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를 이끌고 있는 이성수 회장이 ‘2025년 건설의 날’을 맞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8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진행된 ‘2025년 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인 이성수 ㈜신우공영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같은 날 이용석 신화건설 대표와 강신도 네오리폼 대표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해 경기지역 전문건설업계의 위상을 높였다. 이성수 회장은 1993년 전문건설업체 대표로 취임한 이후 32년간 업계에 몸담아 왔다. 상·하수도설비공사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다수의 도로 공사를 맡아 양주 지역 교통 편의를 개선했다. 또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 하도급 공사의 간접비 확보, 물가 변동 조정 방식 구체화, 납품대금 연동제 정착 등에 기여했다. 한편 정부는 매년 건설의 날을 맞아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해 산업훈장과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한은행이 청년들과 함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대학생 홍보단 운영에 나섰다. 28일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 대강당에서 ‘제43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신.대.홍)’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수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외국인 유학생도 포함돼 글로벌 시각을 더했다. 신한은행은 2004년 은행권 최초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재까지 39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대.홍 학생들은 행사 기획과 참여, 자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전파해 왔다. 43기 홍보대사들은 발대식을 마친 뒤 용인 블루캠퍼스 연수원에서 브랜드 전략 강의, 팀워크 프로그램, 선배 멘토링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행사 참여를 통해 청년층과 소통하고, 글로벌 문화 교류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대.홍 활동은 단순한 대외활동이 아니라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며 금융의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소통과 교류를 통해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잇따라 공실에 시달리며 한때 ‘황금 상권’으로 불리던 명성이 무너지고 있다. 고정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 임대 수익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은 배달앱·온라인 쇼핑 확산, 한정된 업종 구조에 막혀 고전 중이다. 2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입주가 진행 중인 용인 기흥구 ‘롯데캐슬 하이브엘’의 단지 내 상가는 총 27실 가운데 불이 켜진 점포가 3곳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분양 안내문만 붙은 채 비어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재 분양률은 약 50% 수준”이라며 “연내 완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권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단지 상가는 올해 초 일괄 매각 과정에서 첫 입찰이 유찰됐고, 기준가를 10% 낮춘 뒤에야 간신히 낙찰자를 찾았다. 강동구 ‘고덕 아르테온’ 단지 내 학원시설 상가는 다섯 차례 입찰에서 낙찰자를 찾지 못했다. 기준가가 127억 원대에서 75억 원대로 40% 가까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미분양 상태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기도 집합상가 공실률은 5.75%로, 전 분기(5.42%) 대비 상승했다. 임대가격지수도 같은 기간 100.04에서 99.46으로 하락했다. 공
신한라이프가 고객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고 더 편리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소통 플랫폼을 선보였 다. 28일 신한라이프는 고객 피드백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고객의 말씀으로 매일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신한금융그룹 주요 계열사가 추진 중인 고객 편의성 혁신 활동의 일환이다. 신한 새로고침은 보험 가입, 상담,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고객이 겪은 불편을 접수하면 이를 신속히 개선하는 시스템이다. 고객은 개선 사례를 신한라이프 홈페이지뿐 아니라 신한SOL라이프 앱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불편 해소 과정을 투명하게 경험할 수 있다. 주요 개선 사례에는 ▲‘두낫콜(Do-Not-Call)’ 서비스 안내 ▲실손24 간편청구 절차 안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서비스 ‘보이스아이’ 확대 ▲보이는 ARS 상담 연결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보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넓혀 더 나은 보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금융그룹이 ‘APEC 2025 KOREA’ 공식 홍보 파트너로 나서며 국가적 행사 지원에 힘을 보탠다. 27일 우리금융그룹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공식 홍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금융그룹은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준비기획단과 함께 홍보 활동을 추진하며 ‘우리나라와 우리금융이 함께하는 APEC 2025 KOREA’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앞으로 우리금융그룹은 본사 디지털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지점 디지털포스터, 인천공항 및 서울 도심 옥외광고판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회의의 핵심 의제인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의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 기획실장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는 행사인 만큼 우리나라 위상을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대표 금융기관이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정섭 우리금융지주 브랜드부문장도 “홍보 협력사 선정은 우리금융의 신뢰와 위상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B국민카드가 글로벌 관광 수요 확대에 발맞춰 고객 맞춤 혜택 강화에 나섰다. 28일 KB국민카드는 홍콩 관광청과 공동으로 기획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홍콩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홍콩을 대표하는 판다와 상징물을 카드 플레이트에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강렬한 레드 컬러와 감각적인 레터링으로 여행의 설렘을 강조했다. 