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이 안전을 고려해 학교를 설립하고, 배정하는 것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드는 것보다 등굣길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수원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파선거구)이 학교 신설·배정 계획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초선인 최원용 의원은 지역구 수원시 망포동에 지난 3월 개교한 '글빛초등학교'의 공간 활용 문제를 지적했다. 최 의원은 “글빛초는 인근 아파트 단지 조성과 망포초등학교의 과밀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학교이긴 하나,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급하게 개교하게 됐다”며 “이러한 탓에 학생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채 공부를 해야 했다. 또 다른 문제는 아직은 글빛초가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용 의원은 체계적으로 조성된 기반시설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섣부른 개발은 공간의 활용성을 떨어뜨려 시민 불편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글빛초 인근 거주 학부모님들의 절반은 글빛초를 앞에 두고 자녀들이 대로변을 건너 망포초로 통학해야 한다는 것에 불만을 품고 계시다”며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글빛초 증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 관내 업체가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여해 500여 건의 판매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가 한인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기업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67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 800여 명이 참여했다. 수원시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기업홍보부스를 운영해 600여 명의 기업인들이 방문하고, 535건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홍보부스에는 수원시 6개 업체 ▲솔룸바이오텍(유기농 친환경 버섯차) ▲대가(밀키트 방식 매운돼지갈비) ▲(주)그린죤(통증완화 허브화장품) ▲(주)아이미우(장어삼계탕) ▲수원화성빵(성곽문양빵) ▲케이크하우스 슈(마늘바케트)가 참여해 시식이벤트, 시음 등을 하며 제품을 홍보했다. 홍보부스에 참여한 김영수 (주)그린죤 대표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해외에 우리 제품을 알릴 수 있었다”며 “이러한 기회가 참가업체의 향후 매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불법 개조 자동차에 대한 합동 단속에 나섰다. 수원시는 지난 27일 수원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호매실IC 부근에서 ‘불법 개조 및 안전기준’을 위반한 자동차를 단속했다고 29일 밝혔다. 불법 사항이 적발된 소유주에게는 원상복구 및 임시검사 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고속도로를 운행하던 화물차의 판스프링 낙하로 인해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7월 말부터는 화물차 적재함에 불법 장치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 단속을 이어가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자동차 운행 질서 확립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자동차 안전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에서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2023년 공정무역 포트나잇’이 개막했다. 수원시는 지난 27일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1일까지 2주간 경기도 전역에서 공정무역 축제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나+너=우리, 함께하는 착한소비, 공정무역의 실천’을 주제로 경기도가 주최, 수원시가 주관한다. 축제기간 동안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김포, 광명, 군포, 안성, 구리 의왕, 포천 등 경기도내 15개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별로 공정무역 강연·캠페인·행사 등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공정무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실천한다는 내용의 ‘경기도민 공정무역 실천선언’을 했다. ‘2024년 공정무역 개막도시 선언식’과 개막도시인 안성시에 피켓을 전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서 열린 공정무역 인증도시·커뮤니티 수여식에는 9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증도시 부문에는 ▲경기도 ▲부천시 ▲성남시 ▲안양시 ▲의왕시가 선정됐고, 커뮤니티 부문에서는 ▲광명시(글빛누리 작은도서관, ㈜미앤드, ㈜엠시에타호텔광명 테이
수원시가 민원인 폭언‧폭행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수원시는 지난 27일 ‘특이민원’에 대한 민원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실전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모의 훈련은 폭언·폭행 위협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혁신민원과장을 총괄로 ‘비상대응반’을 편성, ▲민원인 폭언 발생 ▲폭언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등 실제상황을 반영한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비상벨을 활용한 경찰의 현장 출동으로, 특이 민원인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신속하게 보호하는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수원시는 이번 모의 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4개 구 종합민원과, 44개 동 민원실 등 49개소 민원실 직원, 경찰과 합동 모의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매년 2회, 경찰관서와 연계한 ‘특이민원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비상 상황 대응력을 강화하겠다.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에게 안전한 민원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지난 27일 시청 별관에서 ‘자원순환역 분리배출 관리인력 교육’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는 원활한 자원순환역(에코스테이션) 운영을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는 80여 명의 자원순환역 분리배출 관리담당자가 참여해 ▲자원순환역 관리자 역할 ▲안전사고 예방법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주민홍보 방안 등을 안내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원순환역 관리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삼성전기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3609억 원, 영업이익 184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404억 원(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0억 원(10%)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8억 원(1%), 영업이익 1270억 원(41%) 줄었다. 삼성전기는 주요 거래선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 효과로 고부가 MLCC 및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해 전분기보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엔화 약세 상황 및 공급업체간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는 연말 계절성에 따른 부품 수요 감소 등으로 일부 제품의 매출 약세가 예상되지만 전장 및 산업용과 같은 고성능 제품의 수요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전장·산업용 등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과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다음달 21일부터 시작된다. 수원시의회는 26일 제3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마지막날 조례안 26건과 동의안 20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의견제시의 건 등 총 48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계획서 의결에 따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다음 제379회 제2차 정례회 기간(11월 20일~12월 20일)인 오는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이뤄진다. 수원시의회는 팔달구청(기획경제위원회), 영통구청(도시환경위원회), 장안구청(문화체육교육위원회), 권선구청(복지안전위원회) 등 4개 구청을 시작으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가결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수원시 방범기동순찰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장정희 의원) ▲수원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종철 의원) ▲수원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원용 의원) 등 13건이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가 작년에 편성한 예산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혹시 당초 목적과 다른 명목으로 쓰였는지에 대한 것들을 짚어보는 것”이라며 “지난 1년간 수원시민을 위해 어떤 사업이 진행됐는지 살펴보고, 잘못 편성
수원시가 고액체납자, 고질체납차량(대포차)을 집중적으로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하는 ‘체납징수기동반’을 연중 운영한다. 체납징수기동반은 10월부터 재산은닉, 위장이혼 등 고의로 체납액을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하고 있다. 사전 실태 조사로 실거주 여부를 확인했고, 출근 전 새벽 가택을 급습, 개문 불응 시 경찰 입회하에 강제 개문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고액체납자 15명을 발굴해 현금 6000만 원을 징수했고 환가가치 있는 귀금속 등 7점을 현장 압류했다. 또 납세담보 2필지는 공매를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체납징수기동반은 지난 4월부터 책임보험 가입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포차 의심차량 187대를 조사했고, 이 중 17대를 적발해 공매 처분 등으로 1100만 원을 징수했다. 또 고질체납차량 669대에 대해서는 체납처분과 지속적인 징수 독려로 1억 8300만 원을 징수했다. 체납징수기동반은 대형 신탁 오픈상가(아웃렛, 쇼핑타운 등)에 대한 새로운 징수기법을 연구하고 있다. 대형 신탁 오픈상가의 경우, 각 점포 구분이 돼 있지 않아 공매가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경매 사례, 사인간 거래, 최근 판례 등을 검토하고 연구해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의 홍보를 위한 SNS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공사 SNS를 통해 진행되는 이벤트는 ‘○○ 이노베이션밸리’ 문구 가운데 ○○에 적합한 단어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7일이다. SNS 퀴즈 이벤트는 공사 역점 도시개발 사업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의 기업 유치 등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월 기업 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권선구 탑동 일원에 첨단산업 위주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원특례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을 필두로 서수원 일대에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허정문 사장은 “수원의 미래이자 한국형 실리콘밸리 완성을 위해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이벤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