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이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지역 소멸 대응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26일 백미당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행정안전부와 ‘지역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기업·학계가 함께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진행됐다.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와 백미당의 협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백미당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홍보 활동으로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백미당은 창립 초기부터 지역 농가 협업을 이어왔다. 곡성 메론, 청도 홍시, 제주 땅콩 등 다양한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연천군과 협약을 맺고 ‘흑율무라떼’를 선보였다. 이번 협약 이후 정선군과의 2차 협약, 블루베리 신제품 출시 등 상생 모델을 정례화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돌봄청년 지원 프로그램 ‘커피 클래스’ 등 민관 협력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서는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서경민 백미당 대표는…
현대글로비스가 영국 브랜드 가치 평가기관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로지스틱스 25 2025’에서 세계 물류 브랜드 상위 25위권에 진입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26일 현대글로비스는 브랜드 파이낸스 평가에서 약 30억 달러(한화 약 4조 1800억 원)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2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내 물류기업 가운데 이름을 올린 곳은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다.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81% 증가하며 세계 물류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브랜드 강도 지수에서도 86.1점을 받아 글로벌 상위 10개사 중 4위에 오르는 등 투자, 인지도, 사업성과 면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현대글로비스의 성과 요인으로 저탄소·첨단 공급망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꼽았다. 특히 2045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한 뒤 약 2조 5000억 원을 투자해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 자동차운반선을 도입하는 점, 2027년 완공 예정인 부산신항 복합물류시설,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 추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대차·기아와 체결한 6조 7000억 원 규모의 해상운송 계약을 통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도
재능교육의 창의융합 사고력 학습 프로그램 '코코블'이 교육 서비스로는 유일하게 '2025년 우수디자인(GD)' 서비스·경험 디자인 부문에 선정됐다. 26일 재능교육은 '코코블'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디자인은 매년 디자인, 기능, 사용성, 시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정부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코코블'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기반 창의융합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친근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통해 학습 진입 장벽을 낮추고 놀이처럼 즐기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학습자 경험 디자인이 인정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경민 디자인실장은 "디자인은 학습자가 어떻게 경험하고 성장할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아이들에게 공부가 즐거워지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성재 연구개발본부장은 "'코코블'은 지난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정보산업기구 DX 어워드 수상으로 효과가 검증됐다"며 "이번 선정은 교육·기술·디자인이 결합된 성과를 다시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재능교육은 2023년 '코코블'을 출시한 뒤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확장해왔으며, 올해 8월에는 UI·UX 개선과 게이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북미와 중미에 이어 남미 시장까지 영역을 넓힌다. 콜롬비아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아메리카 대륙 전역을 잇는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26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4일 본사에서 콜롬비아 기업 베베쿠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홍근 회장과 마이클 박 베베쿠사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공식화했다. 베베쿠사는 뉴욕을 거점으로 F&B 업계 경험을 쌓아온 기업으로, 현재 현지에서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형태의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현지화 경험을 기반으로 BBQ 브랜드의 조기 안착과 장기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콜롬비아는 약 5340만 명이 거주하는 남미 제2의 인구 대국으로, 관광 산업과 혁신 산업이 성장세를 보이는 신흥 경제국이다. 젊은 인구를 중심으로 외식 수요와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BBQ가 2023년 진출한 파나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북미·중미·남미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된다. 베베쿠사 관계자들은 이번 계약 체결 이후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국민의힘 새 당대표로 26일 장동혁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누르고 최종 선출됐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서울의 중심 광화문 광장에 프리미엄 커피 라운지 ‘리저브광화문’을 개점한다. 장충라운지R과 리저브도산에 이은 세 번째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차별화된 음료와 푸드를 제공하며 내외국인 고객에게 특별한 커피 경험을 선사한다. 26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광화문 세종대로에 리저브 전용 매장 ‘리저브광화문’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광화문을 배경으로, 프리미엄 커피와 미식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리저브광화문에서는 단일 원산지 리저브 원두만을 활용한 음료가 제공된다. 고객은 바리스타와의 대화를 통해 원두와 추출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체험형 바에서 다양한 추출 기구와 퍼포먼스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훈연 방식으로 완성한 ‘리저브 스모크드 콜드 패션드’, 불로 크림을 그을려 만든 ‘프렌치 바닐라 말차 라떼’ 등 새로운 메뉴도 선보인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리저브 블랙 & 화이트 콜드 브루’, 커피를 활용한 칵테일 음료 ‘에스프레소 마티니’와 ‘위스키 인퓨즈드 콜드 브루’도 마련돼 있다. 특히 매장 내 전용 칵테일 바 ‘BAR MIXATO’에서는 서울을 상징하는 시그니
