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실전 창업 교육 활성화와 창업 친화적 대학 문화 확산을 위해 ‘제2회 2025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우수자 시상에 나섰다. 이번 창업주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국 초·중·고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단기 집중 창업 훈련 과정으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운영됐다. 학생 기업가정신 함양과 지역 간 창업 교육 격차 해소를 통해 창업 생태계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수료식과 함께 우수팀 시상이 진행됐다. ‘MVP(최소기능제품) 제작 및 PoC(개념증명) 실증 검증’ 부문에선 ‘AIDn’ 팀이, ‘로컬임팩트마켓’ 부문에선 ‘4조’ 팀이 각각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은 향후 한국장학재단 청년창업센터 입주 심사 시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2009년 설립된 한국장학재단은 누구나 능력과 의지만 있다면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학자금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기부장학금 등 연간 11조 원이 넘는 예산을 통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는 장학사업에 약 4조6천억
군포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 ‘깔깔나무’를 오는 8월 2일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개최한다. ‘깔깔나무’는 영상과 음악, 인형극이 어우러진 복합장르의 어린이 공연으로, 이야기 속에 담긴 다채로운 인형들의 움직임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 연출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 관객에게도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깔깔나무는 중앙아시아 설화인 ‘제즈테크나르, 페리, 그리고 마마이’를 기반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우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야기는 주인공 ‘파니’가 인형 ‘곰곰이’를 잃어버리며 시작된다. 파니와 친구들은 삼백 할머니로부터 장난을 좋아하는 깔깔나무가 곰곰이를 숨겼을지 모른다는 말을 듣고 깔깔나무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한 공연 ‘깔깔나무’를 통해 온 가족이 생명의 소중함과 친구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25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 공연 유통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직접 수집한 이야기 자원을 토대로 제작됐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도시공사는 독서 활동 활성화를 위해 ‘AI 그림책 공작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그림책 11권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사 내 독서 학습동아리인 ‘북적북적’의 주도로 지난 6월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총 2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생성형 AI의 개념과 기능을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가족, 안전, 장애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그림책을 창작했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소속 정선임 강사가 초빙돼 AI 활용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군포시에 위치한 ‘그림책 꿈마루’를 단체 관람하며 그림책 감상과 토론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배재국 사장은 “생성형 AI와 책을 접목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그림책 11편은 군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유아 전용 체육시설인 ‘포포누리’와 ‘송이나래’에 전시돼, 이용 고객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청소년 꿈멘토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청소년 꿈멘토는 유망한 공학박사에서 웹툰 작가로 커리어를 바꾼 닥터베르 자신의 이야기, 서울대 가기 vs 웹툰작가 되기, 미래를 위한 조언을 통해 “꿈을 향한 용기와 실행의 중요성” 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닥터베르는 강연에서 “서울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네이버웹툰에 데뷔한 독특한 이력으로 학업과 예체능 분야에서 모두가 선망하는 고지를 달성해본 그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참가학생들은 다채로운 사례와 유쾌한 강연에 집중하며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에는 ‘꿈을 이루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방법’, 웹툰 속 캐릭터에 대한 질문까지 아이들 눈높이 맞는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한 걸음 내딛는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
군포시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추진한 ‘2025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태국과 싱가포르 현지에서 총 176만 달러(약 23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군포시를 비롯해 의왕시와 함께 파견되었으며, 군포시에서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 3개사가 참여했다. 파견 기간은 7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으로 태국 방콕과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체결이 진행됐다. 군포시 참가 기업은 ▲파스코이엔지(주)(전자헤머) ▲케이시시정공(주)(유공압 실린더, 공압밸브 등) ▲㈜젠트로피(전기 이륜차 및 배터리) 등 총 3개사이며 이들은 현지 바이어와 총 35건의 수출상담을 진행, 상담액 463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진 건수는 27건에 달하며 계약액은 176만 달러에 이른다. 여기에 더해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총 3건이 체결됐다. 전기 이륜차를 제조하는 ㈜젠트로피는 태국의 Nong Bua Lamphu Enterprise 및 Trillion Motor와 각각 MOU를 맺었으며, 파스코이엔지(주)는 현지 기업 KSY Corp와 업무 협약을
