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국제 자매도시인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 청소년 교류단이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양 도시 간 식문화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살레르노광역시 소재 요리전문학교인 안셀키스 국립고등학교 학생들이 요식업 소상공인들에게 3회에 걸쳐 정통 이탈리안 요리 기법과 현지 식재료 활용법 등을 전수했다. 남양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된 1차, 2차 수업에 이어 마지막 교육은 남양주 궁집 마당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조선시대 전통 한옥 공간에 깃든 동양의 고즈넉한 멋과 서양의 음식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풍경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력을 축하하고, 이탈리아 교류단이 준비한 이탈리아 와인과 식재료를 맛보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구형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류는 지역 경제와 글로벌 문화 감각을 잇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를 추진해 시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탈리아 청소년 교류단
남양주시는 지난 27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5~2026 시민안전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 및 일상생활 속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에 주민등록 된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기간은 2025년 8월 27일부터 2026년 8월 26일까지 1년이다. 보험료는 시가 전액 부담한다. 보장항목은 총 10종으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화상수술비 ▲스쿨존 및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자연재해(일사병·열사병 포함) 사망 ▲사회재난(감염병 제외) 사망 등을 포함한다. 보장금액은 항목에 따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보험기간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보험은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 방법 및 기타 관련 문의는 시민안전보험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은 누구나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
남양주시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통합공공임대 양육HUB 시범지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아동과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과 연계해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에 앞장서고, LH는 공공임대주택 내 공간을 활용해 양육HUB 시설을 무상 제공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시범 사업 대상지는 남양주왕숙 A-10, A-3 블록이다. A-10 블록에는 가족상담과 공동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센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조성되며, A-3 블록에는 청소년 상담과 돌봄을 위한 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양육HUB 공간의 설계 및 시공을 담당하며, 완공 후 시에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양육HUB 내 관련 시설의 조성부터 운영 및 관리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육HUB를 아동·청소년·가족을 위한 생활밀착형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의 권리 보장과 돌봄 공동체 강화를 통해 지역
남양주시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사업 신청자를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한국 수출품 관세 인상 조치와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 경기 위축 등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건비·원부자재 결제 등 단기 운영자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와 IBK기업은행이 기업의 금융 부담을 경감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총 40억 원 규모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지원한다. 이번‘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은 △제조업 △기업형 비제조업 △지식기반산업 등을 영위하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은 보증기관의 신용보증서를 기반으로 시가 대출금리 2.0%를 이차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이 보증수수료 1.2%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시와 은행은 위험을 분담해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대출은 관세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금융 지
남양주시는 2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제4회 발달장애인가족 슐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슐런(Sjoelen)은 나무 보드 위에서 퍽을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로, 슐런대회를 통해 장애의 장벽을 허물고 장애·비장애인 간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부모회 남양주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선수, 보호자, 자원봉사자와 함께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고선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회장, 관내 장애인단체·시설장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또한 지앤지텍(주), ㈜델리캡, 농협은행남양주시지부, 사회적기업 지드림, 라이스맥스, ㈜예성아름터 등 관내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따뜻함을 더했다. 경기는 개인전으로 치러져 일반·직장·가족·학생· 종사자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 내내 열정적으로 임했고, 보호자와 봉사자들의 응원이 더해져 웃음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됐다. 