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최근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구호를 위해 전직원이 자율 모금활동을 실시해 성금 2122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4일 만에 성금 2122만7000원을 모았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임시보호소 운영, 구호물품 지원, 의료지원, 구호식량 지원 등 인도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고양특례시는 시의회와 협력, 예비비를 편성해 재난구호금 10만달러(약1억3000만원)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임직원들이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튀르키예·시리아의 이재민 구호와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지진피해가 멈추고 빠른 일상회복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서북봉사관 변지현 관장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소중한 성금이 위기에 처한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3년 주차공유제 사업으로 올해 가람초등학교를 선정했다. 가람초등학교는 여름 방학기간에 개선 공사를 실시한 후 올해 9월 중 공유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2021년부터 주차공유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차공유제는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고 한정된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도심지 주차난 해소에 기여한다. 주차공유제는 주차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개인 또는 법인이 소유한 부설주차장을 필요한 시민에게 대여해주는 시스템이다. 보통 학교의 주차장을 야간 개방하거나 상가의 부설주차장을 시가 보조금을 지급하고 개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작년까지 학교주차시설 5개교, 민간주차시설 1개소를 확보하여 총178면의 공유주차장을 조성했다. 올해는 약 2억원의 예산(도비 5천만원 지원)을 들여 가람초등학교에 공유주차장 3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주차관제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조성 공사를 실시한다. 공사는 학생들의 학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여름방학 기간 중에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주차공유제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일산소방서는 22일 관내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백화점 소방서 직원, 관할센터장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안전문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주요 추진내용은 ▲ 백화점 전 직원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비전 선포식 ▲ 대형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백화점 자위소방대 발대식 ▲ 소방안전체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 체결 ▲ 백화점 직원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1타 강사 소방서장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프닝 행사인 소방안전퀴즈 대회를 통해 피난대피 경광봉 등 상품을 증정하여 직원들의 열띤 호응으로 진행했고, 재난취약계층의 주택용소방시설 지원과 백화점 문화센터 심폐소생술 강좌 개설로 도민 응급처치 능력 향상 상호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은 “현대백화점 그룹 비전 2030 에 안전 분야가 있는 만큼 CEO의 안전 최우선 경영의지와 실무자들의 안전 실천의지가 중요하다” 며,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3년 새롭게 시작하는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신규 정원 콘텐츠로, '미래 (지속가능한) 정원'의 성공적인 전시를 위한 민·관 협력과 학생·전문가 참여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정원'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조성되는 정원이다. 기후변화 속도를 저감하는 마을활동으로서 조성되는 미래정원은 △생태순환형 정원 조성 △정원내 창작·교육활동 △버려지는 낙엽과 파쇄목을 활용한 생태복원 오두막 △자연요리사의 식탁과 정원 쉼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본 정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꽃박람회 재단은 계원예술대학교 전시디자인과 교수진과 학생들, 식물 및 교육·생태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규합한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미래 정원' 은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 한울광장구간에 위치해 행사기간 중 다양한 전시·체험·교육 활동을 관람객에게 선보이게 된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3년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들이 지난 2월 20일 관내 난방 취약가구에 전달되는 연탄배달 봉사에 동참해 취약계층 이웃들에 온기를 전달했다. 이번 연탄배달은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회(회장 김옥석)와 함께 덕양구 향동동에서 진행됐다. 지역의 난방 지원을 위해 연탄 1000장이 기부되었으나 대상 가구까지 차량으로 배달이 어려워 봉사자들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문화복해지위원회 소속의 고부미, 최규진, 고덕희, 김희섭 의원이 연탄배달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고부미 문화복지위원장은 “최근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난방 취약 가구에 많은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이번 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지난 17일 ‘2023년 고양시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2023년 처음으로 시행되는‘고양시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개업일로부터 2개월 이상 경과한 개인신용평점 879점 이하의 고양시 소재 중·저신용 소상공인 업체 당 최대 1억 원 한도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고양시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양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이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 소상공인들을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기존 사업과는 별도로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150억 원 한도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특히 1개 업체당 보증금액도 기존 사업의 지원한도 최대 5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대폭 상향해 신용보증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를 위해 고양특례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신용보증이 필요한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완화된 기준으로 보증서가 발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신용보증 지원이 필요한 중·저신용 소
고양특례시 퇴·액비유통협의체가 지난 15일 송포들녘의 농지 79헥타르 면적에 퇴비 공동살포를 실시했다. 송포들녘은 고양시 특산물인 고양가와지쌀 재배지다. 이번 퇴비 살포는 지자체 최초로 축분 교반비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고양시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시행된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라 가축분뇨처리 문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축산농가-경종농가 간 퇴․액비유통협의체를 구축했다. 협의체 구축을 통해 축산농가는 축산분뇨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고, 경종농가는 나날이 상승하는 비료값과 살포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어 상호 윈윈(Win-Win) 하는 효과를 낸다. 또한 축산농가에서 배출된 온실가스를 농경지로 환원시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화학비료 사용을 절감하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기여한다. 고양시 환경경제위원회는 “전년도 사업의 큰 호응으로 전년대비 퇴비 살포 신청량이 4배 증가한 20,000톤에 달한다”라며“축산농가와 경종농가는 물론 친환경 농산물 생산까지 지원하는 퇴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의 지하시설물이 인공지능으로 더 똑똑하고 안전하게 관리될 전망이다. 시는 ‘일산공동구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전했다. 사업이 추진된 일산공동구는 1995년 준공된 지하시설물로 시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통신, 상수, 전력 등 3개 시설을 수용하고 있는 핵심 사회기반시설이다. 시는 과기부로부터 21억원을 지원받아 일산공동구 22㎞구간에 ▲사물인터넷(IOT)복합센서 ▲지능형CCTV ▲디지털트윈 적용 3D객체 ▲인공지능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표준관리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스마트 표준관리 사물인터넷(IOT) 복합센서에서 전송한 위치별, 시설별, 환경정보별 데이터와 인공지능 딥러닝을 바탕으로 정확도 높은 화재, 침수, 결로 예측, 외부침입, 작업자 안전 감시 등 위험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트윈을 적용한 3D 시설물 관리 시스템과 지능형 CCTV, 자동제어시스템, 원격 경보기 등을 연동하여 효율적인 통합 제어·관제를 가능하게 한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관리스템 구축을 통해 일산 지역의 핵심적인 기반시설인 일산공동구를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
고양특례시가 고용노동부 주관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항공드론 분야로 선정됐다. 시는 5년간 총 30억원의 국비를 유치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기업, 미래인재 대상으로 첨단기술 기반 공유개방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초 역량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시는 디지털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훈련실과 실습실, 다목적 오픈 스페이스, 드론 관련 각종 디지털 장비 등을 구축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K-디지털 플랫폼’ 교육 시설이 구축될 고양드론앵커센터는 국내 유일의 드론 전문시설로 실내 비행장, 드론 특화 첨단 R&D 장비,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실을 보유하고 있기에 본 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는 오는 5월경 고양드론앵커센터를 개소하여 입주기업 모집과 드론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고양시 도심항공교통(UAM)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고양시 이점을 활용한 UAM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클러스터를 통해 연간 3,000만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와 약 10조원 이상의
킨텍스는 국내 의료기기 대표 단체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15일 ‘베트남 K-Med Expo(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와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6월 15일부터 3일간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베트남 K-MED EXPO’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과 협력해 현지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실구매자인 베트남 병의원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학회행사를 동시 개최 추진하는 등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 킨텍스는 베트남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해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 K-MED EXPO’공동 주최는 국내 의료기기산업 및 전시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