군포시가 올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시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스마트한 해법을 선보인다. 시는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약 한 달간,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을 시내 3곳에 설치·운영하여 냉각 생수를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고, 더위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무인 냉장고는 ▲중심상가 로데오거리 ▲중앙공원 운동장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점에 설치된다. 냉장고는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장비로, 하루 1인당 1병의 생수를 제공한다. 시민이 냉장고에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ARS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냉장고가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공정한 이용을 위해 CCTV가 부착되어 있다. 군포시는 총 3대의 무인 냉장고를 설치하고, 하루 평균 1200병 운영 기간 전체로는 약 3만 6000병의 생수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 운영 효과를 분석한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폭염 속 시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냉각 생수 공급 시스템을 통해 건강한
남양주시는 물맑음수목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이달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열흘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제공하지 않던 ‘캘리그래피 무드등’ 체험을 도입해, 일상 속에서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목공 체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목재 이용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신청은 22일부터 물맑음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물맑음수목원은 자연, 문화, 건강, 배움이 고루 숨쉬는 체험형 수목원으로, 목공체험 외에도 목재 팬던트를 만드는 ‘나무에 심은 나무’, 산림문화·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의왕시의회 박현호 의원이 최근 집중호우에 의왕시 공직자들의 선제적 대응과 헌신으로 관내에 단 한건의 피해도 없었다며 이례적으로 의왕시 공직자들을 칭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22일 열린 제313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현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 대응에 있어 의왕시 공직자들의 선제적 대응과 헌신이 시민의 안전을 지켰다며, 이를 경기도와 중앙정부가 참고할 모범사례로 정리·공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의왕시의기 누적 강수량도 198mm에 달했지만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과거 수해 경험을 바탕으로 정비된 하천과 일상적 예찰, 산사태 위험지 즉시 조치 등 치밀한 대응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 공직자들이 5개 조로 나뉘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각 시설물별로 대책을 실행하며 사전 대응을 철저히 했다”며 “2022년 수해를 교훈 삼아 개선된 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박 의원은 “이처럼 탁월한 대응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찰 기록 등 노력의 세부사항이 제대로 정리되어…
성남시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풍수해보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풍수해·지진재해 보험은 태풍, 호우, 홍수, 강풍 등 풍수해와 지진 피해를 폭넓게 보장하는 정책성 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 및 공장(소상공인) 등이다. 보험 가입 기간은 1년이며, 보험료는 대상과 유형에 따라 차등으로 지원된다. 주택의 경우 일반 가입자는 보험료의 55% 이상, 한부모가족과 차상위계층은 78%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87% 이상을 시에서 지원한다. 온실은 70% 이상, 상가·공장(소상공인)은 55% 이상의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금 지급 한도를 보면, 80㎡ 규모의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을 경우 최대 1,070만 원, 전파의 경우 최대 8,0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상가는 최대 1억 5,000만 원, 공장은 최대 2억 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등 7개 보험사에
남양주시는 22일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모기 매개 감염병 ▲접촉성피부염 ▲안과감염병 등이 있다. 이는 장마, 태풍, 홍수 등으로 인한 하천범람 및 침수 이후 유행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 및 식사 전 30초 이상 손 씻기 ▲끓인 물 또는 포장 생수 사용 ▲음식은 충분히 익혀 섭취 ▲설사·구토 증상자 및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조리 금지 ▲냉장 보관되지 않은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을 강조했다. 또한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충망 점검, 기피제 사용, 야간 활동 자제 등을 권고했다. 접촉성 피부염 예방을 위해서는 침수 지역 복구 시 장갑·방수복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위생 수칙 준수가 감염병 확산을 막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