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영국 기업이 개발한 세계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MARS 2025‘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국제 행사로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아메카’는 영국의 로봇 전문기업 ‘엔지니어드 아츠(Engineered Arts)’가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고도화된 얼굴 인식 기술과 정밀한 모터 시스템을 바탕으로, 실제 사람처럼 섬세한 표정과 감정을 구현할 수 있는 뛰어난 표현력을 갖췄다. 2022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아메카는 관람객과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통해 ‘가장 인간에 가까운 로봇’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인간과의 즉흥적인 대화는 물론 감정 표현과 유머 구사 등 인간다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후 지속적인 AI 고도화를 통해 아메카는 여러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뿐만 아니라, 창작 능력까지 갖춘 고도지능형 로봇으로 진화한다. 아메카는 ‘MARS 2025’에서 전시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를 통해
만만찮게 비가 내리던 날 이천시 화장장 후보지 '단천리'를 다녀왔다. 미리 포털사이트 지도를 이용해 주변 여건을 샅샅이 살펴보았고, 행정안전부와 이천시 홈페이지에 수록된 현황과 여건 등도 어느 정도 파악한 다음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4차선 도로 쪽으로 적절한 차폐시설만 설치한다면, 나무랄 것이 없는 화장장 건립 후보지라고 보았다. 이런 후보지를 제안한 지역민의 혜안과 이를 확정한 이천시장의 빠른 결단은 높이 치하를 받아 마땅하다. 지난 긴 세월 동안의 논란을 잘 알고 있기에 이런 평가를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현지 조사에 나서기 전부터 궁금증 하나를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이렇게 안팎 여건과 환경이 괜찮은 화장장 건립 후보지가 왜 이제야 나타났을까 하는 점이다. 시 당국에서 알고 있던 후보지였다면 업무를 잘못해 온 것이고, 모르고 있었다면 무능하다고 지적해도 할 말이 없을 듯하다. 어느 날 불쑥 좋은 후보지가 나타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천시 화장장 건립 움직임을 처음 접한 것은 2007년 전후로 기억하고 있다. 당시 필자는 공직에서 나와 ‘화장 운동’ 시민단체에 막 몸을 담은 때였다. 그때부터 현재까지 오랫동안 이천시 화장장 건립 후보지 논란
부천시가 첨단과학 기업도시 조성에 결실을 맺고 있다. 대한항공·SK그린테크노캠퍼스·DN솔루션즈 등 유수의 기업들을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연이어 유치하며,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의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또한 위와 같은 앵커기업을 기반으로 ▲항공 ▲반도체 ▲로봇 ▲정밀기계 ▲바이오·헬스 ▲친환경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의 추가 유치를 목표로 ‘부천 세일즈’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도 주한유럽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능률협회가 개최한 행사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지리적 이점과 입주 혜택 등 실질적인 장점을 적극 알리는 등 기업 유치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우수 기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주거·문화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직주락(織住樂)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항공·첨단 정밀기계·에너지 분야 선도기업이 부천 대장에···미래 융합생태계 조성 신호탄 부천시는 올해 두 번에 걸쳐 대규모 투자유치 소식을 전했다. 먼저 지난달 대한항공과 오는 2030년까지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내 6만 5845㎡(약 2만 평) 부지에 무인기연구소, 무인기조립장, 운항훈련센터 등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곳에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연성대학교 학생복지센터에서 ‘2025 안양과천 수업나눔 한마당 에듀테크(하이러닝) 박람회’를 열었다. 전날 ‘질문(토론의 날개, 하이러닝의 하늘로 비상)’이란 주제로 열린 박람회에는 경기도교육청 교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람회에서는 고경욱 교사가 ‘영어 수업에서의 하이러닝 적용’, 최경찬 교수가 ‘인공지능 활용 과학자와 대담과 토론 수업’, 양지현·이경미 교사가 ‘하이러닝 인공지능 활동 탐구 실행 성찰 수업’, 이윰 대표가 ‘인공지능 활용 미술작품 제작’ 등 ‘인공지능·하이러닝 수업 실천사례를 발표했다. 또, 안양과천 디지털연구회를 비롯해 교과수업, 수업 설계평가, 업무 효율 등 최신 에듀테크 체험 부스 10곳이 운영됐다. 이어 김경일 아주대 인지심리학과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를 사는 생각의 힘! 메타인지’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은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지만 질문하고 판단하는 능력은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며 “학생이 자신의 사고 과정을 성찰하고 조절하는 ‘메타인지 능력’이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경기 교육 혁신을 견인하는 배움의 날개짓이 되길 바란다”며 “앞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3일 경기도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 축제’에 참석해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 청소년의 날(5월 24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참여형 축제로, 올해는 ‘경기도 청소년, 용인에서 하나로’를 주제로 열렸다. 