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대표 생태 하천으로 자리 잡은 승기천 수질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연수구는 승기천의 적극적인 수질개선 사업으로 지난 2023년 2월 3등급이었던 승기천 수질이 1등급(BOD 2 이하)으로 대폭 향상됐다고 23일 밝혔다. 구가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2025년 승기천 월별 BOD 분석’을 보면 올해 승기천의 BOD 수치는 전반적으로 개선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7월에는 1.9mg/L로 1등급 수질을 기록한 뒤 11월 현재까지 5개월 연속 1등급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승기천 수질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수질개선 사업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구는 승기천 관리권을 이관한 뒤 물길 복원과 붕괴한 호안 정비, 퇴적물 제거, 유지용수 개선 등 고질적인 악취와 수질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자연적 여울을 재조성해 하천 물길을 회복시키고, 처리가 어려웠던 승기 2교 부근 퇴적물 등 20여 톤을 특수 공법을 활용해 처리했다. 이와 함께 승기천 내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5개 지점을 선정해 차집찬넬 정비를 완료하고 악취 문제를 개선했다. 또 퇴적물 제거용 수륙양용차를 도입, 운용하고 하상 정비 등 수질·악취 개선 사업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당신이 한 발언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으며, 질문을 받을 때 변호인에게 대신 발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미란다 원칙이다. 현장에서 붙잡힌 현행범은 물론 경찰 출석을 앞둔 피의자나 피해자 모두에게 변호사 선임을 고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피의자에겐 무죄추정 원칙에 따라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며, 피해자에겐 일관되고 명확하게 진술할 수 있도록 돕고 수사관의 유도 심문이나 부적절한 질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인천지역 한 여고생의 아버지는 경찰이 이 같은 원칙을 지키지 않아 자신의 딸이 겪은 스토킹과 성폭행 사건 모두 무혐의 처분으로 끝났다고 주장한다. 특히 자신의 딸은 조울증까지 앓고 있어 남자 수사관과 마주한 상황을 빨리 벗어나고 싶은 생각에 제대로된 답변도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 23일 아버지가 국민신문고에 접수한 내용에 따르면 스토킹과 성폭행 범죄를 서부경찰서를 찾아 고소했고 국선변호사도 신청했지만 경찰 조서를 받을 때까지 배정되지 않았다. 조서를 작성할 때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던 딸은 어쩔 수 없이 남자 수사관의 질문에 답을
부평구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빈집을 활용한 주민편의공간 제공 및 취약계층 임대주택 지원사업’이 올해 한 건의 실적도 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매년 1~2건씩 빈집을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임대해주는 사업으로, 민선 8기 차준택 부평구청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구는 당초 지난 2022년 사업 계획 수립 당시 빈집 정비 대상으로 공동주택 41곳, 단독주택 7곳으로 정했다. 특히 올해는 빈집 2곳을 공급하기로 계획하고 리모델링 비용 등을 위한 예산을 6000만 원(시비 50%·구비 50%)을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올해 구는 빈집 공급자가 나타나지 않아 취약계층에게 끝내 단 한 건의 주택도 지원하지 못했다. 이 사업은 빈집 소유자가 구에 공급 신청을 하면 구는 빈집에 대한 안전 점검 등의 검토를 거쳐 리모델링 후 임대주택으로 공고를 내면, 수요자가 신청을 하는 구조다. 구는 빈집을 찾기 위해 5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 ‘빈집 정비계획 수립’에 따라 수도, 전기·가스 사용량, 전입 현황 등을 분석 후 한국부동산원의 조사에 따라 빈집 목록을 추려 심의를 거친 뒤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이에 구는 올해 상반기 2차 빈집 정비계획 수립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이 23일 부평경찰서를 찾아 직원과 협력단체장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으로 한 청장은 인천지역 10개 경찰서의 일선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소통을 마무리했다. 이날 한 청장은 협력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치안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또 현장 직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업무 유공 직원에 대한 포상을 시행하고, 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했다. 한 청장은 이후 역전지구대를 방문해 근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한 청장은 현장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응과 예방 중심 치안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전 부평역 지하상가를 찾아 치안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범죄 예방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로써 지난 9월 한 청장이 부임과 함꼐 시작한 지역 10개 경찰서 순차 방문 일정은 이날로 모두 마무리했다. 한창훈 청장은 “지역 전반을 세심하게 살펴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재능대학교가 인천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재직자 직무전환 디지털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재능대는 지난 18일 I-RISE 사업의 일환으로 ‘I-DX 아카데미’를 개소하고,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디지털 전환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I-DX 아카데미는 지역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재직자 직무전환 교육을 목적으로 구축된 공간으로,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하이플렉스(HyFlex) 교육 환경을 갖췄다. 