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이 파주 운정3지구 A45블록에서 공급하는 ‘제일풍경채 운정’이 19일(금)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제일풍경채 운정은 지하 1층~지상 28층, 11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5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구현될 수 있도록 총 10개의 타입을 구성했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A 60가구 ▲74㎡B 116가구 ▲74㎡C 22가구 ▲74㎡D 12가구 ▲74㎡E 10가구 ▲84㎡A 64가구 ▲84㎡B 15가구 ▲84㎡C 108가구 ▲84㎡D 59가구 ▲84㎡E 54가구다. 분양 일정은 7월 2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화) 1순위, 24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7월 30일(화) 당첨자 발표에 이어 8월 12일(월)부터 15일(목)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제일풍경채 운정은 공공택지지구인 파주 운정3지구에 공급되는 단지로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전용 84㎡ 기준 4억 7400만원~5억 5200만원의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파주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에 거주하면서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경기도교육청이 상황관리전담반을 편성해 경기 지역 집중호우에 신속 대응한다. 18일 도교육청은 상황총괄반, 사고지원반 등으로 구성된 상황관리전담반을 편성하고 학생 안전 확보와 피해시설 응급복구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남부청사에서 김진수 제1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관리 대응에 나섰다. 교육행정국장을 총괄 담당으로 한 상황관리전담반을 편성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25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재난 상황을 전파하고 비상연락망을 가동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도 유지한다. 특히 기상특보 시 휴교 및 휴업 등에 대해서는 학교장 자율로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요청했다.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안전을 확보하고 위험 상황을 안내할 방침이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긴급 대책회의에서 "각 지역 교육장과 재난담당자는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학교와 학생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산사태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발령된 만큼 산 인근 학교와 기숙사에 머무는 학생에 대한 돌발상황에 대해서도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하남시는 지난 17일 감북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가무나리 마을진입로 개설공사’ 준공과 관련해 교통·보행 편의 증가 효과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18일 시에 따르면 ‘가무나리 마을진입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242억 원을 투입해 연장 679m 폭 11m 왕복 2차로 도시계획 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다. 앞서 감북동 주민들은 물류창고를 오가는 중대형 차량이 빈번하게 다니는 배다리입구 사거리 앞 서하남로47번길 일원의 도로가 평균 폭 7m로 협소한데다, 인도가 없어 차량통행과 보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통해 가무나리 마을진입로 개설공사의 추진 과정과 함께 감북동 최대 정체 구간인 서하남IC부터 서하남로47번길의 교통안전 및 교통체증 개선 등과 관련한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특히 안촌가압장 일원 노후관 교체공사(1구간)와 가무나리마을 1차 도시가스 공급 공사 등 사회기반시설(상하수도, 도시가스)을 확충을 위해 노력을 해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주민여러분이 공사기간 동안 불편함 겪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수석대교의 도로 노선을 시도 24호선으로 지정하고 18일 고시했다. 시도 24호선은 기점인 남양주시 수석동 385-28번지에서 종점인 하남시 선동 266-3번지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2㎞의 노선이다. 앞서 수석대교는 정부의 ‘3기 신도시, 선 교통·후 입주’ 정책 실현을 위해 2020년 12월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됐으나, 그간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선동IC 인근 교통정체를 이유로 수석대교 건설을 반대해 왔다. 수석대교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남양주시와 하남시 관할구역에 걸쳐 있어 자치단체 간 협의가 성립돼야 노선 지정 등 후속 절차가 가능하다. 이에 남양주시는 사업추진이 더 지연될 경우 3기 신도시의 본격적인 입주시까지 수석대교 건설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노선 지정에 대한 재정(裁定)을 신청한 바 있다. 도는 관계기관 의견조회를 거쳐 지난달 20일 노선 지정에 대한 재정을 남양주시에 통보하고, 지난 4일 노선 지정을 승인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인 9호선 연장선과 함께 수석대교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내린 폭우로 파주시에서 사람이 컨테이너에 고립되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쯤 파주시 월롱면 소재의 한 건설 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 5명이 컨테이너 위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난구조용 보트로 고립된 이들을 모두 구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이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인근의 다른 컨테이너에 고립된 외국인근로자 1명을 추가로 발견하고 구조했다. 해당 지역은 저지대여서 폭우로 차량 높이까지 물이 차량 높이까지 차오르는 등 도로가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동부건설이 플랜트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경동나비엔이 발주한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부품동 및 사출동 건립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8만 9542㎡ 규모의 플랜트 설비를 시공하는 프로젝트로, 제1산업단지와 제2산업단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산업단지에는 지하 1층~지상 3층의 부품동과 사출동을 신축하고, 제2산업단지에는 지상 3층의 열교환기동과 시설파트동을 증축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1382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19개월로 계획돼 있다. 동부건설은 반도체, 2차전지, 식품 등 다양한 플랜트 분야에서 쌓아온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발주처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고 완벽하게 처리하는 적극적인 대응력과 가격경쟁력이 수주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동부건설은 올해 약 4000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실적은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군의 생산설비 수주에 성공하며 플랜트 사업 분야가 매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꾸준히 시공 역
