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사)한국방역협회와 감염병 예방 방역사업에 대한 상호지원과 협력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고양특례시장 및 한국방역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각자의 방역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선제적·과학적 방역으로 감염병 예방 대응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풍수해·재난 및 감염병 유행 시 긴급 방역봉사를 요청할 수 있고 ▲방역관련 기술정보를 상호 교류·연구하며 ▲민·관·군 방역사업 활동에 필요한 방역요원의 교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감염병 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시점에 이루어진 이번 협약식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한국방역협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고양동에 높빛도서관이 오는 31일 문을 연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동에 개관하는 첫 공공도서관인 만큼 지역 거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정보와 교육을 위한 공간뿐 아니라 문화를 체험, 향유하고 주민들이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높빛도서관의 ‘높빛’은 한자 지명인 고양(高陽)의 순우리말로 축제, 행사 등에 두루 사용하는 지역 특색이 담긴 명칭이다. 높빛도서관이란 이름은 고양동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결정됐다. 덕양구 푸른마을로 34-8(고양동 688번지)에 위치한 높빛도서관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건립 공사가 진행됐다. 연면적 287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는 약 3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높빛도서관은 ▲지역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창의적 개방형 공간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공감할 수 있는 통합형 공간 ▲새로운 경험과 안락함이 공존하는 환대의 공간(청소년 공간)을 목표로 구성됐다. 지상 1층에는 정보 서비스와 도서관 종합 안내를 한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통합안내데스크가 있다. 또한 유아, 초등학생이 이용하는 어린이자료
고양시 창릉동 일원을 흐르는 '창릉천'이 일산호수공원처럼 제2호수공원을 넣는 등 세계적인 명품하천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동환 시장은 23일 창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3200억원에 달하는 사업 규모답게 경쟁이 치열했던 국가통합하천사업을 고양시로 가져오기 위해 지난해 말 예선전에 가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시와 주민, 관계자들이 모두 힘을 합친 결과,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국가통합하천 대상에 선정된 창릉천과 관련해 우선 “창릉천은 발원지인 고양시 북한산에서 시작해 행주산성을 거쳐 한강으로 간다. 오롯이 고양시를 지나며 흐르고 있어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하천”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창릉천을 대대적으로 정비함으로써 폭우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공원과 휴게공간을 조성함은 물론 북한산성, 행주산성, 한강습지 등 역사와 자연까지 지키는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지역과 도심의 특성을 살려 창릉천을 친수, 치수, 이수 하천으로 활용하고, 일산호수공원처럼 창릉천 전체를 제2의 호수공원으로
파주시는 지난 22일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임진각 보훈시설물을 정비하고 환경 개선에 공헌한 포스코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과 오도길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장은 보훈사업과 연계해 봉사활동, 시설정비 지원에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개선사업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내에 ‘추모의 문’과 ‘보훈단지 안내도’를 설치해 호국영웅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고, 기존 전체 안내도에 보훈단지를 새롭게 표시하고, 점자 음성 안내판을 새로 설치하는 등 보훈시설물을 재정비했다. 임진각 보훈단지는 미군의 6.25 전쟁 참전을 결정한 트루먼(Harry S. Truman) 전 미국 대통령 동상, 미군 참전기념비와 임진강 지구 전적비 등 조국의 독립과 국가의 수호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들을 추모하는 현충시설물이 전시 중인 곳이다. 김진기 부시장은 “파주시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현충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 가장 외국인이 많이 찾는 지자체로 임진각 보훈단지 핵심 인프라를 포스코와 함께 조성해 정전 70주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
고양특례시가 일산호수공원 내 작은동물원의 시설 정비와 벽화 도색을 마쳤다. 봄을 맞아 동물원을 찾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의 대표 공원인 일산호수공원 작은동물원은 지난 2013년 개장했다. 현재 토끼, 미어켓, 다람쥐, 두루미(단정학), 청공작, 앵무새, 관상용 닭 등 7종 3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이중 두루미와 미어켓은 동물원을 찾는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2023년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위해 (사)한국미술교육연구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시민참여형 공원 가꾸기 사업을 펼쳤다. 그 결과 시민 참여로 동물원 벽화가 새로 칠해졌고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일산호수공원을 찾는 시민과 어린이들이 쾌적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1일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 및 도시정비 방안 등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특례시와 LH가 ▲일산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원도심 균형발전 등 도시정비 방안 마련 ▲고양창릉 3기 신도시 및 고양장항 공공주택 등 진행 중인 LH 사업지구와 삼송·원흥지구 등 준공된 LH 사업지구의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공동모색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사업 ▲일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는 자족도시 실현과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 및 도시정비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고양시와 LH는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도 참석했다. 