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 25일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에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진행된 12회차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로,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전통 연희를 선보이는 ‘다온 연희단’이 풍물놀이 공연과 각종 기예를 선보였으며, 2부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예술단체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ost, 팝, 가요, 클래식 등을 연주했다. 특히 소프라노 안혜수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출연해 공연에 열기를 더했다. 가든 음악회에 참석한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의 한 입주민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문화생활을 충분히 누리기 어려웠는데 아파트 단지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 부스와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니 선물 같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입주 고객 대상 서비스인 PRUS+(Pride Up Service)를 통해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웰컴밀, 와인 클래스, 힐링 티클래스 등을 운영하며 입주민들이 입주 전부터 후까지 자연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가든 음악회는 입주민들의 호평을 바탕으로 PRUS+(Pride Up Service)의
KB국민은행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취업박람회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가 240여 개 기업의 참여 속에 막을 열었다. 2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2011년부터 출범 이후 총 누적 방문자수가 118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다. 현재까지 총 5300여 개의 구인기업이 참가해 9만 6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3만 8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연결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기록햇다. 이번 박람회는 KB굿잡의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 우수기업, 유관기관의 우수 회원사 및 대기업 협력사와 코스닥 상장사 등 240여 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람회 현장에는 ▲면접관 입장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면접 스터디존’▲취업컨설팅관 ▲박람회 참가기업의 채용설명회 및 전문가…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까지 미국 당국의 현물 상장지수 펀드(ETF) 승인을 받은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한 번 활기를 띨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사들이 운영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역시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가상자산 '이더리움'의 ETF를 승인했다. 이는 지난 1월 비트코인의 ETF를 승인 한 뒤 두 번째다. 앞서 SEC는 지난해까지 가상자산 시장의 취약함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 미비를 이유로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 신청을 불허해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 연방법원이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 관련 판결을 내리는 등 가상자산을 향한 긍정적인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SEC는 "증권거래위원회는 신중한 검토를 거친 후 해당 신청이 미국 증권거래소에 적용되는 증권거래법과 규칙, 규정과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승인 이유를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을 바라보는 미국 당국의 기조가 우호적으로 변화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가상자산의 대표격이라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토큰(알트코인) 중 대장주로 인식되는 프로젝트
스마트폰 출시 이후 증권사들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 공을 들이며 찬밥 신세로 전락했던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최근 들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편의성과 보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하는 만큼, 증권사들이 보유한 기술력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올해 상반기 WTS '토스증권 PC' 출시를 앞두고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자사 MTS의 강점인 직관적인 사용자경험을 살려 PC에 최적화된 투자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올해 안으로 WTS를 재출시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보다 앞선 지난해 상반기 네이버웨일과 함께 WTS '신한 간편투자 웨일'을 출시했다. 지난 14일 다운로드 수 1만 3000건을 넘겼으며,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안으로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재출시된 KB증권의 WTS '마블 와이드'는 출시 1개월 만에 이용고객 수 32만 명을 돌파하고 지난 3월 누적매매거래액 3300억 원을 넘겼다. 마블 와이드는 윈도우·맥 운영체제와 호환되고, 태블릿PC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처럼 증권사들이 WTS를 재출시하는 이유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일·중 정상회담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리창 중국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국내 기업 중 리창 총리와 별도 면담을 나눈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과 리창 총리와의 만남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을 비롯해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장(사장)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 ▲양걸 삼성전자 차이나 사장 ▲김원경 삼성전자 글로벌 공공업무실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우정롱 국무원 비서장 ▲진좡롱 공신부 부장 ▲왕원타오 상무부 부장 ▲쑨예리 문화관광부 부장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등이 배석했다. 이 회장과 리창 총리의 만남은 지난 2005년 이후 19년 만이다. 리창 총리는 2005년 시진핑 당시 저장성 서기가 방한했을 때 비서장 직책으로 삼성전자 수원·기흥 사업장을 방문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이날 리창 총리에게 “코로나 시절 삼성과 삼성의 협력사들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
한국과 일본, 중국의 기업인들이 3국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4년 5개월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경제 활성화·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7일 상공회의소회관에서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7차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이번 서밋에는 각 국을 대표하는 기업인과 각 국 정부관계자 등 28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경식 경영자총협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명노현 LS 부회장 등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자리했다.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을 비롯해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 선임고문,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구보타 마사카즈 경단련 부회장 등 90여 명의 기업인
금융당국이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저금리에 출시할 수 있도록 민간은행이 발행하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에 대한 지급보증 서비스를 개시한다. 은행의 커버드본드 발행을 활성화시켜 현재 정책모기지로 제공이 어려운 시가 6억 원 이상의 주택에 대해서도 장기·고정금리 주담대를 저리에 공급하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5대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민간 장기모기지 활성화를 위한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커버드본드는 그 자체로 안정성이 높고 충분한 수요 확보와 추가적인 신용 보강을 함으로써 발행 금리를 상당히 낮출 수 있으므로 금리 인하기에도 소비자에게 변동금리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의 고정금리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의성이 크다”고 했다. 커버드본드란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주담대·국고채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장기채권으로, 발행기관이 파산하더라도 담보자산에 대한 ‘우선변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해당 지역 내 부동산 가격이 출렁이고 있다. 특히 선도지구 물망에 오르내리는 단지 집주인들은 직전 거래가 대비 수억 원 뛴 호가에 집을 내놓고 있는 분위기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1월 1기 신도시 재건축 '1차 선도지구'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선정 규모는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 등 총 2만 6000가구 규모다. 신도시별 1~2개 구역을 기준 물량의 최대 50%까지 추가 선정할 수 있어 최대 3만 9000가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2일 1차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시간표'와 '배점표'를 공개했다. 이처럼 선도지구 선정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통합재건축을 추진해 오던 단지들의 단지들의 집값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성남시 분당구 집값은 전주 대비 0.03% 상승했고, 일산동구 역시 지난주 -0.03%에서 0.04%로 상승으로 전환됐다. 또한 평촌신도시가 위치한 안양시 동안구도 0.05% 올랐다. 이 기간 성남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이 국내 유통 의약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의약품 기술 교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30일 '경인 지역 산·학·관 시험·검사 협의회' 회의를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식약처 고시) 등 의약품 공정서 시험방법 개선 의견, 업계 애로사항, 민·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관내 제약업체 등 10개 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체 회의는 경인 지역 내 제약업체와 정부 기관 간 소통·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의약품 공정서 시험방법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장은 “이번 회의가 관내 의약품 제약업체와 시험·검사기관의 업무 역량 향상과 의약품 안전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험·검사 업무는 고품질의 의약품이 국내 유통될 수 있는 토대인 만큼 전문성이 확보된 업무 수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전자가 신개념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의 보급을 확대해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실천한다. LG전자는 환경부, 스타벅스코리아, 자연순환연대와 함께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김미화 자연순환사회연대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위해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을 개발했다. 2022년 말부터 스타벅스와 함께 일부 매장(경동1960, 숙명여대정문, 고대안암병원, 창원대로DT)에서 실제 제품을 테스트 검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스타벅스 모든 매장에 마이컵을 순차 설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과 매장 내 다회용컵 사용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통한 성과 모니터링 등 실효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LG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