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사단법인 참행복한과 그림책꿈마루의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 민간위탁 기관 공개모집을 거쳐 6월 21일 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사단법인 참행복한은 2026년 6월까지 3년간 그림책꿈마루를 운영·관리하게 된다. 군포시 청백리길 16(한얼공원 내)의 옛 배수지 자리에 지하2~지상1층 규모로 준공된 그림책꿈마루는 자료실(도서관), 아카이브실, 전시실, 수장고, 공연장, 상부공원,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단법인 참행복한의 안병훈 관장은 “그림책꿈마루가 그림책을 매개로 한 전시·체험·교육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제공되는 군포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수탁자와의 협의를 통해 그림책꿈마루를 도서관·박물관· 아카이브의 기능이 복합된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국내외 그림책 플랫폼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림책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의 전시·교육·체험·행사·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포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정착시키겠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K-그림책의 주요 거점으로서 역할도 기대되는 그림책꿈마루는 8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
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희망나눔! 군포2동' 특화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이 어렵고 건강관리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담근 배추김치를 각 가정에 전달하고 위로했으며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박찬규 민간위원장은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배추김치에 담았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안종국 군포2동장도 “앞으로도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주도적인 돌봄활동으로 지역 내 안전하고 역동적인 복지시스템 구축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군포2동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2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0월까지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경기학교예술창작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산하의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지역의 예술가와 교사가 참여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학교 안과 밖을 연결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재단에서 운영된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는 총 440명의 관내 초등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군포시평생학습원을 방문한 바 있다. 올해는 관내 예술가뿐 아니라 예술단체 밸류브릿지와 함께 특수학교의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의 특성상 교육 대상의 장애 정도를 고려해 시각 청각 등의 감각을 조절하거나 집중하여 느껴보고, 새로운 형태의 표현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특수학교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수 있다. 먼저 매주 목요일에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신체의 감각을 느껴보고, 감정과 생각을 신체극으로 표현해 볼 수 있는 창의움직임 체험이 진행된다. 토요일에는 주변의 사물을 관찰하고 이를 판화와 패턴을 통한 표현기법을 배우는 판화프로젝트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20년 경기도교육청과 군포시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경기학교예술창작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 예술
군포시 궁내동통장협의회(회장 이택련)는 지난 4일 관내 경기폴리텍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궁내동통장협의회의 장학금 기부사업은 소속 통장들의 정기 회비를 모아 관내 학생들에 희망을 나누고자 시작된 것으로, 지난 2022년 7월에 경기폴리텍고등학교와 협약식을 맺고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대상자는 학교내 자체 장학금 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정해진다. 이택련 통장협의회장은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궁내동통장협의회는 2010년 처음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매화복지관에 드림스타트 아동 심리치료비로 총 27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하은호 군포시장의 취임1주년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이었다. 6월초 기념식과 보고회 계획을 듣던 하은호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주문했다. 3일간 9개 부서의 9개 일정을 더해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을 만나 봉사활동에 함께 했다. 지난 6월 30일 양정초교앞에서 등굣길 봉사에 나서신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독거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야쿠르트 배달길에 나섰다. 재가어르신들께 도시락을 전해드리며 불편하신 점은 없는지 살폈다. 군포1동에 가서는 홀몸어르신들의 생신상에서 축하노래를 불러드리고 송부동 육아나눔터에서는 공동육아 체험을 함께 했다. 주말인 지난 1일 아침에는 산본시장에서 미화원들과 폐기물봉투를 리어카로 실어다 차에 올리는 작업을 마치고 해장국을 함께 나눴다. 골프장둘레길에서는 집게를 들고 시민들과 걸으며 플로깅에 나섰다. 2주년 첫날인 3일 아침 월례조회를 겸한 기념식을 마친 하 시장은 기자들과 차 한잔을 나누고는 노인복지관으로 가 옷을 갈아입고 배식봉사를 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했다. 오후에는 산본2동에서 주민들과 민원현장을 함께 걸으며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펼쳤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년 전 시작할 때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다