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이고, 산업 현장에 즉각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디지털 전환(DX)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남식 총장을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자와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천대학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테크노파크 등 I-RISE 컨소시엄 참여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아카데미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능대는 그동안 푸드테크, 뷰티테크, 드론, 에듀테크 등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재직자 대상 직무전환 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I-DX 아카데미 구축을 통해 디지털·인공지능 기반 교육을 상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I-DX 아카데미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해돋이 명소로 알려진 강화군 마니산 입산객은 산을 오를 때 반드시 랜턴을 소지해야 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랜턴 소지자만 마니산 입산이 가능하다. 또 눈이 올 경우 랜턴에 아이젠까지 소지한 방문객만 등산할 수 있다. 군은 일출 전 어둠 등 입산객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취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입산 시간은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제한했다. 군 관계자는 “함허동천 등 마니산 입구 3곳에서 랜턴 소지 유뮤를 확인할 것”이라며 “해돋이 입산객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의 한 민간 사격장에서 20대 남성이 자신이 쏜 권총에서 발사된 실탄에 맞아 숨졌다. 23일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4분쯤 연수구 송도동의 한 민간 사격장에서 A(21)씨가 실탄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우울증과 조현병을 앓던 중 혼자 사격장으로 갔고 권총에 실탄을 채운 뒤 자신을 향해 발사한 것으로 파악했다. 관련 법에선 만 14세 미만 미성년자와 음주자, 심신 상실자, 위해 발생 우려자 등은 사격장 이용이 제한된다. 하지만 이를 확인할 수 없어 사실상 단속은 어려운 실정이다. 경찰은 해당 사격장의 영업을 무기한 정비하고, 운영상 과실이 있는 지 등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격장 측을 상대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중부경찰서 영종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가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중구는 지난 18일 인천중부경찰서 영종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가 중구청을 방문해 영종지역 저소득층 중학생을 위한 장학금 450만 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 의지는 높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 여건이 열악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종지역 중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영종중, 하늘중, 중산중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 9명으로, 각 학생에게 50만 원씩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보다 안정적으로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일 계획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홍만기 영종지구대장과 이근철 생활안전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역 사회가 함께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해 준 뜻깊은 나눔”이라며 “기탁자의 뜻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시가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제기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형 광역버스 시민체감 이용 편익 증진사업’을 추진, 이용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자노선도와 LED 전광판 설치, 노후 정류장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접수된 민원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시에 가장 많이 제기된 불편은 배차 간격 문제였으며, 시는 운수업체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광역버스 증차를 적극 추진해 배차 간격 단축과 이용률 증가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단순한 증차를 넘어 이용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에도 주력했다. 시민 요구가 높았던 잔여 좌석 안내, 혼잡 시간대 승차 질서 개선, 노선 정보 가시성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선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연계한 잔여 좌석 알림기를 전체 광역버스 363대에 설치해 승차 직전 현장에서 좌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버스정보안내기나 포털사이트를 통해서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현장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시민
중구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중구청소년수련관(송산로 52)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 입시 설명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해 실질적인 정보 제공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고 체계적으로 진학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종국제도시의 특수한 교육 환경을 고려해 일반고부터 특목고, 자사고까지 다양한 고등학교 선택지 사이에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최적화된 고교 선택 기준과 진학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입 전문 강사인 박중서 이투스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을 초청해 ▲자신에게 맞는 고교 선택법 ▲대입까지 이어지는 고교 학습법 등을 주제로 90 여분 동안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고교 입시에 관심 있는 관내 학생이나 학부모는 누구나 무료로 이번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중구 교육포털 ‘배우는바다(edu.icjg.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200명만 모집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는 교육열이 높고, 다양한 고등학교 선택지가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전략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가 학생·학부모들의 진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