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이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주니어팩토리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청소년의 건강한 기부문화를 알리기 위해 나래울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은 아크릴수세미·모기퇴치용 소이캔들 등 자기주도적으로 경제활동을 기획·제작해 상품화시켜 이를 판매하고 있다.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화성시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나래울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1년 3월 여성가족부, 화성시의 지원을 받아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나래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 재학생이 경연대회에 출품한 휴대용 전자기기 무선충전기가 금상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폴리텍대 정보통신과 2년생 황정연씨는 최근 서울 SETEC 경연장에서 한국대학발명협회, 한양대, 국립공주대 등 주최로 개최된 ‘제14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황씨는 스마트폰 등 휴대용 전자기기 무선충전기를 출품, 기술력과 편의성 부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정연씨는 “노력의 결실이 궁극적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술인으로의 역할을 다하는 사명의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영철 학장은 “학생들이 재능과 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연인들이 뽑은 최고의 이색 데이트 코스로 꼽혔다. 소셜 자유여행 장소 추천 서비스 ‘플레이스픽’이 지난 7월2~26일 1만 5천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재미는 필수 색다름은 덤, 이색 데이트장소’ 부문에서 광명동굴이 경남 거제 덕포해수욕장, 전주 완산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거리’, ‘데이트 할 때 가기 좋은 음식점’, ‘재미는 필수 색다름은 덤 이색 데이트 장소’, ‘사랑이 샘솟는 야경 데이트 장소’,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실내 데이트 장소’ 등 5개 테마별로 나뉘어 이뤄졌다. 한편, 광명시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오는 15일 일제강점기 자원 수탈의 역사 현장인 광명동굴에서 시민들의 성금으로 건립된 ‘광명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갖고 광명동굴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일제의 만행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이날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는 ‘KTX광명역이 유라시아 대륙 철도의 출발역이
이교범 하남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하남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3분기 하남시통합방위협의회’에서 민·관·군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13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는 이교범 시장을 비롯해 통합방위협위회 위원, 예비군 지휘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이교범 시장은 “지난 메르스 사태 시 전 시민과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문제없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하고,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민·관·군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더욱 확고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한반도 전쟁 가상 사니리오 동영상 시청 후 17일 실시 예정인 을지훈련 준비사항 및 향방작계훈련 보고, CRP(심폐소생술)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동연)은 ‘자원봉사로 배우는 인성’이라는 주제로 제2회 ‘나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다’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학교는 지역사회교육공동체 마물MOM과 함께 주관해 관내 청소년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14일 4일간 진행된다. 이번 봉사학교는 KB금융그룹, 새이레기독인성학교, 양평농협, 양평축협 용문지점, 용문농협 등의 물적지원과 ㈔미주 한인의 목소리 한국본부와 행복한 교육 네트워크 이상경 대표의 강의 지원으로 더욱 의미깊은 프로젝트가 됐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물MOM’과 양평지역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시흥교육지원청 Wee센터가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흥시단기여자청소년쉼터에서 ‘대인관계 향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흥 Wee센터는 지역 내 상담이 필요한 기관에 직접 찾아가 ‘대인관계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출 및 위기청소년들이 기초적인 사회적 역량을 기르고, 청소년의 심리·정서적인 안정과 적응력 향상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표현의 방법과 대인관계 기술습득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인간관계 훈련으로 진행된다. Wee센터 관계자는 “시흥관내유관기관에 어렵고 소외된 환경에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많이 있다”며 “이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Wee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고양시가 후원하고 ㈔대한미용사회 고양시 덕양구지부, 일산동구·서구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제4회 고양시장배 미용페스티벌’이 다음달 6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호수공원꽃전시관에서 일반부 ‘디자인 펌 외 8개 종목’과 학생부 ‘크리에이티브 외 11개 종목’ 등 총 21개 종목으로 미용예술경연대회가 개최되며 미용페스티벌과 미용시연회 및 각종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미용 페스티벌에서는 대회 입상작품 소개 및 모델 뷰티쇼, 태권도·에어로빅 시범공연, 방송댄스,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는 고양문화원이 주관하는 각종 전통체험과 풍물놀이 등이 펼쳐지고 미용시연회로 메이크업, 네일아트, 타투 등을 체험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어른이 되면 외교관이 돼 지구촌과 가까이 하고 싶어요.” 구리시 토평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의 독서기회 증진과 새로운 꿈을 심어주기 위한 일환으로 ‘도서관에서 만나는 지구촌’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 10일~13일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30명이 참가해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하며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에는 ‘도서관에서 만나는 지구촌’을 주제로 진행된 만큼 대한민국 태극기 이야기, 세계문화유산 이모저모, 국기따라 세계여행, 세계의 인물, 나만의 여행지도 만들기 등 지구촌과 관련된 학습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각국의 홍보대사가 돼 소개하는 시간이 흥미로웠고 장차 외교관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났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이 지난 11일 개원 18주년을 맞아 신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산본병원은 개원 18주년을 기념해 연공상, 공로상, 모범상, 특별상, 우수부서상을 포상했으며, 매월 환자들을 위해 봉사를 하는 노래공연 봉사자와 미용봉사자 및 원불교 경인교구 봉공회 자원봉사자 등 17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원광대 산본병원이 매년 개원기념식을 맞아 수술이 필요하면서도 형편이 어려운 지역 내 환자들을 위해 무료 수술 지원 사업을 펼침에 따라 이번에도 시 주민생활과 무한돌봄팀과 연계해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수술을 지원받는 환자는 박모(47)씨로, 과거 추락사고 이후 허리를 부상당했으나 검사 및 수술비를 부담할 수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손일홍 병원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1997년 개원을 시작으로 2004년에는 신관 증축을 통한 제2의 개원을 했다면, 현재 진행중인 병원의 발전전략을 통해 제3의 개원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원광대 산본병원은 저소득층 무료수술 등과 더불어 탈북자와 이주민근로자 및 외국인근로자 무료건강검진, 각종 단체 및 지역 의료지원 봉사, 김장 및 떡국나누기…
“양평 목왕1리 시골카페에 들러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시골의 정겹고 훈훈한 정(情)을 느끼고 가세요.” 양평군 양서면 목왕1리 주민들이 마을회관 1층 시골밥상 식당에 이어 최근 2층에 시골카페를 만들어 도시민들에게 힐링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방문객들은 마을회관의 1층에서 소박하고 건강한 시골밥상 한 끼를 든든히 먹고 2층으로 올라가 시골정취를 느끼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 목왕1리 마을은 부녀회가 운영하고 있는 시골밥상으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마을은 지난해부터 양평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사업의 새싹마을로 지정돼 ‘목왕1리 시골밥상’이라는 특색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시골밥상 식당은 주말이면 방문객수가 지난해 하반기에만 4천명이 넘었다. 전국 맛집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퍼지고 TV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져 유명하다. 물론 음식의 맛도 외갓집에서 할머니가 해주시던 밥맛처럼 더할 나위없이 최고다. 거기에 시골인심까지 더해져 도시민들이 이곳에 반하는 이유다. 민기열 목왕1리 이장은 “마을 주민들과 합심해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사업인 시골밥상과 시골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