고객 혜택도 강화했다. ▲오션파크 티켓 할인 ▲현지 eSIM 무료 제공 ▲호텔·항공권 결제 할인 등 실질적인 여행 밀착형 혜택을 제공하며, 출시 기념으로 해외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매월 홍콩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정기 이벤트를 마련해 꾸준한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다시 늘고 있는 가운데 홍콩 관광청과 협업해 고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 기관과 손잡고 여행 특화 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롯데손해보험이 전세사기 피해자의 실질적 회복 지원에 나섰다. 28일 롯데손해보험은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와 제휴를 맺고, 부동산 리스크 평가 플랫폼 ‘내집스캔’ 이용 고객에게 전세사기 법률 비용 보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내집스캔의 ‘법률비용 지원 서비스’에 가입한 임차인은 전세사기 피해 발생 시 민사소송 및 강제집행에 필요한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의 전세사기 법률 비용 보험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상품으로, 지난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단순 소송비용 보장을 넘어 보증금 회수 과정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내집스캔은 등기부등본을 기반으로 임대인의 다주택 보유 여부, 과거 전세계약 이력, 채무 변동 등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전세 위험도를 평가한다. 현재 전세 안전도 분석 리포트 누적 발급 건수는 108만 건을 넘었다. 이번 제휴는 소방관·군인보험 등 롯데손해보험의 ‘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으로, 전세사기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피해 발생 시 실질적 회복까지 지원하는 본래 취지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가 ‘요즘 해녀’라는 명칭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정민, 진소희 거제해녀 인플루언서와 함께 프리미엄 수산물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우정민·진소희 씨와 협업해 경남 거제시 덕포어촌계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프리미엄 수산물을 단독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수산물은 이마트 매장과 모바일앱 ‘오더투홈’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던 당일 채취 자연산 수산물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양식이 불가능해 100% 자연산으로만 채취되는 돌멍게(600g 9800원), 수심 깊은 곳에서 자라는 바위굴(300g 1만 9800원)이다. 이외에도 뿔소라(1kg 9800원), 홍합(1kg 5800원), 자연산 문어(100g당 4800원) 등이다. 어획량에 따라 품목은 변동될 수 있으며 조기 품절 가능성도 있다. 이마트는 안정적인 판로를 원하는 어민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고객에게는 대형마트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연산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국세청이 저소득 가구 생활 안정을 위해 근로·자녀장려금 정기분 3조 원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28일 지급한다. 원래는 9월 말 지급 예정이었으나, 경기 침체 속 서민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시기를 조정했다. 올해 지급 대상은 지난 5월 장려금을 신청한 가구 가운데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한 279만 가구다. 가구당 평균 108만 원씩 지급되며, 총액은 3조 103억 원이다. 근로장려금은 208만 가구에 2조 3160억 원, 자녀장려금은 71만 가구에 6943억 원이 돌아간다. 이번 정기분 지급과 더불어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반기분(2조 4094억 원)까지 합치면, 올해 전체 지급 규모는 490만 가구, 5조 4197억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5조 5356억 원)보다 소폭 줄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수급 가구가 63만(30.3%)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은 52만 가구(25.0%)로 뒤를 이었다. 가구 유형별로는 1인 가구가 144만(69.2%)으로 압도적이었다. 특히 올해부터 맞벌이 가구의 소득 요건이 완화되면서 대상이 4만 가구 늘어나 총 16만 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자녀장려금은 40대 가구(34만·47.9%)에서 가장 많이 지
하나은행이 원거리 손님들을 직접 찾아가 퇴직연금 상담을 제공하는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선보이며 고객 맞춤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28일 하나은행은 연금 전문 컨설턴트가 이동식 상담 차량과 함께 손님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방문해 은퇴설계를 지원하는 이동형 퇴직연금 채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지방 원거리 소재 기업체 임직원이나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 차량에서는 기존 ‘연금 더드림 라운지’와 동일하게 ▲연금상품 운용 내역 진단 ▲포트폴리오 상담 ▲연금 관리 컨설팅 등 종합 은퇴자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월 1~2회 정기 부스 설치와 찾아가는 연금 세미나를 통해 금융교육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현재 전국 8개소에서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운영 중이며, 업계 최초로 개인형 IRP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선도적인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손님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차별화된 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이동형 라운지를 통해 연금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