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6일 조안면 유기농 테마파크에서 읍면동 인적안전망인 복지넷 위원, 민·관 협력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복지넷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의 잠재된 자원을 연계해 지역 내 복지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읍면동 단위 민·관 협력 조직이다. 지난 7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이 강화되면서 복지넷 위원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역복지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 전명숙 서기관의 직무교육과 인천 재능대학교 송진구 교수의 소양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주민의 참여로 공동체성을 회복해 ‘마을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군포시의 안전 등급, 삶의 질 만족도 지수는 전국 자치단체 중 상위 1%다” 지난 9월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던 군포시가, 4일 국민안전처의 ‘지역안전등급’ 발표에서도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2위로 나타나 화제다. 국민안전처가 안전과 관련된 35가지 통계자료를 분석해 공개한 전국 226곳 기초자치단체의 7개 분야 안전지수에 따르면 군포는 4개 분야(화재·교통·안전사고·자살)에서 1등급에 속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발전위원회의 삶의 질 만족도 조사 결과 특히 생활인프라, 산업, 복지, 교통, 문화 분야에서 시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는데 이 모두가 안전이 보장된 상태였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삶의 질 만족도와 안전등급 조사에서 연속으로 2등을 하니 아쉬움도 있지만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크다”며 “최근 자체적으로 시행한 시정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참조해 2016년은 더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고양시가 환경부 주관 ‘2015년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광역시 포함 인구 20만 이상 도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 및 인증패와 포상금 3천만 원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7월 행자부 주관 공기업평가 최우수에 이어 이번 환경부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 명실상부한 하수도 분야 최고의 지자체로 이름을 떨치게 됐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3개 분야(하수도정책, 하수도운영, 하수도서비스)로 구분해 각 유역청별 1차 평가와 환경부의 2차 평가로 진행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그동안 고양시가 하수도긴급출동 24시 등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지속적인 정비사업 및 민간위탁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하수도발전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성남관내 소방서들이 화재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최근 화재 예방에 두팔을 걷고 나섰다. 성남소방서는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상대원 사기막골 마을에서 보급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점검하고 주민과 함께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이번에 성남소방서는 3.3㎏ 분말소화기 120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200개를 추가보급하는 등 소방시설을 확충했다. 또 분당소방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문화 조성 홍보전과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사람왕래가 많은 거리상에 화재예방 현수막을 게첨하고 주유소와 같은 화재취약지에는 안전문화 서한문을 보내는 등 보다 구체적인 소화활동에 주력했다. 이 두 소방서는 심폐소생술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안전체험 시간을 보다 많이 가져 주민들 화재예방 운동 확산을 꾀할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남양주시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2008년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8년째 운영되고 있는 북한강문화나들이가 지난달 31일 공연을 끝으로 올해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봄 꽃이 만개한 지난 4월 4일 타악그룹 ‘런’의 힘찬 공연으로 시작된 북한강 문화나들이는 6월 전국적인 메르스 전파 우려로 잠시 일정이 지연되다가 7월 공연이 재개됐다. 이어 8월에는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기존의 공연일정에 물놀이 시설을 추가로 운영하고 늦은 밤까지 어린이 인기영화를 상영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문공연단체와 인기지역공연단체의 공연과 매월 둘째 주 미술공예체험행사(치즈쿠키만들기 등), 매월 마지막 주 월말상설인형극과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올 한해 1만5천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노령의 환자나 골다공증이 심한 디스크 환자에게 유용한 새로운 척추 수술법이 세계적으로 이름난 미국의 신경외과 척추 학술지인 JNS(J Neurosurg Spine) 최신호에 실려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택 굿스파인병원 척추건강연구소 박창규 소장(신경외과 전문의·사진)의 ‘경피적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에서 디스크 공간을 이용한 새로운 골시멘트 보강법’이란 연구결과가 미국의 척추 학술지에 게재된 것. 골다공증이 심한 노인 환자들에서 척추 관절의 튼튼함을 위해 이루어지는 ‘척추유합술’은 나사못이 헐거워지거나 또는 요추간에 이식된 케이지가 침하될 위험 때문에 고정 실패 또는 골 유합 불량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이런 우려를 해소한 것이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기존에는 골다공증을 가진 노령의 환자에게 ‘척추유합술’을 할 때 골시멘트를 넣고 나사못을 고정했으나, 이는 경피적 나사못 고정술에서는 적용하기가 힘든 방법으로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방법은 나사못을 먼저 고정한 후에 디스크 공간에 삽입된 골 생검용 바늘을 이용해 나사못 사이에 골시멘트를 주입하는 보강법이다. 이는 방법이 매우 용이하며,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효과적이라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박
하남시는 지난 4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히딩크재단과 ‘하남 히딩크 드림풋볼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하남시와 히딩크재단은 부지면적 약 11만5천700㎡에 관중석 1천석 규모를 가진 경기장 6면과 축구 아카데미와 유스호스텔 등이 포함된 하남 히딩크 드림풋볼센터 건립에 합의하는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서에는 ▲하남시와 히딩크 재단은 히딩크 드림풋볼센터 조성사업을 위해 필요한 제반 업무를 최대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협조할 것과 ▲장애인 및 유소년 축구발전에 목적을 두고 국내외 우수인력을 유치 발굴해 하남시 히딩크 드림풋볼센터를 세계의 축구 메카로 만드는 것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남시 이교범 시장과 거스 히딩크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히딩크재단의 이사로 있는 부인 엘리자베스 피나스 여사도 함께 동행해 관심을 모았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히딩크 드림풋볼센터는 지금까지 추진되어온 시각장애인 전용구장 드림필드 와는 규모면에서 확연히 차이를 보이고 있는만큼 이번 MOU 체결로 아시아 최대 유소년 축구 중심지로 발돋움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향을 사랑하는 것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입니다.” 김포복지재단이 최근 김포시농정지원단 사단법인 김포농협 고향주부모임과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10㎏ 20포)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고향주부모임이 김포시에서 개최된 인삼축제에서 먹거리를 판매한 수익금을 저소득가구를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복지재단을 찾으면서 이뤄졌다. 김포복지재단 유수길 담당자는 “많은 봉사 단체등에서 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며 “이같은 나눔복지가 통합적 복지허브 체계를 구축하는데 일조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주부모임은 지금까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를 위해 자체 지원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이용,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은 4일 이석우 원장(남양주시 시장)을 비롯해 하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 제6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미래농업과 25명, 식문화과 28명 총 2개과 53명이 졸업증서와 전문경영인 인증패를 받았다. 이번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에서 미래농업과는 ICT융복합 기술, 식물공장, 에너지 절감, 신소재 및 신소득작목 등 교육을 통해 미래형 첨단 농업을 이끌어갈 농업경영인으로 거듭나도록 하였다. 또 식문화과에서는 한국식문화&상차림, 발효음식의 역사와 제조과정 및 다각적 식문화 체험을 통한 6차 산업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석우 원장은 “슬로라이프는 안전한 먹거리에서부터 시작함을 인지하셔서 생명산업인 농업·농촌의 발전과 다양한 식문화가 공존하는 남양주시를 만들어갈 일꾼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오산시가 22만 시민이 안전한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2월16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교육에서 오산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아파트단지를 방문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하임리히요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다양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교육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화재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습득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