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공동작업장에 대한 논란이 16일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또다시 재점화 됐다. 김용현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3일차)에서 구리농수산물공사를 상대로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공동작업장이 당초 용도와 달리 특정 사업자의 창고와 냉장 시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모 언론을 통해 “현재 사용 중인 소분·소포장 작업장은 불법 사용 및 임대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이에 따른 추가 적인 감사가 이어진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 의혹은 단순히 현재 작업장 내 가설건축물의 적법 여부를 묻는 것이 아니라,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운영 조례』 제80조에 따라 공동작업장의 토지를 별도 목적으로 사용하고자 할 경우 시장 허가가 필수적이기에, 2021년 추진 당시 전임시장의 허가가 있었는지, 해당 토지 임대가 조례 제82조에 따라 위법이 아닌지를 질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진수 사장은 처음에는 제97조를 근거로 “공사가 권한 위탁을 받았기에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으나, 조례상 명시된 조항 외의 권한을 위탁받은 것에 불과하며, 명
안양과천군포의왕YWCA는 최근 강당에서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식품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정명훈 식품위생정책연구원장과 이윤숙 에코페미니즘연구소 연구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기후변화에 따른 식품 위험요인과 식품안전 관리방법, 플라스틱 감축과 재활용 방법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박혜숙 회장은 “교육으로 회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기후별 식품안전 관리요령과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위한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7월 5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 경기도교육청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와 공교육 신뢰 제고를 목표로, 경기도 북부지역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약 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전국 44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해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대학별 부스 상담, 진학상담교사와 함께하는 1:1대입진학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어 대학 생활과 공부 방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서울대 재학생 멘토링, 예체능 계열 학생들을 위한 맞춤 특강, 경희대 임진택 수석입학팀장의 수시 전형 대입 전략 특강, EBS 영어 강사 정승익의 특별강연이 운영된다. 양주시는 행사 당일에 한해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7월 6일에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2025 경기북부 진로교육박람회’가 열릴 예정으로, 이틀 연속 이어지는 교육박람회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로교육박람회에서는 VR가상현실, AI코딩 등 다양한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진로교육 ZONE과 셀프체험, 생명공학자 체험 등이 포함된 진로 체험교육과 심리학자·광고기획자 등 다양
안양시 동안구는 빗물펌프장과 쌍개울 자동방수문 등에서 ‘동(洞)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사업을 진행했다. 황인섭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과 함께 인덕원동, 관양동, 비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방자재 보관 상태와 기기 작동 여부 등을 살펴본 뒤 풍수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관양동 498-6 일대 산책로 주변 배수로와 비산2동 빗물펌프장, 쌍개울 자동방수문을 방문해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당부했다. 황 구청장은 “동안구는 풍수해 사고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 직원과 함께 주민 불편사항이 최소화하면서 안전한 동안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10만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어가행렬’의 차별화와 회암사지 야간관광 프로그램,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Old&New’ 기획 공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 기획 등 차별화된 행사들로 더욱 풍성하게 준비되었다는 평가다. 첫 번째 행사일인 13일에는 태조 이성계의 어가행렬을 맞이하는 양주목사의 출정식 ‘대왕을 맞이할 시간’부터 양주골 백성들의 ‘진상행렬’ 과 이에 감동한 태조의 ‘거둥행렬’ 등 스토리텔링 퍼포먼스가 한 치 한 치 웅장하게 펼쳐지며 서막을 올렸다. 14일에는 ‘양주 회암사지’를 배경으로 한 주 무대에서 양주시 합기도연합회, 전통 마술 공연, 경기소리보존회 등 흥겨우면서도 품격 있는 공연과 퀴즈 프로그램 ‘청동금탁을 올려라’가 진행됐다. 이날 ‘옥정중심상가’에서는 ‘양주골 백성들은 어가를 영접하라!’는 시가지 어가행렬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이어, 15일에는 ‘조선 힙쟁이 댄스 페스티벌’ 과 ‘양주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 등 청소년 참여 행사들이 활기를 더했고 마지막 무대에는 특별가수 ‘별라조’, 양주시립합창단, 초청 가수(황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내달 4일까지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관내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과 최근 3년 이내 감독 이력이 없는 사업장, 설립 5년 이내인 신생 사업장,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건설현장 등 104곳이다. 지청은 이들 사업장에 임금체불, 최저임금 위반 사항을 점검하고, 기초 노동질서 사항은 자가진단 형태의 노무지도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송 안양지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노무관리 취약사업장을 찾아 선제적 예방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8차 정기회의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화 조항 개선을 골자로 한 법률 개정을 공식 건의했다. 파주시 DMZ 생태관광 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도내 시장·군수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운영 현황 보고 및 시군별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이 자리에서 보육 수요 기반의 합리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행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은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저출생 추세와 민간 어린이집의 정원 미달, 폐원 증가 등 보육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일률적 설치 의무는 시설 과잉 및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 규정을 삭제하고, 입주 후 주민 동의 방식 대신 입주 전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보육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의 설치 예외조항을 개선할 것을 건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무조건적인 의무 설치보다는 지역 여건을 고려한 유연한 제도 운영이 필요하고, 민간과 국공립 보육시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화폐, 시내
안양도시공사는 오는 27일까지 ‘제3회 ESG·혁신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주제는 ▲혁신·적극행정 ▲E(환경) ▲S(사회) ▲G(거버넌스) 경영 아이디어 등 4개 분야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6명을 선정해 포상금을 시상하고, 채택된 아이디어는 향후 공사 경영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창조적 혁신 실현은 시민과의 공감과 소통에서 이루어진다”며 “공사의 변화를 이끌 우수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8월 1일까지 ‘2025년도 우수기업’을 공모한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관내에서 2년 이상 기업활동을 한 제조업(전업률 30% 이상), 지식서비스업,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말 기준 연 매출액 50억 원 이상, 종업원 수 20명 이상인 기업이다. 시는 경영성과, 기술품질관리, 근무환경 등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 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우수기업 인증 현판· 인증서 교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인 사기진작을 위해 우수기업 선정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161개사를 선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앞장서는 우수기업을 적극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오는 19일부터 8월 6일까지 청소년보호지원기관 소속 청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취업컨설팅은 면접 이미지 컨설팅, 직장예정 가이드, 금융·경제 교육,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퍼스널 브랜딩 등 진로설계와 취업역량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라휘문 성결대 대학일자리개발처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