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12일 7월 1차 의정브리핑을 갖고 주례보고에서 논의된 조례안과 동의안, 보고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권봉수 시의회 의장은 이번 주례보고에서는 특히 '구리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권 의장은 “이 조례안은 구리시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중교통비를 지원해 어르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하는 것"이라면서, "경제활동이 없어 교통비가 부담스러운 어르신들의 복지 강화를 위한 것으로 개인당 월1만 원 지원해 연간 약4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리시의 재원형편을 고려해 지급기준을 70세 이상으로 변경하고, 자립도 등을 고려하여 시행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번 의정 브리핑에서는 이밖에도 '구리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 지원 조례안'과 '구리시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동의안 1건, 보고안 2건 등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구리시는 11:30 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전직원 비상 근무 발령을 내려 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02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22곳과 급경사 등 산사태 우려지역, 범람이 우려되는 지하차도 등의 피해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범람이 우려되는 왕숙천 둔치 추자창 6곳에 대해 주차 차량을 이동시키고 진입을 통제하고 있고, 인창동 1곳과 교문동 2곳 등 산사태 취약지에는 공원녹지과 담당자를 파견하는 등 부서별로 전담팀을 꾸려 만약에 대비하고 있다. 시 재난관리팀 관계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내일까지 250~29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비상 근무를 하며 대비하고 있다"면서 "밤새 더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전담 관리 인원을 대폭 늘려 철저한 방재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상습 침수나 산사태 등 우려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이나 개울, 하천 등은 접근을 금하며, 가정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TV,라디오,인터넷 등으로 가상상황을 파악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더욱 원활하고 탄력적인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이에 따른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7일자로 단행된 시의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 8기 공약사업 등 시정시책의 원활한 추진과 행정안전부의 인력동결 정책기조를 반영해 신규사업에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행정 여건 변화에 따른 탄력적인 대응을 위한 조직·인력 조정을 위해 시행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구리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담아 조직개편의 효과를 극대화해 성과를 내는 유연한 행정조직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국을 1국으로 하고, 안전도시국, 경제재정국, 복지문화국 순으로 국 순위를 배치했다. 또 정부 조직개편안을 반영하는 동시에 시민이 부서 명칭을 보고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행복소통담당관을 ‘홍보협력담당관’으로, 여성가족과를 ‘가족복지과’로, 자원행정과를 ‘자원순환과’로 변경했고, 보건소는 2과 2지소에서 3개 과로 조정해 재정비했다. 특히 청년 문제의 종합적 접근 및 해결과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 업을 추진하기 위해 ‘청년지원팀’과 ‘스마트도시팀’을 신설했다. 이밖에 원활한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기반시설팀을 분리하고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부서 인력을…
구리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건축물) 88435건에 234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부동산 소유자를 대상으로 7월에는 주택 1기분(50%)과 건축물분, 9월에는 주택 2기분(나머지 50%)과 토지분이 각각 부과된다. 2022년 한시적으로 45%로 낮췄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올해는 공시가격 3억 이하에 대해서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45%로 세분화해 인하돼 1세대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이 낮아진다. 재산세는 모든 은행에 직접 납부하거나, ARS 신용카드 납부,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납부가 가능하며 위택스, 인터넷지로, 자동이체 등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 납부할 수 있다. 시는 일과 시간 후 납세자를 위해 납부기간내 매일 오후 9시까지 ‘야간 세무민원실’을 운영한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로 기한 경과 시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면서, "세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매월 0.75%씩 60개월 동안 중가산금을 부담해야 하므로 납부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여소야대로 출발한 제9대 구리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제9대 구리시의회 의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시의회’ 라는 의정구호 아래 집행부, 의원,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구리시의회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3선의 권봉수 의장은 특히, 각계 각층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구리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는 시의회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고 있다. 구리시의회 개원 1주년의 소회와 변화된 점, 앞으로의 방향 등에 대해 들어본다. ○ 제9대 구리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의장으로서 소회는?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으로 당선되고 의회 의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제9대 구리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시의회’ 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년 동안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8명의 의원이 다같이 힘차게 달려왔다. 정례회와 임시회를 14차례 열었으며, 96일 동안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조례, 예산 등 2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장과 민원이 제기되는 곳을 일일이 발로 뛰어 확인하고, 잘못되거나 미흡한 부분을 시정하는 등 20만 구리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는
