕그나)와 노블치과(대표원장 정성우)는 지난 26일 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공감 사랑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다문화가족센터, 지속가능사회포럼 회원 등 다문화 이주여성 가족 60여 명이 함께 했으며 김장은 다문화가정 및 지역 경로당에 전달했다. 왕그나 대표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지역사회의 풍요로움과 다양성을 높여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새로운 수원’이라는 도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수원시는 국내 대표 여행커뮤니티 미디어 ‘여행에 미치다’와 새로운 수원을 소개하는 영상 ‘수-원더랜드’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Suwon)과 원더랜드(Wonderland)의 합성어인 ‘수-원더랜드’(Suwonderland)는 시의 관광자원과 명소를 소개한다. 수원화성, 화성행궁, 정조대왕릉행차, 남문통닭거리 등 수원시 명소와 먹을거리, 축제를 담았다. 이어 첨단기업 도시, 스포츠의 도시 등 시의 브랜드를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더랜드가 수원을 잘 아는 분에게는 수원의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고, 잘 모르는 분에게는 ‘경이로운 도시’라는 도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영상은 ‘여행에 미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수원시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25일 시청 새빛민원실에서 열린 1인 가구 정책 쇼케이스 ‘혼자여도 괜찮아’에서 이재준 시장이 “1인 가구가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공공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며 “1인 가구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1인 가구 지원사업 소개 ▲이재준 시장과 1인 가구 시민들이 함께한 토크쇼 ▲1인 가구 지원 시민참여단 명칭 투표 등으로 진행됐다. 토크쇼에서는 1인 가구 시민들이 원하는 지원 정책을 이야기했다. 청년 A씨는 “수원시의 1인 가구 지원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청년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노인 B씨는 “소형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관리비가 적게 나와서 좋다”며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아파트를 지을 때 소형 평형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1인 가구 지원 시민참여단 명칭은 투표를 거쳐 ‘쏘옥(SSOCC) 패밀리’로 선정했다. 쏘옥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첫 글자
수원시가 뷰티산업의 흐름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26일 뷰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수원뷰티페스타 2023’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4~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층 전시홀에서 열린 ‘수원뷰티페스타 2023’은 기초지자체가 개최한 첫 뷰티박람회로서 그 의의가 컸다. 83개 뷰티·헬스케어 기업이 참여해 152개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렸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14개 기관‧단체도 함께했다. 수원뷰티페스타 2023은 뷰티기업관 2곳과 첨단뷰티관 등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화장품과 피부·보디·헤어·네일 등 제품군 뷰티기업관, 원료·뷰티테크·컨설팅 관련 업체들이 첨단뷰티관에서 관람객을 맞았다. ‘중국판 틱톡’으로 알려진 ‘더우인’에서 수원뷰티페스타 2023 라이브 판매 쇼를 진행했고, 90만 팔로워를 보유한 ‘국려환구여행(중국 세계여행자)’의 크루인 진칭이 전시장 내에서 라이브투어를 중계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틀 동안 박람회가 열린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는 4500여 명이 참석했고, 온라인 실시간 방송은 국내외에서 20만여 명이 지켜봤다. 또 중국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15만여 명이 접
수원시가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과 일월공원에 ‘탄소중립 에너지정원’을 조성했다. 수원시는 지난 25일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원, 이범석 새빛수원손바닥정원 단장, 시 공원녹지사업소 공직자가 일월공원 입구에 억새류·꼬리풀 등 탄소흡수 정원식물을 심어 450㎡ 규모의 정원을 만들었다고 26일 밝혔다. ‘넷제로’(Net Zero)라고도 불리는 탄소중립은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만큼 온실가스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육기화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은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은 탄소식물, 탄소기술, 태양광 등을 발굴해 주민 공동체와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에너지 정원 조성·관리에 지속해서 참여해 탄소중립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 제안으로 만든 탄소중립 에너지 정원이 시민에게 탄소중립에 한 발짝 다가가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며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이 관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