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헌산중학교는 지난 5월 18일 부터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실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학년별‘통합교과 이동수업’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 비판적 사고, 창의성,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데 중점을 둠) 교육과정의 공동체 프로젝트 정신을 반영해, 다양한 지역사회 및 세계 현장을 탐방하고, 공동체와의 관계 속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경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1학년은 ‘제주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지난 20~24일까지 제주도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지질공원, 4·3평화공원 등을 공정여행 형식으로 탐방했다. 학생들은 사전 수업을 통해 제주도의 환경·문화·역사·지리에 대한 통합 학습을 진행했고, 현장에서는 자연 생태와 인권·평화 교육을 중심으로‘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성찰을 나눴다. 2학년은 ‘도전과 탐구의 발걸음, 지리산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지리산 종주 활동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의 도전정신과 협력의 가치를 몸소 익혔다. 이를 위해 문수봉 등산과 체력훈련을 진행했고, 교과 시간에는 환경보전과 생태계 이해에 대한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탐방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내달 9~14일 관악수목원과 신촌어린이공원 등에서 ‘2025 아이사랑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는 감각놀이·키즈쿠킹 등 영유아 체험놀이와 부모특강, 부모힐링 클래스, 장난감 프리마켓, 양육 솔루션 검사 등 가족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또, 축제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신촌어린이공원에서는 한국보육진흥원, 볼보코리아와 함께 ‘우리동네 이에스지(ESG) 팝업 놀이터-맘대로 놀이터’가 열린다. 센터 관계자는 “환경과 공동체 가치를 반영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육아지원 서비스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지난 23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와 의약품 분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손수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과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백선영 백인안전기술지원센터 센터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의약품 분야 전문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운영, 제약산업 분야 전문훈련 교육과정 개발·정보교류, 의약품 안전관리·첨단의료 관련 정책·사업추진, 국제협력 등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손수정 원장은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문성 확보와 전문가 양성이 필수”라며 “이들 기관과 의약품 관리 및 첨단분야 발전을 주도할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대림대학교는 최근 안양워터랜드 수영장에서 해양경찰청 지정 교육기관인 한국수상안전진흥협회에서 주관한 '수상안전요원 자격연수과정'을 실시했다. 연수에는 스포츠재활학부 학생과 교원 등 25명이 참가해 응급처치법, 구조영법 훈련, 자격검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태경 스포츠재활학부 교수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역량 프로그램을 추진해 취업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과천시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지방세 체납 안내 서비스를 시행해 총 2억 5천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4월 14일, 지방세 체납액 500만 원 이하 체납자 3000여 명에게 압류예고서와 체납 안내문을 카카오톡 전자문서로 발송한 결과다. 특히 10만원 이하의 소액 지방세 체납 건에 대한 납부율이 70%를 넘었으며, 총 1600여 건에서 2억 5천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과천시는 모바일 기반의 간편한 안내 방식이 납세자의 자발적 납부를 효과적으로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납세자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체납 안내문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고지 방식이다. 종전의 우편 방식보다 신속하고 직관적이며, 시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안내문은 카카오톡 전자문서를 통해 발송되며, 납세자는 본인 인증 후 체납 정보를 열람하고, 안내문 내 포함된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과천시는 이 같은 전자고지 방식이 인쇄·우편 비용 절감은 물론, 종이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는 등 행정적·환경적 효과도 동시에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강민아 과
화성시환경재단이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경기도 유아기후환경교육관 설치 및 운영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의 자연생태와 자연경관을 활용한 유아 기후환경교육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은 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춘 전문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아 전용 환경교육 체험학습장이다. 놀이 기반 교육을 통해 환경 감수성과 탄소중립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재단은 이번 수행기관 선정으로 도비 3억 원을 지원받아 현재 운영 중인 위탁 운영 중인 ‘반석산 에코스쿨’생태체험 전시공간과 연계해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교육관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속적인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 선정은 화성시에 유아 전용 기후환경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미래세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김포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해수 온도의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다른 지역에서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5일 김포시 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은 3급 법정 감염병으로, 해수나 갯벌 등 해양환경에서 서식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이다고 밝혔다. 이는 주로 5월에서 10월 사이,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섭취했을 때, 또는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24시간 내에 하지에 피부 병변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기저질환자(간질환, 당뇨병, 알코올 의존자 등)의 경우 치사율이 50%에 이를 정도로 매우 치명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 손질 시 장갑 착용 ▲조리도구 사용 전후 소독 ▲어패류 저온 보관 ▲수돗물로 깨끗이 세척 ▲85℃ 이상 충분히 가열 섭취 ▲상처 난 피부는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화성특례시가 오는 6월 3일 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안내문을 각 가정에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투표안내문에는 소중한 한 표를 위한 ▲투표일시 ▲투표소의 명칭 및 정확한 위치 ▲약도 ▲세대주 성명과 주소 등이 적혀있으며, 전 세대에 누락 없이 우편을 통해 전달됐다. 시는 투표안내문 발송 과정에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거관리시스템을 통한 전산작업과 수작업 점검을 병행했다. 특히▲ 직전 선거 자료의 오사용 방지 ▲변경된 투표소 주소 및 약도 재확인 ▲세대별 누락 여부 점검 등 정밀한 검토 절차를 거쳐 안내문의 정확도를 높였다. A4용지 형태로 출력된 투표안내문은 세대 구성원 수에 따라 2장 이상으로 분할된 경우에도 따로 발송되지 않고 일괄 발송되도록 분류·봉투 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유권자 개개인이 혼선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안내문의 정확한 전달은 중요하다”며 “공명선거와 시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미트이노베이션에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품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용진 ㈜미트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시청을 방문해 브라질산 돼지고기 목살 185상자(약 1530㎏·1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미트이노베이션은 지난 2023년 1월 첫 나눔을 시작으로 5회에 걸쳐 약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이용진 ㈜미트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탁한 돼지고기의 브랜드 ‘PAMPLONA’의 ‘이라니 팜플로나 피터(Irani Pamplona Peters)’ 사장도 기탁식에 참석해 “뜻깊은 기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기탁된 성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1일 진주류씨 목천공파 종중이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도서 700권을 지정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주류씨 목천공파 종중이 기탁한 도서인 ‘태교는 인문학이다’는 조선 후기 여성 교육가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재해석한 도서로 예비 부모들에게 태교 중요성과 의미를 전달한다.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기탁된 도서는 처인구 지역내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류기춘 진주류씨 목천공파 종중 회장은 “종중이 기탁한 도서가 용인특례시의 신혼부부에게 태교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성숙 여성가족과장 “진주류씨 목천공파 종중이 기증한 책이 지역내 신혼부부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