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남양주시 진접읍사무소 민원실에는 ‘노약자 배려 우선처리 전용 창구(이하 노약자 우선창구)’가 설치·운영된다. 노약자 우선창구는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이 동일하게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려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기존의 민원처리 방식과 달리 70세 이상 어르신, 거동 불편자, 임산부 등 사회적 노약자대상 전용 창구를 마련해 번호 대기 없이 해당 창구에서 각종 신고업무를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노약자 우선창구는 2016년 새롭게 시작하는 진접읍의 특수 시책사업으로, 평소 모든 민원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해당 민원인이 방문할 시 우선적으로 적용, 운영하게 된다. 정천용 진접읍장은 “이번 사업이 민원처리가 다소 느린 노약자들에게는 방문편의를 도모하고 일반창구의 민원인들에게는 보다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노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오산시의 U-City 통합운영센터가 경기도의 모범적인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개소 후 시민들의 안전체험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2013년 12월 개소한 오산시의 U-City 통합운영센터에는 2015년 12월 말까지 총 421회에 걸쳐 일반시민과 주민자치위원 등 6천900여명이 방문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4년부터 6개동 주민자치센터 통장단 및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원들을 대상으로 견학을 실시해 센터의 기능과 역할, 태양광에 대한 체험을 실시했으며 2015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청소년 선도 및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연합회 및 폴리스(어머니/학부모) 회원을 대상으로 학생 생활지도와 청소년 비행예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5개 중학교 학생 45명과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대화와 토론을 나누고 ‘유비쿼터스’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오산시 정보통신과 유시티팀 김영혁 팀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U-City 통합운영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2016년도에도 지속적인 견학을 실시할…
군포경찰서가 ‘안전한 군포, 행복한 시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주민이 공감하는 예방우선 치안활동을 전개하며 범죄발생률을 낮추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포서는 오문교 서장 부임 이후 찾아가는 주민치안보고회 개최로 지역주민과 적극적 소통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해 이를 치안행정에 반영했다. 특히 범죄취약시간대 야간 전종요원 운영과 함께 행정·교통·형사·여청 차량 취약지역 배치 및 기능불문 우선 출동하는 스팟 배치로 현장 치안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인 노인,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1노 1경, 1학 1경 제도를 시행해 효율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민·관·경이 협업해 당동~당정동을 잇는 지하보도(일명 토끼굴) 벽화사업, 자전거 보관대 ‘태양열 점멸등’ 설치, CCTV 252대 추가 설치 등 환경개선 범죄예방활동(CPTED)을 펼친 것은 물론, 자율방범대와의 합동 도보순찰을 강화해 절도범죄 감소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군포서의 5대 범죄 발생률이 전년대비 9.3% 감소했고, 민생치안 핵심 절도범죄가 25
채인석 화성시장이 11일 장안면을 시작으로 22일까지 24개 읍면동을 찾아 ‘시민과 情담은 대화’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11일 오전 시작된 장안면 ‘시민과 情담은 대화’는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주요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추진 정책 등 시정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사람이 먼저인 화성’ 구현을 위해 기존 시정설명회와는 달리 격의 없는 대화의 자리로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토의했다. 채인석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창의지성교육 및 학교시설복합화, (가칭)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 지역자원 공유 및 연계 협력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등 주요 시책과 6대 시정 방침을 중심으로 운영될 2016년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시민과의 대화 일정은 다음과 같다. ▲12일 향남면(10시), 양감면(오후 1시30분) ▲14일 남양읍(10시), 비봉면(오후 1시30분), 매송면(오후 4시) ▲15일 팔탄면(10시), 정남면(오후 1시30분), 봉담읍(오후 4시) ▲18일 진안동(10시), 기배동(오후 1시30분), 화산동(오후 4시) ▲19일 반월동(10시)
“횡단보도로 차량이 다니는 도로를 건너지 않고 지하통로를 통해 양변 꽃길 공원도 갈 수 있고 등하교도 할 수 있어 좋아요.” 의왕시가 도로를 중심으로 양분되어 있는 공원을 지하통로로 연결해 시민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시속의 숲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해 말 총 사업비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쓸모없이 방치되어 있는 유휴지 오전동 14-1번지 1만㎡와 7-2번지 모락들꽃공원 1만㎡에 왕벚나무 등 교목류 35주와 관목류 14종 등 총 2만4천주의 수목을 식재하고 꽃길공원과 모락들꽃공원으로 조성했다. 그러나 공원 두 곳이 4차선 도로(모락도) 양변에 위치해 반대편 공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로를 건너야 하는 등 300여m를 돌아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도로 밑에 설치돼 있는 기존의 하천박스를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데크로드 조성하고 LED 방수등을 설치해 도로 양변의 공원을 오고갈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양변의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 향상은 물론 모락중고교 학생들의 통학시간까지 단축시키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쾌적한 수도권의 푸른…
최근 북한에서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 최전방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북방송과 관련해 지난 10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영록 김포시장이 월곶면 보구곶리 접경지역 마을을 방문해 DMB 경보수신장치 긴급점검에 이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이는 지난 6일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4차 핵실험을 기습적으로 실시한 북한의 예측불가한 도발 위험성에 대비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북한과 최근접한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주민들이 적 도발위험에도 불편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현안사항에 대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권오성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권오성(54·연수원 22기·사진) 신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은 대전 서구 출신으로 대구 영남고와 경북대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의 길을 걷게된 권 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거쳐 서울고검 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대전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권 지청장은 탁월한 업무능력과 뛰어난 친화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이흥락 인천지검 1차장 이흥락(52·연수원 23기·사진) 신임 인천지검 1차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부산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석사(헌법)와 박사(형사법)학위를 받았다. 제33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부산지검 울산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법무부 형사법제과 부부장검사,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장,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장, 서울서부지검 차장 등을 거쳤다./인천=류정희기자 rjh@
▲황의수 인천지검 2차장 황의수(54·연수원 25기·사진) 신임 인천지검 2차장검사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 달성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황 2차장은 인천지검 특수부 검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장,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장, 창원지검 형사1부장, 창원지검 형사1부장 등을 거쳤다. 황 2차장은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내에서 포용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인천=류정희기자 rjh@
▲이완규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이완규(55·연수원 23기·사진) 신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은 인천 송도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 출신인 이 지청장은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 법조계에 입문했으며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장, 법무연수원 교수, 대전지검 서산지청장과 청주지검 차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를 거쳤다. 그는 평검사 시절인 지난 2003년 ‘전국 검사와의 대화’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