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과 지속가능발전법 폐지 및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에 따라 김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새로 제정된 정부의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돼 지자체가 관련 업무환경의 변화에 보다 기민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도 시장이 지속가능발전 업무를 직접 추진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설치해 보다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정책 심의·토론에 의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관 주도의 업무와 김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민간차원에서의 추진 가능 사업을 구분해 추진하며 김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근거로 운영, 협의회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연구기관 등 민간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폐지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은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광역자치단체에서만 수립할 수 있도록 명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실질적으로 지속가능발전 업무의 직접 추진에 따른 한계로 민간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간접방식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었다. 이 같은 사정에 업무를 민간단체에서 추진하다 보니 개별사업 중심의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도농 복합도시인 김포시는 오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2차 농민기본소득’ 신청·접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에 있어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시행 중인 사업으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월 5만 원을 지역화폐로 세 차례(4월, 8월, 12월)에 나눠 지급, 1년에 최대 6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2차 농민기본소득 신청·접수는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했던 농민만 신청할 수 있고, 1차 신청자들에게는 자동 지급되며, 이번 2차 신청자는 지급요건이 충족되는 달부터 소급 적용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 시작일 기준으로 김포시에 연속 2년 또는 비연속 합산 5년간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며 김포시(연접 시·군 포함)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한 농민이다. 하지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농민과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지원대상자, 농업 분야에 고용돼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 절차는 농민이 신청하면 해당 읍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김포시 법원과 등기소가 부족한 주차면수 확보를 이유로 수십 년 된 느티나무를 무작위로 잘라내 빈축을 사고 있다. 6일 김포시 법원과 등기소에 따르면 수령이 약 40여 년 된 느티나무 두 그루가 도로변 전선에 닿아 급하게 가지치기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들은 무차별 가지치기라며 비난하고 있다. 시 건축법 조례에 따르면 이 건물은 대지면적과 연면적 포함, 조경면적을 적용받아야 한다. 하지만 건물은 조례가 생기기 이전인 1998년에 건축돼 현행법을 적용받지 않는다. 시민 A 씨는 "법을 교묘히 이용해 법원 측이 화단을 없애고 주차장을 늘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쾌적한 법원과 등기소 환경을 제공해온 다양한 묘목과 느티나무는 생활환경 개선 효과에 핵심 요소였다"면서 "하지만 법원 측이 이를 무시한 채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지치기를 했다"고 비난했다. 전문가들 역시 잘못된 가지치기를 했다고 입을 모은다. 조경 박사 B 씨는 "가지치기는 나뭇가지의 25% 이상 제거하지 않는 적용기준에 맞춰야 하는데 규정과 매뉴얼을 지키지 않고 마구잡이로 제거했다"면서 "잘라낸 부위에 약품처리와 보호 조치를 해야 고사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
인천에서 김포로 원정까지 와 금은방을 털은 10대와 20대 동네 선후배 5명이 검거됐다. 1일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4시 10분께 김포시 사우동 A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금 목걸이 등 3000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홈쳐 달아난(특수절도) 혐의로 K모씨(18)등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천 지역 선후배 사이로 미리 김포시내 금은방을 파악한 뒤 경비업체 출동을 의식해 각자 업무까지 분담해 범행한 것이 수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도주차량이 촬영된 CCTV를 확보해 범행 8시간 만에 10대 3명과 20대 2명을 붙잡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경찰서는 최근 늘어나는 무인점포 절도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활동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김포경찰서는 지역 무인점포에 대해 CCTV 등 방범시설 현황과 시인성 확보, 경비업체 가입여부 등 방범진단에 따른 점검을 3단계로 구분해 위험요인이 있는 점포를 순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점포 출입구 등 잘 보이는 곳에 절도예방 문구를 삽입했다. 또한 자체 제작한 양심거울과 홍보용 스티커를 부착하고, SNS 등을 통해 홍보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벌였다. 업주들에게는 새벽시간대 인증을 통한 입장 제한이나 매장 내 가시성 확보 등 자체 보안체계를 공고히 해 나아갈 것과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범행상황이 확인되면 즉시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인점포 뿐만 아니라 범죄취약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점검해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김포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교통혼잡률 개선을 위해 '대중교통기획단(이하 기획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시민단체와 시민, 관내 운수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골드라인 혼잡률 해소를 위한 대책과 관련 안건에 대한 자문 등이 이뤄졌다. 1일 시는 대중교통기획단 첫 정기회의 주요 안건으로 개화동로 버스전용차로 개통 및 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버스 수송 대책과 수요응답형버스(DRT) 추진현황, 2000번 노선 종점 단축,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조기투입 등을 밝혔다. 이에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대책과 관련해 버스가 48국도에 집중한 문제가 논의가 이뤄졌고, 아라대교 버스전용차로 활용방안 및 인근지역으로의 통행량 분산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 버스노선 개편에 대해서는 일부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배차시간 단축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개편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70버스 운행이 되고 혼잡시간(6:30~8:30)대에 70버스를 분리(A,B)해 집중 투입하는 등 여기에 ‘출근급행버스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최근 고촌읍 지역에 70
김포시가 이웃 지자체인 고양시와 파주시 등과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력 향상을 위한 소통과 협업을 정례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산업현장의 산업재해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 같은 시민 재해로 인한 사망사고 등이 사회적 문제로 지적됨에 따라 제정됐다. 그러나 지난해 전국적으로 611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이와 관련 644명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등 사건‧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대재해처벌법 업무를 담당하는 김포시 안전담당관과 고양시 행정지원과와 시민안전과, 파주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최근 고양시청 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소통과 협업의 첫 모임을 개최했다. 김포시는 이번 모임에서 관련 법령 및 업무 이해도 향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은 각 지자체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광역학습조직’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3개 지자체는 광역학습조직 운영을 위해 ▲분기별 학습모임을 정례화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기관별 중대재해예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이행 교차 점검 등에도 합의했다. 이 외에 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일반 시민의 안전권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
김영수 김포도시관리공사 기획평가팀 팀장이 ‘헌혈 유공 명예장’을 수상하며 사회공헌활동에 모범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김영수 팀장은 헌혈 활동 참여로 지난 24일 김포구래 헌혈의 집에서 헌혈 100회를 달성, 명예장을 수상했다. 김 팀장은 “꾸준한 걷기 운동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한 덕분에 오랫동안 꿈꿔왔던 헌혈 100회를 달성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우리 공사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해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뿌듯함을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동석 사장은 “이번 헌혈 100회 달성에 대한 명예장 수상이 공사 타 직원들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공헌 활동에 힘쓰는 공사의 역할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매년 상·하반기 ‘사랑의 단체헌혈’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6월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청년 기본소득’의 2023년 2분기 신청접수를 오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8년 4월 2일부터 1999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대상자는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또 이밖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주민등록초본은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 신청 없이도 심사 대상이나, 개인정보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수정이 필요하다. 김포시는 신청자 나이,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후 7월 20일 2분기에 해당하는 25만 원의 지역화폐를 김포페이 모바일 카드로 지급한다. 이를 위해, 해당 청년은 6월 30일까지 김포페이 어플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은 물론 모바일 카드 발급 등을 완료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