18일 서이초등학교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은 가운데 지난 1년 간 시행된 교권보호 대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장 교사들은 "달라진 것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아동복지법 개정, 무분별한 신고를 막을 수 있는 보호장치, 대응 시스템 개선 등 현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백승아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2023년 교권침해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교권침해 신고는 총 1만 4213건이다. 지난해 신고는 5050건으로 4년 사이 2배 가량 급증한 모습이다. 특히 서이초 교사 순직을 계기로 지난해 8월 교육부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발표하는 등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으며 국회는 '교권보호 5법'을 통과시켰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대책추진단을 운영하며 ▲학교 내 민원대응팀 구성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 ▲경기 에듀 키퍼 법률 지원 시스템 등을 운영하며 교육 현장을 보호하고 있다. 이처럼 교육 현장 보호와 교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교권보호 대책이 운영되고 있지만 현장 교사들은 여전히 '체감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국교
수도권 동부지역과 남부지역에 각각 계획인구 26만여 명과 22만여 명의 대규모 신도시 조성이 예정되면서 교통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위한 신규 광역도로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권역별 계획이 필요하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8년부터 발표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수도권 동남부 지역에서 신도시·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동부권의 5개 개발사업은 모두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대상 기준인 50만㎡를 초과하는데 특히 왕숙1·2지구는 3기 신도시 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 남부권의 4개 개발사업 역시 모두 50만㎡를 초과하며 의왕군포안산지구는 5968㎡로 신도시에 준하는 규모다. 남부권 4개 공공주택지구는 동부권과 바로 인접해 있지는 않지만, 부지 경계 간 거리는 수 ㎞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원은 광역교통체계 측면에서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신도시와 공공주택지구를 하나의 거대 신도시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광역교통망 구축 전략으로는 3기 신도시에 적합한 권역 단위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도입하고 이를 통한 초대형 인
18일 오전 7시 50분부로 연천 등 경기도 26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최고수위 대응 단계 비상 3단계로 격상해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대응은 올해 처음이다. 김 지사는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필요시 선제적 대피를 실시하고 재난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계속 주의와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16일 이후 누적 강수량 기준 파주 577.6㎜, 연천 472.0㎜, 동두천 405.0㎜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의정부에는 최대시우량 103.5㎜를 기록했다.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이날 오전 7시 기준 주택 침수 56건, 도로 침수·통행 장애 164건, 토사 낙석 15건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에 대한 응급 복구를 완료한 상태다. 또 도에서는 연약해진 지반으로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과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한 9개 시군의 118세대 233명을 안전한 대피소 등으로 일시 대피 조치했다. 한편 도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도로 지하차도 37개소, 하천변 진입
관할 관청 미등록 식품제조·가공 영업, 미표시 제품 보관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반찬전문제조·판매업소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 도특사경은 지난달 17~28일 도내 반찬전문 제조·판매업소 180곳을 단속해 식품위생법, 식품표시광고법, 원산지표시법 등을 위반한 24곳, 27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10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4건 ▲무등록 영업 등 3건 ▲표시 기준 위반 3건 ▲원산지 거짓 표시 2건 ▲보존 기준 위반 2건 ▲그 외 위해 식품 등 판매, 조리실 비위생 3건 등이다. 여주시 A업소는 업소 내 조리장에서 부대찌개 등 간편 조리 세트와 철판닭갈비 등 식육가공품 10여 개 제품을 제조하면서 9개월마다 1회 이상 받아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미이행했다. A업소는 관할 관청에 식품제조·가공업 등록도 하지 않은 채 여주, 이천에 소재한 2개 분점에 1년여 납품해오다 적발됐다. 양평군 B업소는 표시사항이 전혀 없는 된장 등 식품 4종 11.5kg, 9L를 판매하기 위해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이천시 C업소는 국내산과 중국산 고춧가루를 혼용해 사용하면서 원산지표시판에는 국내산으로만 표시했고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