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차례 차례 의회로 초청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김포시의회가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의회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 소통에 나섰다. 이번에 의회로 초청된 김포시 고촌고등학교 18명의 학생들을 김계순, 오강현, 권민찬 의원등이 시의회 나눔실에서 맞이했다. 의원들은 학생들과 차담을 나눈 뒤 시의회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의회의 조직 및 역할, 회의장 구성 등을 청취 하는 등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학생들은 의원과의 대화에서 ▲김포시의 역점 복지 사업 ▲상업 및 편의시설의 확충 방안 ▲출퇴근과 등하교 교통 문제 ▲김포시 교육의 지향점 등 평소 궁금했던 사안이 질의했다. 이에 시의원들은 구체적인 사례와 비유를 활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답변을 내놓아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의원들은 "학생들의 수준 높은 질문과 지역 현안에 대한 큰 관심에 감명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꾸준히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 관문인 고촌읍의 인구가 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4년여 만에 1만명이 증가한 수치로 김포시에서 5만명이 넘은 읍면동은 관내 14개 읍면동 중 3번째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고촌읍에 거주하고 있는 세대수 및 인구는 총 1만9161세대에 5만1명으로 남성 2만4785명, 여성 2만5216명으로 집계됐다. 고촌읍 인구이동보고서를 보면 지난 1월 말에 전월 말 대비 처음으로 인구가 소폭 감소했다(25명)가 2월부터 다시 9개월째 연속 증가했다. 지난 2009년 9월 2만3000여 명에서 읍으로 승격한 지 약 15년 만으로 2020년 10월 말 4만명을 넘어선 지 4년 만이다. 고촌읍은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공동주택 입주가 인구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종원 김포시 이장단연합회장은 “인구감소로 걱정하고 있는 요즘 매우 고무적이다”며 “5만여 고촌읍민을 대표해 기념비적인 날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시동 지역발전협의회장은 “더욱 품격 높은 김포의 관문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촌지역에 아라뱃길과 연계한 문화체육시설이 확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촌읍은 이 같은 증가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포소방서가 김포세무서와 ‘화재로 인한 피해 기업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최근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난 발생 시 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김포소방서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세정 지원에 필요한 재난 정보를 김포세무서에 제공▲김포세무서는 재산가액이 포함된 납세 정보를 통해 기업의 피해액을 신속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지원 등이다. 협약식에는 유해공 김포소방서장과 김일환 김포세무서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협약식을 마치고 심폐소생술, 완강기 체험 등이 이어졌다. 김일환 세무서장은 “화재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세정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해공 서장은 “이번 협약에 동참해 주신 김일환 김포세무서장님과 직원들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김포소방서는 재난 피해 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신협’이 이불 20채를 양촌읍에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김포양촌신협은 17일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한 잠자리를 마련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불 20채를 양촌읍에 기탁했다. 조종석 김포양촌신협 이사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을 끊임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두정호 양촌읍장은 “양촌신협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고루고루 도움의 손길이 닿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물품은 양촌읍 찾아가는복지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이하 연구회)가 자동집하시설(크린넷)의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17일 김포시의회 연구단체에 따르면 연구회 지난 15일 김현주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영숙·한종우·권민찬 의원 등 자동집하시설 사용 공동주택 관리소장(김포한강예미지, 자이더빌리지메트로, 한강힐스테이트), 관리팀장(김포한강예미지) 등 공무원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김종혁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현주 대표의원의 주재하에 크린넷 사용상의 만족도 및 애로사항,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위한 정책제언 또는 개선 요청사항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공동주택 관계자들과 관계부서는 수리비 이중 부과 부담과 수리비 분담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부재와 크린넷 시설 노후화 가속화에 따른 유지관리 비용 증가 또는 수리업체 독과점 등 애로사항과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한종우 의원은 “향후 크린넷을 시민들의 불편 없이 어떻게 운영할 것 인가에 대한 방안과 기능적인 부분에 있어 인계점에 도달할 때까지 비용 문제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잘 풀어가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유영숙 의원은 “크린넷 시설은 쓰레기 수거 차량이 지상으로 다니지 않고 지하로 이동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마음 가득 차게 서비스 드립니다.” 