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하이즈엉시를 방문 중인 의정부시 대표단(단장 안병용 시장)은 지난 21일 하이즈엉시 청사에서 양 도시의 자매결연 체결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3년 7월 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한 후 12년 동안 대표단 방문, 무용단 합동 공연, 의료봉사단 파견 등을 통해 교류해 온 두 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문화, 경제, 행정 등 다방면에서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협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대표단은 안병용 의정부시장, 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병원장, 금융기관장, 기업 대표, 대학 교수 등 각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지난 20일 하이즈엉시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오는 24일까지 학교, 기업 등 현지를 시찰하고, 다양한 계층의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시는 같은 기간 동안 민간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들로 이루어진 의료봉사단 9명을 파견해 현지 의료취약계층 진료에 나섰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