주광덕 시장은 “슐런 대회를 정성껏 준비해준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위해 수십년간 각종 규제 속에 희생해 온 팔당수계 7개 시·군이 상수원 규제 개선을 촉구하는 대규모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와 함께 상수원 규제 개선을 촉구하는 대규모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수협은 팔당호 수질 보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정기구다. 이번 서명운동은 남양주를 비롯해 가평, 광주, 양평, 여주, 용인, 이천 등 팔당수계 7개 시·군 주민들의 공동 행동으로 진행된다. 서명운동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를 표어로, 팔당수계 주민들이 수도권 식수원 보전을 위해 감내해 온 수십 년간의 희생을 공론화하고 합리적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추진된다. 7개 시·군 주민들의 뜻을 모은 서명은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 환경부 등 중앙정부에 특수협이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시와 특수협은 이번 서명운동을 계기로 팔당 주민들의 정당한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금곡고등학교에서 제과제빵과 학생들과 이탈리아 안셀키스 요리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직업계고 학생 맞춤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남양주 시청-금곡고등학교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금곡고등학교와 이탈리아 안셀키스 요리학교는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온라인, 상호방문 국제교류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기르도록 협의했다. 학생들은 ▲금곡고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시설에 대한 안내 및 투어를 시작으로 ▲바리스타학과 공동 실습 수업 ▲이탈리아를 주제로 한 세계사 수업 참여 ▲양국 학생 간 1:1 매칭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교류 활동 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금곡고등학교 학과는 ▲제과제빵과(1) ▲컴퓨터소프트웨어과(2) ▲글로벌 경영과(1) ▲e-비지니스과(2) ▲회계금융과(2) ▲보통과(2) 총 7개로 구성되어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직업계고 교류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세계무대에서 확장하고,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교류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복대학교는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 10~17시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2층 THE PLATZ에서 ㈜유웨이어플라이가 주최·주관하는 ‘2026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문대학 입시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각 대학의 입학 전형 및 진로 정보를 직접 상담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2007년생인 황금 돼지띠 학생들이 고3 수험생인 해로 출산율이 예년보다 약 10% 높아 치열한 수험 경쟁이 예고된다. 이번 박람회는 ㈜유웨이어플라이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며, 전국 58개 전문대학교가 참여한다. 경복대학교는 상담 수요가 많은 대학에만 주어지는 ‘시드(seed) 대학’ 8개 대학 중 하나로 선정으며 부스는 05번에 위치한다. 이벤트와 프로모션 부스를 지나 ‘수험생 & 학부모 휴게공간’ 정면에 위치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맞이할 예정이다. 경복대학교 송윤신 입학홍보처장(치위생학과 교수)은 “이번 시드배정 대학 선정은 경복대학교의 교육 품질과 브랜드 위상을 입증한 것”이라며 “박람회 현장에서 수험생들이 경복대학교의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최민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은 남양주 평내고등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2.0 공모’에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는 지역균형발전과 원도심·농산어촌 등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된 교육혁신 공모사업으로, 자공고로 선정된 학교는 교육청과 교육부로부터 재정·행정적 지원을 받고 다양한 특례가 적용된다. 특히 학사 운영과 교육과정에 대해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받아 ▲수업연한 단축 ▲교과 자율화 ▲지역대학과의 연계수업 등이 가능하고, ▲교사 100% 초빙제와 ▲교장공모제를 통한 교장 임용이 가능하다.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연간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학생 선발은 광역지자체 단위로 모집하되 해당 시·군·구에서 우선 선발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는 39개교가 신청해 25개교가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평내고를 비롯해 연천고, 의정부고 등 10개교가 포함됐다. 선정된 학교들은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2026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평내고는 공모에서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남양주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남양주시, 교육지원청, 지역대학…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27일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사업(경기신문 2025년 3월 10·11·12일자,5월 12일자 보도)과 관련, 인접 시군 6개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사업 추진 및 상호 업무 협력’ 협약식에는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를 비롯해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승수)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최찬용) ▲구리도시공사(사장 유동혁) ▲양평공사(사장 신범수) ▲하남도시공사(사장 최철규)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12일, 남양주시를 포함한 6개 시군(남양주시·가평군·광주시·하남시·구리시·양평군)의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 개발 상생 협의체’의 후속조치로, ▲한강 상류(한강·북한강) 친환경 수변 관광 개발사업의 발굴 및 실현을 위한 규제 개선 건의 ▲지역기반 협력형 시・군 사업 지원 ▲시설 간 연계 및 각종 재난 대응 등의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장들은 “친환경 수변 관광 개발사업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이계문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각 공사·공단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