구리시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와 구리시 장기요양기관협회 간 치매파트너 업무협약이 10일 구리보건소에서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기요양기관협회 소속 요양기관은 치매파트너로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협력을 추진하게 되고, 치매 극복을 위한 행사와 캠페인을 함께 벌이며 지역자원 발굴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참여 요양기관은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후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되고, 구리시치매안심센터와 정보교류 및 회의와 간담회 등을 통해 소통하며 치매인식개선 전문역량강화 등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구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환자 연계체계 구축 및 치매 돌봄 전문성 강화로 치매인식개선은 물론, 지역의 치매화자를 돕는 등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고령사회로 치매환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요양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인식개선 뿐 아니라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연
구리시는 지난 10년 동안 지역 문화사절 역할을 해온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신입단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창단 10년 차에 접어든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단원 강화를 위해 오는19일까지 신규 단원을 모집하는데, 대상은 노래에 관심이 있고,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시에 소재한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다.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창단 10년 차인 합창단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초중등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돼 구리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며 구리시의 대표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6월 정기연주회를 통해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멋지게 보여줘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번 신규 단원 모집을 통해 그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민선 출범 2년 차를 맞아 민생현안을 챙기는 현장 소통간담회가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원과 함께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적십자 회원 20여 명과 함께 마련돼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시정정책 건의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별 현안 사업을 비롯해 주민 숙원 사업, 생활 불편 민원 등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여 처리현황을 점검 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각 동 봉사회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백 시장이주요 시정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아 즉석에서 답변하며 의견을 교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권임순 회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사항을 시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점을 알게됐다"면서 "적십자 구리지구협의회도 시정에 관심을 갖고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오늘 건의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찾고, 앞으로도 시정 정책 수립에 필요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와 구리발전시민연대가 지난해 말부터 벌이고 있는 33번 째 한강대교인 구리-안성간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의 ‘구리대교’ 명명 범시민 서명운동이 200일이 지난 현재 11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각계에서도 구리대교로 명명을 잇따라 촉구하고 있다. 지난 7일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제2차 정례회의에서 참석한 단체장들은 ‘구리~안성간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단체장들은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원 모두가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신음하고 있는 경기북부권 발전의 전기를 마련되기를 기대하는 354만 북부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구리대교로 명명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경기도에는 해당 교량을 구리대교로 명명하도록 적극 대응해줄 것을 요구했고, 국도교통부에는 구리시의 행정 관할 87% 이상인 이 교량을 구리대교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 백경현 구리시장도 지난주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민선 2기 6대 역점사업으로 '한강대교의 '구리대교' 명명 추진을 포함시켜 구리시민과 함께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천명한 바 있고, 경기도의회와 구리시의회 등 지역 정치권에서도 구리대교 명명을…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이 마련하는 대표 청소년축제인 ‘구리시청소년어울림마당-오감만족축제’이 오는 15일 오후 구리청소년재단에서 개최된다.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구리시가 지원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들의 다양한 주말 여가활동을 위해 열리는 축제로 청소년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주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 활동 중인 동아리들이 직접 체험활동을 기획하고, 과학, 수학, VR 등 창의융합을 활용한 다양한 미래기술체험을 중점적으로 운된다. 재단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미래기술 및 이공계 분야의 진로 설정에 대한 모티브를 제공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백경현 이사장은 “다양한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체험이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구리시 청소년들이 즐거운 주말 여가활동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