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기업새빛펀드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500억 원 이상 투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기업새빛펀드 비전선포식’에서 이재준 시장이 ‘기업의 미래를 여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수원에서 글로벌 유니콘으로’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좋은 일자리가 넘치고, 시민들의 삶이 풍족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이며, 수원시 출자금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478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좋은 일자리가 넘치고, 시민들의 삶이 풍족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수원 경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세 가지 약속을 하겠다”며 ▲수원기업 500억 원 이상 투자 ▲대학 등의 창업 지원 능력 연계 300개 이상 창업기업 육성 ▲투자 연계로 기업 유치 박차 등을 제시했다.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자금이 기업에 투자되면 고용 유발 2100여 명, 생산 유발 4470여억 원, 부가가치 유발 1920억 원 등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수원시의회(의장 김기정)는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국회 의결을 요구하는 건의대회를 실시했다. 20일 수원시의회 제379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직후 본회의장에서 열린 건의대회에서 여·야를 불문하고 의원 모두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의결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의회는 현행 지방자치제도 아래에서 지방자치단체를 실질적으로 감시·견제 기관인 지방의회에 필요한 최소한의 체계적이고 통일적인 기본법 체계가 필요하나 현재 '지방의회법안'이 국회 상임위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계류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신속한 의결를 촉구했다. 이어 지방의회 자체 감사기구 설치, 예산편성권 부여 및 자체 조직권 부여 등을 제창했다. 김기정 의장은 건의대회를 마친 후 “지방자치 의회의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이번 21대 국회 임기 내에 ‘지방의회법’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할 것”이라며 “오늘 우리 시의원 모두가 외친 목소리가 반드시 국회에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이날부터 12월 20일까지 31일 일정으로 2023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및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상임별로 행정사무감사(행감)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조례안 등 43개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의회와 협치를 강조하며 “의회와 행정부가 함께하는 정책연구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20일 열린 제379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재준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의 삶에 여와 야가 없듯이 진영논리와 정치적 잣대를 거둬내자”며 “더 나은 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정책과 사업들을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자”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 권한 확보에 관련된 정책연구를 필두로 명실상부한 ‘정책 협치 기구’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자”며 “‘함께하는 정책연구회’에서 미래 수원의 모습을 같이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시민에게 오롯이 이익이 되는 협치로 직진하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세계 경제와 반도체 업황에 타격을 받는 지방소득세, 고금리와 정부의 부동산 감세 정책으로 움츠러든 재산세 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2024년은 수원시 역사상 최악의 재정위기가 예상된다”며 “재정위기 속에서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임하기 위해 수원시는 내년 재정 운용 기조를 ‘효율성 극대화’로 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의회에 제출한 2024년 본예산안 총규모는 3조 741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52억 원 늘어난 2조 7729억 원이며, 공기업 및…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가 운영하는 교통약자지원단이 중증장애인과 가족에게 야외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교통약자지원단은 교통약자에게 야외나들이를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무상 지원하는 ‘힐링 라이드’ 사업을 추진한다. 교통약자들은 야외나들이를 위해서는 휠체어 탑승 등 특수 차량을 확보해야 하는 문제 등 평범한 나들이를 떠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공사는 ‘한아름콜센터’ 등록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약자와 상생하는 방안을 고심한 끝에 ‘힐링라이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내년부터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3월~6월, 9월~11월 기간 매달 3팀을 모집·선정, 중증장애인이 원하는 야외나들이 장소(서울·경기·인천)까지 무상으로 특별교통수단을 제공할 방침이다. 휠체어 장애인과 보호자를 포함 최대 4명까지 가능하며, 전달 10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달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 공사는 오는 22일과 23일 양 일간에 거쳐 3팀의 중증장애인 가족의 발이 되어 바다와 놀이동산으로 함께 동행에 나설 예정이다. 허정문 사장은 “중증장애인에겐 쉽지 않는 야외나들이를 공사의 인적·물적 자원 지원으로 장애인 상
