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그리고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가 의왕백운밸리 주민의 오랜 숙원인 초‧중 통합학교 설립에 힘을 합쳤다. 의왕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성제 의왕시장,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양묵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칭)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2월 예정인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에 대한 경기도교육청 투자심사를 앞두고 가진 이번 3자간 업무협약은 ▲의왕시가 토지 및 건물을 무상제공하고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원활한 학교 운영 및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 ▲의왕백운PFV는 학교 건물을 건축해 의왕시에 기부채납하고 학교 비품 및 필요사항을 학교에 기부채납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앞으로 통합교육과정 운영의 시범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이 초․중 통합학교 설립의 본격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오는 2026년 3월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성제 의왕시장이 22일 부곡동주민센터에서 제20차 ‘찾아가는 시장실’을 개최하고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부곡 가구역 재개발 추진에 따른 안전관리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추진 시 주민의견 청취 ▲윗장안천 개복계획 검토 ▲덕성산 솔밭길 내 황톳길 조성 ▲왕송호수 수질개선 및 추가 준설 ▲ 주민자치위원회 노후 장비 교체 등 주민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또 시에서 추진하는 도시개발 사업 및 각 계층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상황 등 시정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마련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시는 이날 건의된 사항에 대해 주기적인 보고회를 거쳐 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처리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건의사항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고, 필요한 부분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시장실’은 12월 13일 고천동 파크루체아파트에서 계최할 예정이며, 참석을 희망하거나 의견이 있는
의왕레일파크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수험생들에게는 이벤트 기간 동안 1대(4인승) 기준 주말 4만원→2만8천원, 평일 3만6천원→2만5천200원으로 30%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024학년도 수능 수험표’, ‘수시 합격증(응시표)’ 등을 지참해 현장 매표소에 제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레일파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왕송호수 내 의왕 스카이레일 역시 12월 16일(토)까지 수험생(수험생 포함 동반 4인)을 대상으로 4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카이레일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도시공사 페이스북을 참고하거나, 의왕스카이레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김성제 의왕시장이 건의한 지역 현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 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김 시장이 지난 20일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 장관과 면담에서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및 고천 훼손지복구사업의 현안을 건의하자 이같이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청계IC, 오전~청계 도로,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등 기반시설의 조속한 추진과 종합병원 유치 등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 항목과 금액 확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주택서민 주거안정 및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장기 미분양용지 해소를 위해 분양전환주택용지 변경 등이 필요하며, 고천 훼손지복구사업의 과도한 의왕시 예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대상지 축소 혹은 사업시행자 변경이 필요하다“면서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의왕시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를 통해 충분히 검토 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의왕시는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2024년도 주요사업 설명회’가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내년도 주요사업 계획 보고 및 협력지원 방안에 대한 시의 설명을 듣고, 지역 의원들과 함께 시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2024년 주요사업으로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는 도시재생 공모사업,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등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자족도시' 는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신규 기업투자 유치, 부곡도깨비시장 특성화시장 육성 등 ▲`시민이 편리한 교통의 메카도시' 는 ITS 데이터 기반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구축, 도로망 및 공영주차장 확충 등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으뜸도시' 는 (가칭)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 수학클리닉센터 운영,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등 ▲`시민모두가 행복한 문화·체육·복지도시' 는 자연치유 맨발걷기 길 조성, 장애인 365쉼터 설치 등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은 부곡과선교 재가설 공사, 건축안전센터 운영 등 ▲‘시민참여와 열린 소통행정’은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이다. 시는 그동안 다져온 수도권 대표 명품도시로의 발판을 기반으로 친환경…
의왕시의회가 지난 10월 25일 제297회 임시회에서 오매기 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 동의안을 부결하자 개발을 기다려 오던 오매기지구 지역주민들이 개발사업 촉구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오매기 지구개발 사업추진 시민모임은 20일 상오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와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시 지역균형 발전과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오매기 시민모임은 성명서에서 “출자 동의안을 부결시킨 시의원들에게 부결시킨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고 “이번 부결이야 말로 오매기지구 지역주민들은 2010년부터 추진되어 오던 오매기 도시개발사업으로 지역개발 제한과 건축행위 및 토지거래허가 제한들로 오랫동안 고통받고 있으며 청계와 고천을 연계하는 오매기 지역개발을 막음으로 의왕시 균형발전을 저해 하는 행위”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시민모임은 이어 “앞으로 의왕시민과 오매기 지역주민들은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의왕시 균형발전을 완성해 나갈때까지 당당히 싸워 나갈 것”이라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 시의원들에게 출자동의안에 찬성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유정현 대표는 “시민들의 고통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
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이 16일 의왕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kg 100포(270만 원 상당)를 의왕시에 기부했다. 지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한파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뜻에 마련했다“면서 “함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후원과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심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 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처리 후 저소득층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관내에서도 내년부터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운영 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소방차등 긴급차량이 교통신호의 제약 없이 시·군을 넘나들 수 있도록 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도입해 오는 2024년 이후 본격 운영 된다고 16일 밝혔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상황 발생 시 경기도 교통정보 센터가 교통신호정보와 긴급차량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각 시·군의 유관기관으로 정보를 보내면 이를 통해 최적 경로를 산출해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관내에서만 적용되던 기존의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에서 관외로 연계가 확대되는 시·군간 경계를 뛰어넘은 유기적인 재난 응급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소방서 및 119 안전센터 위치 및 이동 경로를 고려해 우선신호 적용 대상 구간을 선정했으며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2024년 이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유기적인 재난대응 응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의왕시를 넘어 전국 재난응급 체계를 하나로 묶기 위한 교두보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상담전문가(3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진로상담전문가 자격증은 진로 및 진학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진로상담가가 될 수 있는 교육부 인가 민간자격증이다. 자격 과정은 ▶청소년기 진로지도의 이해 ▶진로상담을 위한 진로 도구의 활용 ▶대입제도 개편의 이해 ▶학교생활기록부·학력평가 성적표 분석 등이며, 출석, 과제발표 및 자격시험 등 총 100점 중 70점 이상이면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신청은 11월 13일부터 QR 또는 의왕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접수할 수 있고,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김은영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진로·진학 분야 전문교육을 통해 학부모 스스로 자녀의 진로를 분석·진단하고, 학습 설계 및 진로 지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2023년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행사’가 지난 14일 백운호수 제방 공영주차장에서 관내 기업, 단체, 시민 등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의왕시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롯데케미칼을 비롯 현대로템(주), NH농협(의왕시지부, IT사랑봉사단), 이마트의왕점, 경기중앙교회, 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 ㈜태광네트웍정보, 현성정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5톤(10kg, 2500통) 분량의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관내 저소득 25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김성제 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굴하고 함께 해주신 많은 자원봉사자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정성이 담긴 손길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