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 대표축제인 2025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고양시양조장 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막걸리 축제이다. ‘가와지쌀의 도시 고양시, 맛과 멋을 빚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고양의 대표 농산물 가와지쌀과 지역 막걸리를 널리 알리고, 전통주 산업의 세계화를 이끄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에는 고양 지역의 배다리도가, 고양탁주합동제조장, 행주산성주가, 마깨주, 산가요록 등 5개 양조장을 비롯해 전국 87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270여 종의 막걸리를 무료 시음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또 막걸리 빚기 체험과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있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사)막걸리협회가 후원하는 ‘108명 동시 막걸리 빚기’ 체험 행사다. 이 프로그램은 ‘막걸리 빚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내년에는 기네스 기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는 민족의 고유한 문화유산인 막걸리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라며 “
BC카드와 우리카드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일 양사는 상호 협력과 시너지 강화를 위한 ‘워킹그룹’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지난 40여 년간 BC카드에 위임해온 프로세싱 업무를 자체적으로 전환하며 시스템 독립과 디지털 역량 내재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경쟁력 확보와 프로세싱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BC카드는 현재 46개 고객사의 프로세싱 업무를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워킹그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공동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워킹그룹은 ▲독자 프로세싱 전환 지원 ▲상품·서비스 협업 ▲AI·디지털 신사업 협력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아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AI 기반 신사업 협력을 강화해 미래 지향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우리카드의 내실 있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사의 협업과 신뢰는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워킹그룹은 공동 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은 “BC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독자카드 내재화를 가속화하고…
구리시는 오는 12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 74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5년 주기의 조사로, 인구·가구·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해 정책 수립·평가와 학술 연구, 기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10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는 방문 면접조사(기간 중 인터넷 및 전화조사 참여 가능)를 실시한다. 표본 대상 가구로 선정된 1만 6000여 가구를 찾아 ▲인구 31개 ▲가구 11개 등 총 42개 문항에 대한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조사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 관리자’ 9명 ▲행정 지원과 집단 시설 명부 관리를 담당하는 ‘조사 지원 담당자’ 1명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74명 등 총 84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되며, 이 중 조사관리자는 지난 22일 원서 접수를 마감했고, 조사원은 9월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조사요원 지원자는 만 18세 이상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으로 조사 기간 업무에 전념할 수 있어
신한라이프가 고객 친화적 소통 혁신을 통해 IC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일 신한라이프는 ‘고객 경험 중심의 CX 라이팅(Writing) 가이드’ 개발로 ‘2025 ICT 어워드 코리아’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ICT 어워드 코리아’는 ICT 혁신기업을 발굴·시상하는 자리로, 산업·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모바일웹, 앱, 디지털 플랫폼 등 우수 ICT 서비스를 선정한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보험상품에 가입·유지·해지·재가입하는 전 과정에서 필요한 안내 콘텐츠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CX 라이팅 가이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가이드는 중요한 정보를 서두에 배치하고, 기호와 줄 바꿈을 규칙적으로 적용해 고객이 짧은 시간 안에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편 안내장에는 이미지와 도형을 활용해 가독성을 높였고, 모바일 안내에는 관련 페이지 링크를 삽입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고객은 불필요한 혼란 없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험 가입 이후에도 고객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쉽고 유용하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KB라이프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위해 나섰다. KB라이프는 지난 29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 파란꿈터’를 방문해 초등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KB라이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인 아동에게 올바른 금융 인식과 생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포용금융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보육시설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준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경제교육을 제공, 정서적 돌봄과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동시에 추구했다. 교육 과정은 ▲행복한 삶을 위한 경제 기초 개념 소개 ▲보드게임을 활용한 저축·소비 체험 ▲나만의 용돈 계획 세우기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KB라이프는 아동들이 저축의 중요성과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꿈나무 같은 어린이들이 금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건강한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경제교실은 은평구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상생과 아동 돌봄 실천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예산이 20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새 정부의 핵심과제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이 힘을 얻을 전망이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예산안이 20조 350억 원으로 편성되며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우선 농촌 주민 생활 보장을 위해 대통령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에 1703억 원을 투입한다. 