수원시가 광교산과 칠보산 등산객의 보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시설 정비에 나섰다. 수원시는 광교산과 칠보산의 산림사업을 완료하고, 등산로를 정비했다고 20일 밝혔다. 광교산 등산로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소규모 산사태로 등산로 일부가 유실·파손 됐다. 또 광교산 사방댐은 집중호우로 흙과 돌이 쓸려 내려와 댐어깨가 파손됐다. 이에 시는 올해 국도비 포함 예산 20여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내 토석을 준설하고, 노후화된 계단을 전면 교체하는 등 유실·파손된 시설물과 등산로를 모두 정비했다. 이어 낙석 방지망을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을 강화했으며, 등산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광교산의 노후화된 산악안내표지판 55개를 전면 교체했다. 또한 부식된 펜스 176개를 전면 교체하는 등 칠보산 등산로도 일부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민뿐 아니라 많은 등산객의 사랑을 받는 광교산과 칠보산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오를 수 있도록 정비했다”며 “광교산과 칠보산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스쿨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한다. 수원시는 20일 9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블루투스 장치를 설치해 어린이가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것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에 보행안전앱을 설치하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 중 통화를 제외한 모든 앱이 작동되지 않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수원시의 ‘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린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구축’이 선정돼 추진됐다. 내년 6월까지 천천·호매실·고색·화홍·매현·매탄·효동·태장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사업비 4억 1000만 원(전액 국비)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보며 고개를 숙이고 걷는 어린이들이 많아 위험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완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의회는 20일 제37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다음달 20일까지 31일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2023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및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상임별로 행정사무감사(행감)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조례안 등 43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지난 13일 수원시는 내년도 본예산안 규모를 일반회계 2조7477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2375억 원, 기타특별회계 868억 원 등 총 3조720억 원을 수립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규모는 2023년 본예산 대비 252억 원 증가했지만, 반도체 업황 악화 및 보유세 부담 완화정책 영향 등으로 지방세는 전년 대비 1560억 원 감소했다. 의회는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의회는 행정사무 감사를 21일부터 29일까지 기획경제위원회가 기획조정실, 기업유치단 등을 실시하며, 도시환경위원회는 도시정책실, 미래 전략국 등을 진행한다. 또한 문화체육위원회는 문화청년체육국, 시민협력국 등을 공원녹지사업소, 복지여성국 등은 복지안전위원회가 맡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 (채명기 의원
수원시는 지난 18일 시 팔달문화센터에서 올해 운영한 ‘수원형배움터’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장, 교사, 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콘텐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수원형배움터는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수원형배움터를 운영할 학교를 공모했다. 학교와 마을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학교와 마을, 마을 활동가가 함께하는 교육과정·콘텐츠를 개발해 지난 4월부터 운영했다. 수원형배움터 선정 학교인 연무초등학교 한 교사는 “마을의 지역 전문가들의 열정이 아이들에게 전달돼 수업 내내 생동감이 넘쳤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즐거운 소통의 길이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의 영역을 주체적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세계화장실협회(WTA) 제6대 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깨끗한 화장실이 인류 보편의 권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세계화장실의 날인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원시는 10개국 26곳에 ‘메이드 인 수원 화장실’을 보급했다”며 “올 연말에도 라오스 등 2개 나라에 수원시가 만든 화장실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의 중심지다. 수원시의 ‘대유평 화장실’은 지난 10월 16일 행정안전부·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제25회 아름다운화장실 大賞(대상)’ 공모에서 은상(행정안전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개발도상국 곳곳에 ‘Suwon Public Toilet(수원화장실)’을 설립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개발도상국 공중화장실 설립 지원사업으로 설립됐다. 현재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나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유적지 등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라오스, 캄보디아, 네팔, 베트남, 방글라데시, 필리핀, 터키, 미얀마, 몽골, 잠비아 등 10개국에 수원화장실 26개소가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최근 이상 기온으로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아진 가운데 실전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모의 훈련에 나섰다. 수원시는 팔달구 봉녕사 임시주차장에서 '2023년 가을철 산불방지 교육훈련과 산불진화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진행된 훈련에는 황인국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 공직자, 산불종사원, 육군 제2819부대·화성시·안산시·북부지방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수원남부소방서·중부경찰서, 봉녕사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가해 산불현장 지휘시스템 운용·유관기관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상황보고로 시작해 산불발생 신고 접수·확인, 유관기관 지원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어 산불소화시설 작동 시연 후 진화헬기 주불진화·소방차 초기진화·최신식 고성능 산불진화차 시연 행사 후 산불진화 상황판단회의를 하고, 산불감시 드론 운용을 시연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산불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공조·협력체계를 점검하는 등 실전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의훈련을 했다”며 “산불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