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축산협동조합(조합장 조규용)에서는 지난 12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한 끼를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사골곰탕 120박스를 군에 기탁하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가평축산협동조합 조규용 조합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국 한 그릇이 든든한 삶의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태원 가평군수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몸과 마음이 더욱 움츠려 드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정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물품은 우라군 소외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평축산협동조합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곰탕을 기탁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자라섬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최초 선정됐다. 자라섬은 이번에 최초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았고 이로써 자라섬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각종 홍보에 활용되는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3년 한국방문의 해'추진 계획에 따라 국내·외 홍보에 큰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것으로,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5회째로 가평군은 그동안 아침고요수목원 4회, 쁘띠프랑스 1회 선정된 바 있다. 이번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은 ▲2021-2022년에 산정된 '한국관광 100선' ▲지자체 추천 관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 작가 등 분야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으며 이동통신사, 내비게이션, SNS 빅데이터 등이 평가에 활용됐다. 자라섬은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정민희)은 지난 10일 오후 5시 열 번째 맞이하는 정기연주회가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날 연주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임광현 경기도의회 의원, 이진옥 가평군의회 의원이 내빈으로 자리해 격려와 축하를 전하고 한국소년소녀합창연합회 강금구 회장과 K 코랄 여성합창단 등 300여 명의 관객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합창단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하고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자 초청연주의 봇물이 터져 바쁜 한 해를 보냈다고 회고했다. 지난 6월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협연을 시작으로 가평군민의 날 행사와, 10월 21일 유엔 문화축제 초청연주, 에스토니아 국립오페라단 내한공연에 초청되는 등 10여 회의 왕성한 대외 연주활동을 펼쳤다. 이번 10주년 정기연주회는 합창단과 10년을 함께 해온 이유민 1기, 김준아 1기, 성주리 1기, 김은희 2기, 송채은 2기생들의 합창단 졸업식을 겸해 더욱 뜻깊고 아쉬운 자리가 되기도 했다. 합창단에서 졸업을 맞이한 단원들은 2012년 합창단의 태동과 함께 해왔으며 서울예술의 전당, 롯데콘서트홀, 뉴욕 카네기 홀 연주를 성공리에 이끌어낸 주역들이다. 서태원…
지난 6일 한림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관리과정(AMP)가평지구회의 김재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가평군청을 방문, 가평의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한림대 AMP 가평지구회는 지난 2019년에도 가평군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한 이력이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가평군 인재양성에 꾸준하 관심을 가져준 한림대 AMP가평지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꿈을 이룰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지난 2일 군의회 앞 주차장 일원에서 성탄절을 맞이하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2년간 진행하지 못했던 성탄트리 점등식을 올해 다시 개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분위기를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활기차고 희망이 가득한 빛을 밝혔다. 가평군 주최, 가평기독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점등식은 서태원 군수, 강민숙 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박제신 가평기독교연합회장을 비롯하여 150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 찬양 및 내빈 축사 등 순으로 50여분 가량 진행됐다. 내빈 축사 후 성탄트리 점등을 위해 군수,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이 성탄트리 앞으로 이동하였으며 가평군과 군민을 위한 희망의 불빛을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춰있던 점등행사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어 가평군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사)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대학장 장운순)은 제2기 노인 대학원 및 제39기 노인대학 수료식을 지난 29일 벨리웨딩홀에서 개최했다. 금년 노인대학 수료생은 가평분교 22명, 청평분교 27명 등 49명이며 대학원 수료생은 설악분교에서 수료생 31명으로 주 1회 2시간씩 총 24주간의 수업을 이수하며 평생학습을 실천했다. 이날 수료식 식전행사로 파워지식포럼의 색소폰 연주와 장구 공연, 노인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심길순 어르신의 아코디언 축하공연 속에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장동원 가평군노인회 지회장, 임광현 도의원, 기관단체장, 수료생 노인회 분회장과 이세호 노인회 사무국장, 소수경 총무부장, 정미경·김경희 경로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함께 나누었다. 수료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수료증 수여와 개근상 및 표창 수요가 있었으며 이재선 파워 지식포럼 강사의 대한웰다잉협회 정현식 사무처장이 장운순 대학장으로부터 각각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갈국선 수료생을 비롯한 28명이 개근상을 수상했으며 표창 수여식에서 김영숙 수료생은 가평군수상을, 진근학 수료생이 가평군의회 의장상, 이연복 수료생은 국회의원상, 조규웅 수료생이 가평경찰
NH농협은행 가평군지부(지부장 이유섭)는 지난 24일 가평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을 찾아 각 200만 원씩 총 10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사랑의 쌀을 전달받은 5곳(가평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가평사랑의 요양원, 소풍노인주간보호센터, 해암 요양원, 열린 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은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유섭 NH농협은행 가평군지부장은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과 쌀 가격안정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행사를 통해 같이의 가치를 구현하는 농협은행 가평군지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6회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및 졸업생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가평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교육에 노력한 졸업생 87명을 격려하며 새 출발을 응원했다. 가평군수이자 클린농업대학 학장인 서태원 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년 동안 열정을 다해 학업에 전념한 87명의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가평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여 힐링과 행복이 넘치는 하나 되는 가평특별군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성적이 우수하고 학생회 활동에 기여한 공로자 48명에게 농촌진흥청장상, 군수상, 의회 의장상, 개근상 등 상장과 표창이 수여되었다. 한편 농식품학과는 졸업식에 맞춰 졸업 과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였는데 농식품학과에서 1년간 학습한 내용과 더불어 '가평과 어울리는 농식품 개발'이라는 연구과제를 부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양배추 피자, 가평쌀케이크, 약밥, 가평 재즈 와인 수육 및 포기김치 등 총 6 품목의 농식품을 전시하여 내빈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22일 '가평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박성재)'에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 100개와 전기요 20채를 군에 기탁하여 전달식을 가졌다. 가평신협은 매년 가평군의 저소득층을 위해 이웃 돕기 성금·품을 기탁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가평신용협동조합 박성재 이사장은 "부쩍 쌀쌀해진 날씨 가운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가평신협은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서태원 가평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아무나 할 수 없는 뜻깊은 기부활동을 매년 잊지 않고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권리 중에는 우리가 익히 아는 국민이 행복을 추구할 권리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등이 있다. 그러나 모든 국민이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 또한 명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필수 의료 서비스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에 비추어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가평의 의료 환경은 타 시·군과 비교하면 대단히 열악하다. 경기도에는 상급 종합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이 총 72개가 있으나 가평군에는 전무하다.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도 자가용으로 30분 이상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다. 8개의 지방의료원이 경기도에 있으나 경기북부에는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등 3 개시에 만 있어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실정이다. 이른 새벽 산책길에서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진 노인이 병원 가는 차 안에서 사망했고 고열로 울고 보채는 아기를 안고 도착한 병원에서 조금만 늦었으면 위험할 뻔했다는 말을 들은 젊은 엄마의 얘기는 가평군에서는 흔히 사연이 되고 있다. 의료 취약지인 가평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은 어떤 고충을 겪고 있을까? 첫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