원 장관은 LH가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초기부터 지원·협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기 신도시 및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고양특례시가 역점 추진 중인 도시발전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와 LH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라며 “고양특례시가 진정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의 한강하구가 군사보호구역에서 걷기 좋은 생태 명소로 재탄생했다. 시는 한강하구 생태역사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일환인 한강하구 탐방로 개선 및 수목식재공사를 지난 21일 완료했다. 고양 한강하구는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장항습지와 대덕생태공원 그리고 행주산성을 두루 품은 수도권 역사·생태 관광 명소다. 지난 50여 년간 한강하구는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 군 순찰로로 이용돼왔다. 이후 군 병력이 철수하면서 방치된 군사시설을 고양시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했다. 2022년 시는 9개 초소를 리모델링해 관광객을 위한 쉼터로, 행주군막사는 방문자센터로 단장했다. 아울러 화장실을 추가 설치해 행주대교에서 김포대교를 사이의 넓은 한강공원을 찾은 방문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방치됐던 한강하구 유휴공간에 휴식공간이 대폭 늘어났다. 따스해진 봄을 맞아 많은 시민께서 한강하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러 오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봄을 맞아 고양특례시 대표 관광명소 행주산성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프로그램은 행주산성의 곳곳을 걸으며 탐방하는 도보 여행이며 역사와 생태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역사 프로그램 '권율장군과 행주대첩'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행주산성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임진왜란 때 2천여 명의 군사로 3만 왜군을 무찌른 행주대첩이야기를 시작으로 권율장군의 전략과 전술, 관군·승병·의병·부녀자 함께 싸워 이긴 이야기를 들어본다. 조선시대의 로켓인 신기전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있다. 생태 프로그램 '살구꽃 피는 행주'는 행주산성 내 63여 종의 나무와 산새, 곤충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행주산성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전문가의 생태 해설을 들으며 자연공예 작품을 만들어 본다. 두 프로그램 모두 4월 8일부터 10월까지 토일 주말에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고양시통합예약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20명이상 학교 단체의 경우 평일 추가 예약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인 3천원이다. 시는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행주산성 정상에 있는 충의정을 아름다운 한옥으로 단장하고 영상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생태하천 살리기! ‘줍GO! 던지GO! 살리GO!’ 킨텍스, 고양 한류천에 'EM흙공 던지기' 행사 실시 킨텍스는 지난 21일, 세계 물의 날(매년 3월 22일)을 맞아 고양시 대표 하천인 한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EM흙공 던지기, 줍GO! 던지GO! 살리GO!’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M흙공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약 80여 종의 미생물들이 들어있는 배양액과 황토를 섞어 반죽해 공 모양으로 만든 것이다. 하천에 넣어 놓으면 유해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등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다. 이번 활동에는 약 50여 명의 킨텍스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임직원들은 이번 활동을 위해 사전에 1,000개의 EM흙공을 만들어 발효시키고 한류천에 던지기까지 일련의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또, 이날 EM흙공 던지기 이후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주변 환경 정화활동도 실시했다. 킨텍스 컨벤션마케팅팀 황미선 차장(39)은 “이번 활동을 하면서 생태하천의 중요성과 오염의 심각성을 직접 겪을 수 있었다”며,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보호활동을 알게 되어 자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해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재율 킨텍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21일 고양 일산신도시를 방문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함께 노후계획도시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2월 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내용 발표에 따라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주민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현안사항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 일산신도시는 수도권 주거기능 분담을 위해 건설된 1기 신도시 가운데 하나다. 1992년 조성되어 30년이 지나 기반시설 노후화로 인해 배관부식, 주차, 층간소음 등 주민불편이 따르고 주거에 편중된 도시기능으로 인해 일자리·자족시설 부족을 겪고 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안의 ‘택지조성 사업 완료 이후 20년 이상이 지난 100만㎡이상 택지’를 기준으로 하면 일산신도시 뿐만 아니라 화정지구, 능곡지구(샘터·햇빛마을)까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 장관은 이날 이동환 시장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일산신도시 아파트 밀집지역인 백송, 강촌, 백마, 후곡, 문촌, 강선마을을 직접 걸어 다니며 노후계획도시 현장을 살폈다. 걷다가 만나는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생활불편 사항과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도보 점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