인구감소 지역 6개 군 약 24만 명에게 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직장인 식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직장인 든든한 한 끼’ 사업(79억 원)을 신설해 산단 근로자 4000명과 중소기업 직원 5만 명에게 월 최대 4만 원의 식비를 지원한다.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예산도 93억 원에서 111억 원으로 증액됐다. 중단됐던 초등학교 과일 간식 사업은 내년부터 재개돼 늘봄학교 1·2학년 60만 명에게 컵 과일을 매주 1회 제공한다(169억 원). 저소득층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740억 원으로 확대돼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청년까지 대상이 늘고, 지원 기간도 12개월로 확대된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은 1080억 원이다. 쌀 수급 안정 대책으로 전략작물 직불제를 41
ABL생명이 지난 7월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첫 신상품으로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보장 상품으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1일 ABL생명은 건강·사망 보장은 물론 노후 준비까지 가능한 ‘(무)우리가족THE트리플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사망보장을 기본으로, 보험료 납입 기간 중 암·중증 갑상선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진단이나 50% 이상 장해가 발생할 경우 납입 의무가 사라져 금전적 부담을 줄여준다. 납입 종료 후에는 보장보너스 보험금이 지급된다. 1형(치료비보장형)은 암·뇌혈관·심장질환 치료 시 10년간 최대 3억 원까지 치료비를 보장하며, 2형(진단비보장형)은 최초 진단 시 일시금 지급으로 초기 치료비 부담이 감소한다. 또 연금전환특약을 활용하면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전환 후 3대 질병 진단 시 기본 연금액의 200%를 매년 지급받아 생활비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일반심사형과 간편심사형으로 나뉘어 고령자·유병력자도 가입 가능하며,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 구조로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시한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사망보장과 노후, 3대 질병까지 트리플 대비가 가능한 실속형 상품”이라며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이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 신입 인재 영입에 나섰다. 1일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은 ‘2025 신입 인재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 3월 채용 전환형 인턴십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개 모집으로, 직무 구분 없이 지원을 받는다. 합격자는 입사 후 카드상품기획, 금융상품영업, 재무·경영관리, 리스크·콜렉션, 경영지원, 브랜드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 뒤 본인의 선택에 따라 최종 부서를 확정할 수 있다.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은은 ‘잡셀링(Job Selling)’과 ‘잡페어(Job Fair)’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인재들이 부서별 역할을 직접 확인하고 커리어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10월 12일, 면접은 10월 넷째 주부터 11월 셋째 주까지 진행된다. 이후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입사하게 된다. 이를 위해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리는 채용 설명회 ‘2025 Open Day’에서는 사옥 투어, 1:1 상담, 자기소개서 첨삭, 선배사원 Q&A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신청은 4일까지 ‘
미래에셋생명이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새로운 간편고지 건강보험 출시로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1일 미래에셋생명은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M-케어 건강보험(3.10.5 간편고지, 갱신형) 무배당’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일반 심사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객도 일정 기간 병력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간편고지형 보험이다. 신상품은 기존 3.0.5~3.5.5 간편고지 상품에서 입원·수술 고지기간을 10년으로 확대한 형태로, 건강 상태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 7월 비갱신형에 이어 갱신형을 도입해 선택권을 넓혔으며, 최대 30년간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이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5세까지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되며, 암·뇌혈관·심장질환을 비롯해 간호·간병, 입원, 수술, 장해, 항암치료 등 110여 종의 특약을 통해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고지 항목에는 ▲3개월 내 입원·수술·재검사 소견 여부 ▲10년 내 질병·사고 입원 및 수술 여부 ▲5년 내 7대 질병 진단·치료 여부 등이 포함된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번 신상품은 유병자도 맞춤형 보장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도
수도권 아파트 단지 입주민이 자체적으로 전세버스를 계약해 통근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말 관련 시행령이 개정된 지 9개월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 공동주택 거주자를 위한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가능 요건에 관한 고시’를 발령·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임대사업자는 전세버스 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출퇴근용 버스를 운영할 수 있다. 그동안 전세버스는 학교·기업 등 특정 목적에 한해 제한적으로만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입주민이 직접 버스회사를 선정해 통근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운행 대상은 대중교통 여건이 불리한 아파트 단지로 한정된다.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400m 이상 ▲철도역까지 800m 이상 ▲노선버스 배차 간격이 20분 이상 ▲대중교통 환승 2회 이상 또는 통근버스 대비 20분 이상 소요 시간 차이 등 네 가지 요건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6~8시, 오후 6~8시로 제한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운행할 수 없으며, 기점과 종점은 서로 다른 시·도에 있어야 한다. 또한 강남대로(양재~강남~신논현~논현~신사), 세종대로(광화문~서울역) 등 통행 혼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