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퇴직소방공무원들이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로 나서 관내 취약계층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의 경우 2명의 퇴직소방공무원들이 노인요양원 및 영세사업장 등 취약대상을 순회하며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 16일 현재까지 총 19개 대상 2천10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오랜 현직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민간전문강사들의 재난안전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좋다”며 “민간전문강사의 활약이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란 안전한 경기도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도민들에게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자 재난안전 분야에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퇴직공무원들 중 엄격한 심사 및 전문교육을 거쳐 양성된 강사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보건소, 초등학생 설문조사 과천시가 성장기 아이들의 척추건강과 바른 자세 형성을 위해 운영하는 ‘초등학생 바른 자세 교실’이 바른 자세 실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과천시보건소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직접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및 운동 전·후 체성분 검사와 척추 전방굴곡검사 등에서 밝혀졌다. 조사와 검사엔 바른 자세 잡기 균형발달 스트레칭 및 허리강화 운동 참가자 600여 명이 참가해 만족도, 영양교육 실생활 활용도, 운동습관 실생활 활용도, 건강관련 습관 변화 등 총 4가지 항목을 실시했다. 이들 응답자는 41%가 ‘매우 만족’, 45%가 ‘만족’이라고 답했고 바른자세 교실을 통한 영양지식 실생활 활용도는 ‘가끔 활용’이 55%로 가장 높고 ‘자주 활용’ 31%, ‘항상 활용’ 14% 순으로 응답했다. 운동습관 실생활 활용도 역시 ‘자주 활용’과 ‘항상 활용’이 각각 45%를 차지해 90%가 활용하고 있는…
오산시가 지난 12일 국제로타리3750지구 오산로타리클럽, 오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결혼이민자 취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세 기관은 다문화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경제적 양극화, 사회부적응, 실업 등의 사회문제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결혼이민자들에 대한 안정적인 한국사회적응 기반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사업은 오산로타리클럽 창립 4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국제로타리 글로벌보조금 사업으로 결혼이민자들에게 유망 취창업 기본교육은 물론 직영·위탁사업장에서 일정기간동안 실무적응훈련을 실시하여 결혼이민자들이 숙련된 기술자로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오산로타리클럽,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 인적자원 및 교육훈련 노하우가 상호협력으로 어우러짐에 따라 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고봉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개교이래 처음으로 해외봉사에 나선다. 법무부 고봉중·고등학교는 재원생과 출원생으로 구성된 ‘고봉 해외봉사단’이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8박9일간의 일정으로 라오스 씨엥쿠왕주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나눔문화예술협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소년원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와 자기 개발 및 타인과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깨우치자는 의미에서 제안된 프로그램이다. 6명의 재원생과 2명의 출원생으로 이루어진 ‘고봉 해외봉사단’은 라오스 현지에 도착 후, 시설환경개선 및 양국문화 교류활동 등으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특히 봉사단원들 중 2013년부터 재능과 끼가 있는 소년원생으로 구성·발족한 ‘고봉문화예술단’단원들도 포함되어 있어 그동안 소년원에서 익힌 마술 등 자신들의 특기를 활용, 라오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연을 통한 재능기부도 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안양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끼리 한국어실력을 겨루는 ‘외국인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안양시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지난 12일 동안구청에서 열렸다. 한국에 이주해 살면서 겪었던 외국인들의 애환과 에피소드 등을 발표해 우애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친정엄마를 그리며 떠나온 가족에게 전하는 가슴 찡한 사연을 담은 편지에서부터 금연 약속을 어긴 남편 때문에 속상했다는 내용, 고국인 캄보디아의 자랑거리 앙코르와트를 자랑하는 글귀 등 참가자 20명이 발표한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희로애락을 불렀다. 대회결과 레티란안(베트남)씨가 최우수상을, 임소야(캄보디아)씨가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황티항(베트남)씨와 아나리자 라방(필리핀)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필운 안양시장은 외국인들을 격려하고 “다문화 시대를 맞아 많은 외국인들이 지역에 이주해 살고 있다”며, “친근한 이웃이자 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 박종규 상패동 분회장이 지역발전 경기도지사 표창(사진)을 수상했다. 14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박종규 분회장은 지난 11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경기북부 기우회 12월 정례회에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평소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온 박씨는 광복 70년을 맞아 지난 7월15일 가정용 태극기 100세트(50만원 상당)를 주민들에게 기증했으며, 본인의 사업장에 수백개의 태극기(100만원 상당)를 달아 남다른 태극기 사랑을 손수 보여 주었다. 또한 매년 상패남산축제에 기념품(100만원 상당)을 기증해 왔으며, 지역의 학생 10명에게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종규 분회장은 “저보다 열심히 봉사하는 분이 많은데 이렇게 수상하게 되어 많은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파주시가 2015년 경기도 을지연습 평가결과 31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 8월 실시된 을지연습 기간동안 민·관·군·경이 역량을 모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올해 을지연습에서 메르스 사태에 따른 생물학무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의 생물학무기(탄저균) 공격에 대비해 선정 유관기관이 모여 집중토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실질적인 연습을 실시했다. 특히 북한의 포격 위협이 높은 임진각에서는 관광객과 주민 및 상인의 안전을 위해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민방공 주민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했으며, 방독면 써보기 체험·화생방 장비 전시회·을지연습 알리기 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보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의왕시 여성건강센터가 최신 시설을 갖춘 넓은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의왕시는 지난 11일 의왕시보건소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사회단체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건강센터 개소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날 개소된 여성건강센터는 그동안 협소한 공간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고 늘어나는 여성 시민들의 건강프로그램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업비 1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보건소내에 사무실을 이전하고 새롭게 확장 마련됐다. 특히 의왕시 여성건강교실은 지난 2010년 7월 운영되어 최근에는 연간 8천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할 정도로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의왕시 보건소의 대표적인 건강프로그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넓고 쾌적한 공간 속에 최신 시설을 갖춘 여성건강센터가 새롭게 개소함에 따라 향후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어르신과 시민들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군포시·오산시시설관리공단과 고객서비스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3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들은 체육시설 및 공영주차장 등 공단 주요사업에 대한 서비스 업무 상호교류 및 개발을 약속했으며, 더불어 기관 간 교차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 개선으로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3.0의 주요정책 중 하나인 기관 간 ‘협업행정을 통한 국민서비스 개선’의 일환으로서 시민중심의 편의성 증진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윤정택 이사장은 “각 시(市)별 단독 운영되는 공단 특성상 서비스 품질에 대한 객관적 비교대상이 없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하여 공단 간 서비스를 비교하고 개선하여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동원대학교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NCS 세미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교수학습 운영평가서 개념 및 특성이해와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 1차, NCS 교육과정 개선 및 운영에 관한 사항과 NCS 교육과정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을 주제로 실시된 2차 세미나를 거쳐 개최된 3차 세미나로써, 교원 90명이 참석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이다. 연수는 NCS 온라인 평가 시스템 시연 및 NCS 교과목에 따른 평가자료 입력으로 진행됐으며, 오프라인으로 수행해온 평가체계를 온라인화 함으로써 평가의 신뢰와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NCS센터장 김영효 교수는 “이번의 NCS 운영 평가를 온라인화 함으로써 NCS 운영 교과목의 체계적 평가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동원대학교는 NCS 운영에 있어 다른 대학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