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시 홍보담당관의 태도에 불쾌함을 드러내면서 감사가 이례적으로 오후 11시가 넘는 시간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234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가 2차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동안 논란을 키웠던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예산'과 관련, 이번에도 재차 논의를 이어갔다. 첫 번째 질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영혜 의원은 두번의 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예산 용도를 변경해 사용한 것에 대해 "지방재정법 제47조 예산의 목적의 사용 금지·세출 예산에서 정한 목적의 용도로 경비를 사용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집행기관의 잘못된 점을 꼬집었다. 이어 정 의원은 "의원은 의원의 역할을 한다“라며 ”원칙이 무너지는 순간 사업설명서와 심의가 뭐가 필요하겠냐”며 목소리를 높혔다. 이에 대해 A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행복하고 만족하며 누릴 수 있도록 추진 하는 거에 대해서 절차와 타당성을 따지는지 모르겠다”라며 “심지어 같은 예산으로 더 큰 효과를 냈는데 왜 이게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예산관련 부서에서도 잘못된 점이 없다고 했고 여기에 예산 집행
김포시가 경기도 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과 11일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 10일 업무 협약식에 김병수 시장, 임태희 도교육감, 늘봄학교 업무 지원과 관련해 박진영 김포대 총장이, AI 및 SW 분야 교육과 관련해 이남규 연세대 산업교육분과장이 참석했다. 또 이외에도 관내 기업체인 ㈜AHA 구기도 대표가 참석해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협력 강화 ▲지역 균형발전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따라서 김포시는 역동하는 젊은 도시로 학부모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자 특화 돌봄, 외국어 강화프로그램 등을 구성 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 인재양성을 연세대학교와 협력해 미래형 첨단 융합기술 교과를 개발 · 제공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민선8기가 이룬 서울지하철 연장, 서울통합, 경제혁신 등 모든 성과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함이다. 김포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관건이고 특히 미래지역경제
김포시는 오는 21일 김포공항 롯데시티호텔에서 UAM 산업육성 전략 모색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김포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공동 주최, 지자체·전문가·유관기관·기업으로 구성된 협력체 차원에서 산업육성 전략을 모색하고, UAM 상용화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됐다. 이에따라 포럼은 1,2부로 나눠 그동안 김포시가 추진해온 UAM 안전운항을 위한 항로분석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이어 UAM 산업육성 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여기에 주제발표는 최근 출범한 세계 최초의 첨단항공교통 국제 사실표준화기구 (G3AM) 의장이기도 한 문우춘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첨단항공우주기술연구소장이 좌장을 맡는다. ▲전정규 한화시스템 UAM 사업개발팀장의 AAM 상용화 전망 ▲김재우 대한항공 UAM 섹션장의 UAM 운항과 교통관리 ▲강광구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이사의 항공우주 생태계 품질혁신 내용을 다룰 전망이다. 또한 김포시와 KTL을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장재원 책임연구원, SKT 신상훈 UAM 팀리더, 한국공항공사 유금식 IAM 사업단 차장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우리시는 상상으로만 여겨지던
김포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가기 위해 연세대학교와 김포시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10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와 연세대는 AI‧SW 교육을 통한 김포시 미래인재양성을 함께 하게 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AI‧SW 교육과정 개발‧운영에 대한 자문, 학생 진로‧진학을 위한 컨설팅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김포 학생들이 다가오는 미래 시대에 발맞춰 진로를 좀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우리 김포의 미래인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AI 및 SW분야는 우리 삶에서 너무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고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호정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포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라며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분야의 우수한 청소년 인재를 육성하고, 진로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창의적인 SW 교육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노력
(재)김포문화재단이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진행 중인 기획 전시 ‘들여다보기’展을 다음달 6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김포문화재단은 15일과 22일 오후 2시 성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6일부터 한옥마을 창작3동~5동에서 진행된 전시는 김포아트빌리지의 환경적, 공간적 특성을 살려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에코아트(eco art) 전시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작가와 함께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진경 작가의 ‘모두가 꽃이 될 수 있다’와 정민제 작가의 ‘반려뭉치 키링 만들기’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버려진 쓰레기봉투, 옷감 등을 활용한 창작 체험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전달,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을 관람한 A씨는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왔다가 전시도 보고 뜻깊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이었다”라고 말했다.