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화성 화옹지구를 염두에 두고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조사 예산을 편성한 데 대해 화성 지역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로 장기간 갈등을 겪어온 지역에 또 다른 갈등 요인을 더했다는 이유에서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화성시민 40여 명은 16일 연말 정례회의를 열고, 정부가 2026년도 예산안에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 원을 편성한 것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범대위는 화옹지구가 2017년 국방부에 의해 수원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지역 갈등이 장기화돼 왔으며, 최근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로까지 거론되면서 혼란이 더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 예산이 편성된 것은 지역사회의 불안을 증폭시키는 조치라는 것이다. 범대위는 공항 건설의 필요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전국 15개 공항 가운데 다수가 만성 적자를 겪고 있고, 새만금·가덕도·울릉도·제주 제2공항 등 신규 공항 사업 역시 수요 예측 실패와 안전성 논란으로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점을 들어, 경기국제공항이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만큼의 정책적 당위성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국토 균형발
오산시는 지난 8일 스마트(SMART) 혁신 정책 제안을 위한 '2025년 오산시 시정연구모임' 최종 발표회를 열고, 약 6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시정연구모임은 지난 7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운영됐으며, 오산시 공무원 24명이 참여한 6개 팀이 시정 현안과 주요 시책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한 과제와 개선 필요성을 정책·제도 개선안으로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 과정에서는 외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절차도 함께 이뤄졌다. 오산시 자매·우호도시 벤치마킹을 통해 타 지자체 사례를 비교·검토하고, 정책자문위원회와 연계해 외부 기관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며 연구 완성도를 높였다. 연구 주제는 시설물 건립과 조직문화 개선 등 2개 분야로 설정됐으며, 팀별 연구를 통해 총 6건의 신규 시책이 발굴됐다. 시는 연구보고서와 최종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 완성도, 정책 적절성 등을 종합 심사해 지난 12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삼남숲 근린공원 내 파크골프장 건립을 통해 건강 중심의 공원 시설 테마 조성 방안을 제안한 ‘PGA’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이하 ‘부트캠프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8개 전문대학이 최근 한자리에 모여 ‘캡스톤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오산대학교 부트캠프사업단(단장 손석금)을 포함한 전국 8개 반도체관련 부트캠프사업 전문대학이 참여해 각 대학의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개발한 아이디어와 작품을 공유하며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오산대학교는 2023년부터 부트캠프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으며, 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기과와 기계과에서 총 3개 팀이 출전했다. 그중 전기과 ‘전기과에이스’(팀장 최재필·정형민, 김민근, 이정현, 최우진, 김대현, 권태규, 박하영, 박시우, 정영훈)팀은 ‘아이디어상’을, 기계과 ‘올인원’(팀장 이수빈, 윤석현, 김정수, 김제민, 이준서, 이인혁, 최준호, 이화섭), ‘에어포스’(팀장 윤태현, 박상준, 김다슬, 김현우, 조연우, 심재환, 정호진, 김도윤, 김태민)팀은 ‘도전정신상’을 각각 수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는 반도체 관련 산업체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심층적으로 평가했다. 심사위원단은 기술 구현 수준뿐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오산소방서가 특수가연물을 취급하는 대림제지(오산시 누읍동)를 방문해 관서장 주관 ‘119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실시된 점검은 겨울철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수가연물 취급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현장에서 특수가연물 보관·취급 과정의 위험요인을 살피고, 분진 관리와 초기대응 가능성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최근 유사 화재사례를 공유하며 사업장 특성에 맞는 예방대책을 현장 관계자와 논의했으며, 피난동선 확보 여부와 비상구 시인성 등 근로자 대피안전을 확인했다. 장재성 서장은 “특수가연물은 작은 실수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체계적 관리가 필수”라며 “현장 중심 예방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소방서는 앞으로도 관내 특수가연물 취급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컨설팅과 민·관 협력 체계를 확대해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한전MCS(주) 오산지점과 함께 최근 오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포근포근 싼타’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전달식은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겨울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 지원 현황 공유 및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과 한전MCS(주) 오산지점 관계자 등 총 7명이 참석했으며, 겨울철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보온 환경 지원 필요성과 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추후 학대피해아동 대상 물품 지원 확대 및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김지연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학대피해아동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후원금으로 아이들에게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익정 한전MCS(주) 오산지점장은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작은 온기를 더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