김포시 김포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본동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마음가득 찬 드림’ 서비스를 진행해 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마음가득 찬 드림은 김포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특화사업으로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김포 돈벼락맞은 돼지가 협력해 진행되며, 매주 한 번 밑반찬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드리고 있다. 마음가득 찬 드림 사업의 후원처인 ‘김포 돈벼락맞은 돼지’는 반찬 재료 구입과 조리를 담당하고, 김포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반찬 포장 및 가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친 ‘김포 돈벼락맞은 돼지’ 대표자에게 기여를 높이 평가해 감사장 등을 전달했다. 김포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임종원 소장은 “김포본동 취약계층을 위한 ‘김포 돈벼락맞은 돼지’ 대표님의 사회 공헌 활동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 이분다 동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소통 및…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김포시에서 전국 22개 회원도시들과 함께 제13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김포시 고촌읍 호텔 마리나베이에서 김병수 김포시장(회장)과 임병택 시흥시장(고문)을 비롯해 전국 회원도시 관계 등이 참석해 다문화·외국인 정책 안건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2년 11월부터 협의회를 이끌어온 김병수 시장의 회장 연임이 결정됐다. 이로써 이번 회장 연임은 김포시를 비롯한 전국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지원정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또 김포시의 성과발표와 협의회비 지원사업 결과보고, 정책안건 및 운영안건 등 논의에 이어 안산시의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유학생 가점 상향’, ‘국가 간 자격 상호인정 확대’ 등의 안건을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의결했다. 김병수 시장은 “다문화도시협의회의 회원으로서 함께한 전 회원도시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의장도시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설립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외국인주민 비율 3% 이상 또는 1만 명 이상인 지방자치단체들이 회원도시로 참여해 김병수 김포시장이 2022년 11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경기도 연천 역사 탐방에 나섰다. 16일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는 김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고랑포구 역사공원, 경순왕릉, 비룡전망대, 레클리스 거리투어, 숭의전, 동이리주상절리 관광순으로 이뤄졌다. 북한 이탈 주민들은 군사분계선 졉경지대인 연천의 비룡 전망대 등에올라 북한을 바라보며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실감하기도 했다. 이는 연천 부녀회에서 준비해준 점심을 함께 한 이탈주민과 자문위원등은 감사하다는 말을 있지 않았다. 김현규 민주평통 협의회장은 “김포시에 거주하고 계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민주평통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드리고자 한다”라 며 지역사회에 성공적인 정착을 바란다고 덧 붙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극단적 선택이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김포시 고촌읍과 11개 기관·단체 등이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에 참여 했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극단적 선택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고촌읍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 등이 15일 보건소와 서약식을 갖고 현판수령 및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았다. 이날 서약식에는 고촌읍, 고촌우체국, 김포복지재단, 고촌읍지역발전협의회, 고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풍곡영농자재 등 유통판매점이 참여했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3년간 김포시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참여 기관·단체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어야 둥실 우리것이 이렇게 신나고 재미 있는 줄 몰랐습니다” 청수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전래놀이 체험에서 이같이 입을 모았다. 15일 이들 학생들은 디비디비딥 윷놀이, 구슬치기 놀이, 왕과 포졸놀이, 땅따먹기 놀이, 계란판 장기 놀이 등의 다양한 창의전래놀이를 통해 협력을 배웠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땅따먹기 게임이 가장 재미있었다. 우리나라 전래놀이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는데 전래놀이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을 가져서 재미있었다”며 즐거워 했다. 이에 김수열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의 다양한 전래놀이를 경험하며 우리나라 고유한 전통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협동심을 기르며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