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상점가와 주택밀집지역, 전통시장과 함께 목욕탕과 요양원, 지하상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와 전기차 충전소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화재 시 시민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자율 안전점검, 분야별 법적 기준 및 안전성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장재성 안양소방서장, 관계 공무원과 함께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를 찾아 다중밀집시설의 소방시설 관리상태 등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최근 공동주택 화재 사례를 등을 언급하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중부새마을금고는 8일 안양1·4·5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미(10kg) 200포를 기탁했다. 명상욱 이사장은 “한 숟가락씩 좀도리에 쌀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정성껏 모은 성품을 기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탁한 백미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시민이다. 희망하는 시민은 관심 주제(보육·돌봄·가족 친화·임신·출산·결혼·주거 등)와 저출산에 대한 의견 등을 기재한 지원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30명 이내다. 선정 결과는 오는 2월 초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민참여단은 위촉일로부터 연말까지 매달 조별 회의 등을 통해 저출산 대책 제안사항 발굴과 저출산 시책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시의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12명(3.4%) 늘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신년음악회 ‘비상’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음악회에는 트로트 가수 조항조와 박구윤, 국악인 민은경, 멀티 악기 연주자 권병호가 출연해 새해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노래한다. 시는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문화소외계층과 의료진,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연 티켓을 직접 예매하며 “신년음악회에서 시민들이 함께 웃고 박수치며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제4회 안양시민 독서 마라톤 대회’ 우수완주자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독서 마라톤 대회는 참가자가 작성한 독서기록일지를 도서 1쪽당 2미터로 환산해 독서코스를 완 주하는 온라인 독서캠페인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열린 대회에는 1810명의 시민이 참가해 560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독후감 심사를 거쳐 28명이 우수완주자로 선정됐고, 단체 부문에서는 최다 일지 등록 기준으로 10팀이 선정됐다. 시는 일반 최우수 완주자 이주연 씨의 ‘당신이 아름답지 않다는 거짓말’ 등 독후감 우수작 28편을 시 도서관 글 모음집 ‘안양사랑’에 수록해 시민들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에도 많은 시민이 독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가족과 친구, 동료와 함께하는 독서 생활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산하 6개 청소년 수련시설이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적정’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해 2년마다 전국 517개 청소년 수련시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시설 운영 및 관리▲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참여▲인사 및 조직▲시설 및 안전 등 수련시설 운영 전반에 걸쳐 서면 및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이 결과 재단 산하 6개 전 시설은 5회 연속 최고등급 달성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석수청소년문화의집,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은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 관계자는 “박달·관양청소년문화의집 등 2개 시설이 신규 개소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하 수련시설이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일부 행정동이 올해부터 새로운 명칭으로 바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석수3동은 ‘충훈동’으로, 관양2동은 ‘인덕원동’으로 바뀌고, 기존 관양1동은 ‘관양동’으로 변경됐다. 시는 숫자 나열식 행정동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10월 주민 주도로 구성된 ‘행정동 명칭변경 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안양시 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 앞서 추진위원회의 실태 조사 결과, 석수3동은 참여 세대의 86%(3365세대), 관양2동은 86%(5875세대)가 명칭변경에 찬성했다. ‘인덕원’이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관리들이 거처하며 덕을 많이 베풀었다고 해서 붙여진 ‘인덕(仁德)’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됐다. 또, ‘충훈’은 조선시대 공훈이 많은 공신들 관련 사무를 맡았던 ‘충훈부(忠勳府)’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안양시 동안구는 지난 2일 인덕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해 청사 현판식을 가졌다. 이문규 동안구청장은 “인덕원이라는 이름만큼 주민들이 서로서로 어진 덕을 많이 베푸는 품격있고 아름다운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동 명칭 변경은 법정동과
안양시는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할 발달재활 서비스 제공기관 29곳과 언어발달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3곳을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발달재활 및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는 높은 재활 서비스 비용으로 장애아동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발달재활 서비스는 만 6세 이상~만 18세 미만의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장애아동과 만 6세 미만의 장애 예견 영유아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들에게는 인지·의사소통·적응행동·감각운동 등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재활 서비스가 제공된다.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는 장애 부모의 만 12세 미만 비장애 자녀를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지원과 장애 가족의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제공기관 지정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선정했다. 지정된 기관은 올해 1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기관 서비스 유형이나 단가정보 등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만족도가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안양대학교 교육대학원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전기 2차 한국어교육전공 석사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어교육전공은 한국어교원 2급 자격(문화체육관광부) 취득과 다문화사회 전문가(법무부) 2급 수료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한국어·다문화교육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윤진 주임교수는 “최근 한국어교육전공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신입생의 연령대가 폭넓어지는 추세”라며 “자신의 본업과 한국어 강사를 병행하는 다재다능한 학생이 다수 재학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어교육전공 석사생 가운데 김정해 씨는 지난해 말 방영된 KBS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해 한국 음식 문화 속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김 씨는 현재 목회자인 동시에 한국어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안양대 한국어교육전공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대학연계형 지역학습관)’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관련 교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은 3일 “시민 행복을 위해 더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안양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백년대계의 초석이 될 GTX-C노선 등 4개 노선의 철도사업에 본궤도에 올랐다”면서 “안양천이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승인되는 등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모든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현장에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의장은 “의회 본연의 임무인 견제와 감시도 강화해 시정을 지켜보겠다”면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의회,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