군포시 금정동 주민자치회 소속 주민복지분과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5일까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했다.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2023년 동 계획형 주민참여예산 중 하나인 희망러브하우스 家꾸기 사업이다. 주민복지분과 분과원들은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기관의 협조를 받아 취약계층 대상자 네 가구를 발굴하였는데 그중에는 주민자치회의 위탁사업인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지킴이들이 순찰 활동 중 발굴한 곳도 포함되어있다. 해당 가구들은 오래 된 주택에 방, 주방의 벽지가 노후되어 곰팡이 등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환경개선 및 정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분과원들과 지킴이가 묵은 쓰레기를 치우며 도배, 장판, LED 전등 교체, 이불세탁, 정리·수납 서비스를 지원하였는데 특히 기술 자격을 갖춘 분과장과 지킴이가 열악한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수선에 나서는 등 자발적인 재능기부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유치주 주민자치회장은“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기쁘게 생각한다. 금정동에는 아직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만큼 앞으로도 주거환경 취약가구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제328차 7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전 소속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불안전 요인을 발굴·조치하고 안전실천을 결의했다고 5일 밝혔다. 전승찬 본부장은 광명관리역 안전점검에 참석해 안전실천 결의를 시작으로 광명역에 무재해기를 전달했으며, 광명역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안전 현안사항을 보고받은 뒤 현장 안전취약개소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여름철 폭우 대비 광명역 침수 방지를 위한 차수벽·집수정 집중점검 ▲신안산선 공사개소 점검 ▲광명역 승강설비 공사현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위험요소를 발굴했다. 이후 광명역무실 및 로컬관제실에 방문해 안전한 열차취급을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매월 안전점검의 날에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관리감독자, 현업직원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불안전요인을 개선함으로써 중대산업·시민재해를 예방하고 열차안전운행 확보에 힘쓰고 있다. 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 6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총 214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이 중 202건은 개선 완료(94.3%)하였으며, 12건(5.6%)은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전승찬 수도권광역본부장은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0일 군포보훈회관 민방위교육장에서 ‘2023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국민 공개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주최하고,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며 강의는 현재 나인마음의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안송이 원장이 ‘공부하는 뇌, 성장하는 마음’ 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이들의 뇌 형성, 문해력, 수리력, 영어 공부 등 다양한 방면을 다루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통해 신뢰할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학부모, 교사, 유관기관 종사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접수 기한인 7월 17일까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문의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시범사업 공모에 올해 선정돼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임산부와 만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건강간호사가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및 영아발달 상담, 양육교육, 정서적 지지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신청자 중 보건지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건강평가를 통해 기본방문 및 지속 방문군으로 분류되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기본방문 대상자의 경우 출산 후 8주 이내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건강 상태와 신생아의 성장 발달 상태를 살피고 모유 수유, 아기 달래기, 재우기 등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우울감 등으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가정은 임신 20주 차부터 아기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지속방문 대상자로 관리되며, 25회 이상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 위기가정에는 지역 전문자원의 연계를 통하여 건강하게 아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군포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나 출산가정은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생애초기 건강관
군포시민이 그토록 염원하던 장사시설 확보가 결국 이뤄졌다. 군포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화성함백산추모공원(이하 추모공원) 참여가 지난달 29일 안산시 의회를 마지막으로 군포시 의회를 비롯해 6개 참여시의 의회 승인을 얻음으로써 오는 9월 1일부터 군포시민 이용이 확실 시 됐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장사시설 부재로 코로나19 사망자 급증 시 지방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선 8기 현안 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8월에 6개 참여시의 시장협의회로부터 군포시 참여 결정을 얻어내었으며, 그간 추모공원 참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결실을 보게 됐다. 함백산추모공원은 군포시를 비롯해 화성, 부천, 안산, 광명, 시흥, 안양 7개 지자체가 공동 운영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로 화장(13기), 봉안(2만6514기), 자연장지(2만5300기), 장례식장(8실),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2021년 7월 운영을 개시한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에 위치하여 군포시에서 20여분 거리의 우수한 접근성과 최신 장사시설로 장례식장부터 화장, 봉안시설까지 원스톱 장례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료는 화장시설 16만 원, 봉안당(납골) 5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