청소년 진로 탐색, 문화 체험, 예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경기도 31개 시·군의 청소년 기관, 중·고등학생, 학부모, 자원봉사자, 시민 등 7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진로존, 문화존, 행복존, 도전존 등 4개 구역에 114개의 체험 부스가 설치됐으며, 축제는 ▲청소년의 날 기념식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청소년 풋살대회 ▲초청공연 등이 1·2부에 걸쳐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9세가 된 초등학생에게 ‘청소년증’을 주었고 모범청소년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시장상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행사 무대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도 청소년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시청을 방문한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과 양 도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저우시가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특례시와 산업과 문화 분야의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요청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양저우시 대표단의 요청에 대해 두 도시가 협력해 동반 성장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용인특례시와 중국의 양저우시는 서로 각별한 의미를 갖고있다. 용인특례시가 해외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첫 번째 도시는 양저우시다. 양저우시 역시 처음 해외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가 용인특례시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용인특례시는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 세계적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도시"라며 "반도체산업 초대형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구축된 도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양저우시 대표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와 첨단인공지능 산업, 양저우시의 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경제·무역 분야 협력을 모색하고, 1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은 지난 23일 개관 제10주년 기념행사 ‘2025 기흥 효(孝) 행복드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형규 관장을 비롯해 이상일 시장, 유진선 시의회의장, 신현녀 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박희정·안치용·임현수 시의원, 복지관 회원 가운데 최고령인 하삼용(106세) 어르신, 김정태 용인IL센터장, 복지관 직원, 지역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바자회와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을 즐겼다. 이상일 시장은 “10년전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했을 때가 어제같은데 10년 동안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이 보여준 변화와 발전이 경이롭다”며 “그동안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주신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임형규 관장과 직원들, 그리고 후원자,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최단시간에 받은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홀몸 어르신가구 잔고장 수리서비스’에 이어 올해도 역시 전국 최초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이나 관공서에 가실 때 차량을 제공해 동행해 드리는 정책을 마련해 진행 중”이라며 “물심양면으로 어르신을 건강하게 잘 모시는 것이 후배 세대의
용인교육지원청은 경기미래교육 체계의 교육 2섹터인 ‘용인 늘봄공유학교’로의 안정적 체제 전환을 위해, 지난 22일 좌항초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4일까지 5주 동안 ‘찾아가는 늘봄전담실장 겸임교 집중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1일 교육지원청 소속 임기제 교육연구사인 ‘늘봄전담실장’을 2~3개 학교에 겸임 배치했다. 이에 따라 용인교육지원청 소속 늘봄전담실장 31명은 지역 초등학교 106교 가운데 91교에 배치돼 단위학교와 거점형 늘봄공유학교(늘봄센터)의 늘봄 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운영 전반에 대한 기획․조정과 전담 인력을 지휘·감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집중 모니터링 및 컨설팅은 늘봄전담실장제도 '시행 초기 운영 안착'과 '늘봄 전담실 운영 지원'이 목적이다. 용인 특화 ‘SHINE’ 늘봄 5대 추진 방향인 ▲Safety(안전한 환경) ▲Health(건강한 시스템) ▲Interest(흥미로운 프로그램) ▲Network(지역교육 협력) ▲Emotion(감동을 주는 교육) 등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집중 모니터링 및 컨설팅은 늘봄전담실장을 대상으로 관련 계획에 대한 사전 안내 및 목
가평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22일 음악역 1939 세미나실에서 '탄소중립실천및 환경교육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26명의 수료생을 탄소중립 활동가로 배출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난 4월15일부터 5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12회 강의로 진행했다. 교육은 탄소중립의 개념부터 지역실천 사례, 환경교육 기법까지 실무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수료식에는 최돈목 가평군 건설도시국장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평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탄소중립 선도사업'에 선정돼 도비 2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수료생들과 함께 마을단위 환경교육, 홍보,생활실천 운동, 공동 체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용인 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에 참여해 마약류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인교육지원청에서 학교 마약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구성한 지역사회 협의체(용인교육지원청·Wee센터, 용인특례시·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시약사회)가 주최로 열렸으며 마약 OX퀴즈, 약물고글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마약예방 교육자료를 통해 청소년 마약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마약이 단순히 나쁜 것이라는 인식 개선을 넘어 위험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김희정 “마약에 대한 단 한번의 호기심이 평생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해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