오산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이 최근 복합건물 화재안전 시뮬레이터 도입을 완료한 뒤 지난 12일 최종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화재안전 시뮬레이터는 지난 1월 성남 분당구 야탑동 복합상가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반영해 기획됐다. 당시 1층 음식점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가 지상 8층, 지하 5층 건물 전체로 빠르게 확산한 사례를 분석해 화재 시 열과 연기 유동 특성을 현실적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도민이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시설로 제작됐다. 이 시뮬레이터는 생활안전존에 설치되며 본체와 소방시설 설명 안내 패널, 키오스크로 구성돼 있다. 체험객은 층별 화재 연기 확산 경로와 소방시설 및 피난설비의 작동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 피난 동선 확보, 방화문의 중요성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해당 체험시설은 이달 중 테스트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 정찬영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지하 주차장부터 주거 공간까지 이어지는 복합건물 구조를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해 화재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며 “신규 체험시설을
오산경찰서는 지난 12일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효율적 대처하기 위해 한국 주야간보호협회 오산지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 전문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기관 종사자들과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오산시에 위치한 요양기관(19개소)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교육 협력지원을 마련했다. 강용신 오산지구대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유형이 시민들에게 공포심을 주는 기관 사칭형, 경제적 기대 심리를 자극하는 금융기관 사칭형, 가족·친구 등을 악용하는 지인 사칭형 등 범죄가 날로 교묘해지고 치밀해 짐에 따라 시민에게 고통을 안겨줄 수 있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경찰서에서는 요양보호기관 이용 종사자 및 대상자 휴대폰에 악성앱 어플 설치를 지원하고 요양기관 치매노인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을 추진해 동절기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통한 평온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성시 미양면 고지리 일대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자돈사 1개 동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16일 오전 6시 34분경 발생했으며, 돈사 관계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오전 7시 39분 초진됐고, 오전 7시 56분 완전히 진압됐다. 이번 화재로 철골조 구조의 돈사 5개 동 가운데 자돈사 1개 동(약 590㎡)이 전소됐으며, 이 과정에서 약 1000두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인접한 2개 동에서도 불길이 번지며 약 400두가 추가로 피해를 입는 등 총 약 1400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돈사에 있던 관계자 5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접수 직후 경찰과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추가 확산 방지에 주력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관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정부 우수정책 부문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금융복지와 인공지능(AI) 혁신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시장에게 정책 성과와 향후 과제를 물었다. - 이번 최우수상 수상의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무엇보다 시민과 함께 만든 정책이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행정의 목표는 성과 지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했던 화성시 행정의 결과라고 봅니다.” - 금융복지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핵심은 무엇이었습니까. “2024년 6월 문을 연 ‘화성형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가 중심입니다. 채무 문제는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복지, 심리, 가족 문제와 얽혀 있습니다. 그래서 채무·복지·심리를 통합 지원하는 원팀(One-Team)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 실제 성과도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센터 개소 이후 법원과 신용회복위원회 등과 신속히 연계해 약 457억 원 규모의 채무조정
안성시의회는 15일, 관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대책 본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공도읍 산란계 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초기 차단 방역 조치의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는 지난 12월 9일 최초 신고 이후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형)가 확인됨에 따라, 발생 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2만 6,367수를 즉시 살처분했다. 또한 역학적 위험도가 높은 인접 농가(680m 이내) 2만 4500수에 대해서도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관내 가금 사육 현황을 비롯해 방역대(500m·3km·10km) 관리 상황,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방역 차량 집중 투입 현황, 대규모 산란계 농가 전담 방역 체계, 철새 도래지 차단과 농가 예찰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의 대응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안정열 의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현장에서 방역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