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당초 8일까지로 계획되었던 전시를 연장하기로 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현재와 미래, 환경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절정에 이를 무더위에 지치신 시민 여러분 무더위 쉼터에서 몸도 식히고 시원한 음료도 드시고 가세요.” 김포소방서가 9월까지 4개월간 김포소방서 본관 1층에 무더위 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김포소방서 주변 농지와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시민과 이동 노동자들을 위해 개설했다.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및 시원한 물(음료)이 마련되어 있고, 간단한 생체징후 체크가 가능하도록 체온계, 혈압계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선 김포소방서장은 “폭염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라며 “쉼터는 시민들을 위해 개방된 공간인 만큼 휴식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지난 6일 현충탑에서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및 일반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자유의 대한민국에 살아갈 수 있는 이유와 현충일의 의미, 선열들의 업적과 공로를 가르쳐 이 날을 이어나가게 해야 한다”는 김병수 시장이 청소년,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추념사에서 김 시장은 “김포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가족들이 합당한 예우를 보장받도록 새로운 사업발굴과 지원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보훈회관 준공과 유공자명예수당 최대 50%인상, 생계지원 사업, 6.25 무공훈장 대상자발굴 등을 언급하며 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안위를 위해 희생하는 군인, 소방, 경찰 등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금 새기는 현충일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덧 붙였다. 한편 추념식은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청소년대표 고촌중학교 1학년 오유나 학생의 추념시 낭독을 통해 순국선열의 뜻을 이어 받고, 해병대 제2사단 군악대의 연주로 추모객 모두 ‘현충일…
“김포의 랜드마크는 어디? 신도시 구래동으로 오세요." 김포시가 지난해 12월 준공한 신도시인 '구래동 문화의 거리'가 랜드마크 공간으로 채워져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시는 조성된 문화의 거리에서 김포문화재단과 한국예총 김포시지부, 경기아트센터 등과 함께 협업해 공연, 미술 등 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추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문화의거리 내 페스티벌 광장에서 ’김포버스킹’의 어쿠스틱 밴드와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매직저글링,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이 시작되면 길을 걸어가는 남녀노소 누구나 어깨를 들썩였고, 한국예총 김포시지부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고품격 성악과 벌룬매직, 트로트로 광장은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이거리는 매주 새로운 콘텐츠로 체워져 200여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는 등 뜨거운 시민반응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오는 9월에는 문화의거리 광장을 중심으로 1.4km 전역에서 거리공연, 행위예술,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는 거리문화 예술제인 ‘김포거리예술대전’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문화의거리에 문화예술의 색채를 입히기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 관
김포시가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김포레코파크 하수처리장 내 1만 2000t 증설에 따른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는 김포시가 추진한 김포레코파크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도시개발사업 등에 발생되는 하수량을 대비한 사업으로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가 크게 기여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시에따르면 2021년 부터 약 3년에 걸쳐 총사업비 470억 원을 투입해 처리용량을 1만 2000톤/일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이번달 24일 준공예정이다. 따라서 준공검사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박정우 맑은물사업소장은 하수처리장 증설 대상 사업지 증설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박 소장은 “도시 성장속도에 발맞춘 기반시설이 적기에 갖춰질 수 있도록 하수처리장 증설에 만전을 기해서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증설 사업을 통해 하수 발생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에서는 이번 증설을 통해 고촌, 김포, 통진 총 3개소 14만4600t 일을 운영하고 있고, 70도시에 맞춰 지속적으로 하수처리장을 증설 예정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 정례회에 5분 발언에 나선 배강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정보공개에서 김포시가 최우수(SA) 등급 평가와 관련해 ‘과연 시민들의 동의할 수 있는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3일 배강민 의원은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포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김병수 시장의 공약사항 10개 분야 총 56건을 두고 지난 시정과 비교해 볼 때 매우 화려한 청사진이 추진된다면 김포시는 그 어느 때보다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공약 이행평가가 김포시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축하할 일”이라고 전재 한뒤 “이 평가 결과에 시민들이 과연 동의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별개인 것 같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또 그는 "김포한강리버파크 조성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 건립,K-POP 공연장 마련, 북부권 노면전차 트램 도입, 대형종합병원 설립, 국내 최고 초대형 생활문화플랫폼 건립,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 등 다수의 초호화 대규모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같은 대규모 사업을 들여다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라며 ”민선 7기였던 2022년 6월까지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