이마트가 추석을 맞아 ‘자연주의’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고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가치소비가 명절 선물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으며, 저탄소 인증 과일세트와 무첨가 가공세트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명절마다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가치소비 선물세트가 올 추석에는 한층 더 확대된다. 이마트는 지난해 추석 매출이 10% 늘어난 ‘자연주의’ 선물세트의 올해 준비 물량을 10% 이상 확대하고, 신상품을 대거 추가했다고 밝혔다. ‘자연주의’는 저탄소·유기농·무농약·무첨가 등 건강과 친환경을 앞세운 프리미엄 PL 브랜드다. 실제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평균 8%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추석에도 10% 증가했다. 대표 상품인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12과)’는 전체 과일 선물세트 매출 10위권을 유지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이마트는 올해 사전예약 기간 동안 총 9종의 자연주의 과일세트를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12과)’는 30% 할인된 69860원에 제공되며, ‘저탄소인증 청도 반건시 세트(1.4kg)’는 429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가공 선물세트도 강화됐다. 무첨가 원재료를 사용
정견(正見), 정론(正論), 정직(正直)을 화두 삼아 언론 본연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경기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기본에 충실하며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도 묵묵한 성장의 길을 걸어온 김대훈 대표이사님과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경기신문은 언제나 독자의 알권리를 최우선으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지역 곳곳의 생동감 넘치는 소식을 담아내며 언론사가 지향해야 하는 가치를 대변해 왔습니다. 더욱이 오프라인 신문에서 멈추지 않고,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현시대에 맞는 뉴미디어 소식통 역할을 자처하며 독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역민 입장에서 세상을 직시하며, 불공정·부조리를 바르게 지적하고, 올곧은 언론 정신을 보여주는 경기신문의 어제와 오늘은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저널리즘의 참된 길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직한 눈과 세심한 귀로 우리 사회를 통찰하며, 공정하고 심도 있는 보도를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독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대의 요구와 지역의 희망에 부응하는 언론사로 한층 더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전화위복(轉禍爲福)의 성
전 세계 곳곳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자살 특공대'인 'Kamikaze'(가미카제) 상호를 사용하는 곳이 많아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포르투칼 리스본의 아시안 식당, 호주 이동식 놀이공원, 태국 유명 음반회사 등 다양한 곳에서 (가미카제를) 상호로 사용하고 있었다"며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줬다"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서포터즈가 가미카제 티셔츠를 들고 응원하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었다. 또 텔레그램에선 가미카제 이모티콘이 이용되면서 항의가 일기도 했다. 서 교수는 "가미카제의 역사적 의미를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려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보 받은 곳에는 조만간 항의 메일을 보낼 예정"이라며 "가미카제의 역사를 제대로 알려줘서 상호 사용을 바꿀 수 있도록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비 부족으로 미군의 상륙을 막을 힘이 없던 일본이 마지막 수단으로 택한 '자살특공대'다. 지난 2014년 일본은 가미카제 조종사들의 유서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려고 시도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GS건설이 OpenAI와 협업을 통해 AI 혁신을 가속화 한다.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OpenAI사의 기업용 AI 솔루션 'ChatGPT Enterprise'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AI관련 툴 중에 GS건설이 'ChatGPT Enterprise'를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정보 보안이다.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고도화된 보안 기능과 관리자 권한을 바탕으로 사내문서와 데이터 유출 없이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GS건설은 'ChatGPT Enterprise' 도입에 맞춰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 사옥에서 OpenAI 본사 담당자 5명이 직접 방문해 ChatGPT를 통한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 방안 발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기능 설명을 넘어, 현업 과제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처리, 고급 프롬프트 기법, 외부 시스템 연계 등 실무 중심의 주제를 다루며, 건설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AI 활용 역량을 한층 끌어 올렸다. GS건설은 OpenAI와 함께 사내 ChatGPT 활용 사례를 공동 발굴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전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AI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