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해 나가고자 시행하는 '시간제보육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어린이집을 지정해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언제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김포시의 인구 구성과 보육 환경을 감안해 시행하게 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통진소재의 시립금빛 하늘어린이집이 지정돼 있다. 이밖에 평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내 김포시 포함 약 10개소가 지정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어린이 외 초등학생도 긴급 상황 시 믿고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이 구축돼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7월1일부터 경기도 31개 시·군 중 14개 시·군만 선도적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서비스기관은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22개소, 지역아동센터 3개소이며, 아동돌봄김포거점센터에서 서비스제공기관과 아동을 연계해 돌봄을 제공 중이다. 서비스신청방법은경기도아동언제나 돌봄 플랫폼, 중앙콜센터, 아동돌봄김포거점센터에서 사전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또 긴급시, 집에서 아이돌봄을 제공 중인 서비스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야간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라고 27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신천지 교회가 “선거철을 앞 두고 정치권은 신천지예수교회를 표 계산의 도구로 삼아 왔다”라며 “기성교단의 표를 얻기 위해 신천지예수교회를 희생양 삼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필요에 따라 공격하는 행태는 종교의 자유를 정면으로 침해하는 반헌법적 폭력이다”라고 꼬집었다. 특히 신천지 예수교회 측은 “코로나19 사태 당시 정부와 대구시는 방역 실패에 신천지예수교회를 희생양으로 책임을 신천지예수교회에 떠넘기며 전 국민적 혐오를 조장했다”며 “그러나 사법부는 감염병예방법위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고,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비난이 근거 없는 정치적 희생양 만들기였음이 명백히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막았다는 주장도 전혀 사실이 아니며 윤석열 전 총장은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여러 차례 압수수색으로 교회 중진들을 구속하는 강제수사를 직접 이끈 이런 인물을 신천지예수교회가 정치적으로 도왔다는 주장은 상식적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억지일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사실과…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최근에 폭염이 잇따르는 무더운 날씨에 거동이 불편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20여명에게 보행보조기(실버카)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의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이뤄진 지원은 지사협 위원과 복지담당자의 추천을 통해 수혜자를 선정했다. 이에 지원된 보행보조기는 접이식 구조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최신형 제품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안전한 외출과 자립생활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조기 지원은 받은 한 어르신은 “무릎이 아파 걸음이 힘들었는데, 보행기를 받고 혼자 장에도 다녀올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근환 공공위원장(양촌읍장)은 “이번 보행기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자립 지원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폭염과 같은 재난성 기후에도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준 민간위원장은 “걷는 것이 자유로워지는 순간, 어르신들의 일상도 활기를 되찾는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지원이 누군가에겐 삶의 희망일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손을 내밀겠다
주말인 새벽 김포시 양촌읍 거물대리의 한 인쇄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7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분께 대곶면 거물대리 인근 한 인쇄 제조 공장 철 콘 콘크리트 2층 659(m²)1동에서 불이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오전 4시 3분께 보안업체로부터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탱크차 차 등 장비 25대와 인력 68명을 투입해 전화에 나섰고, 약 2시간 20여 분 만인 오전 6시 3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새벽녘에 불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공장 내부 일부 설비가 불에 타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초기 진화가 빨라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라며“ 불이 발생한 원인을 조사 중이며 전기적 요인이나 기계적 결함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불이 난 공장 인근은 공장 밀집 지역으로 화재가 확사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었으나 빠른 신고와 초기 대응으로 피해가 최소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한 뒤 관계 법령에 따라 후속 조처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김포시 모담도서관이 지난 5월 개관한 이후 중앙도서관으로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로비와 1층의 카페, 어린이자료실·다목적 강당이 자리하고, 2층은 총류부터 예술과 언어까지의 자료, 3층은 문학과 역사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29일 모담도서관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시민들의 독서, 문화, 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류의 창의성을 품은 판소리 이야기에서부터 조선의 힙, K판소리 강연, 애니메이션 삽입곡 클래식 공연,소복이 작가와의 만남, ‘다시,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작가 강연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담도서관 이정민 담당자는 “김포시 대표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거점이 되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즐길거리가 아닌 배움의 터가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연합회(이하 서울·경기남부연합회)가 한국전쟁 정전협정 72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26일 6·25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행사를 치렀다. 특히 6·25 참전용사 100명을 포함해 참전용사 가족, 봉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어린이 합창단 공연,나라사랑 평화나눔 10주년 기념 영상 시청 등이 상영됐다. 6·25참전유공자회 송파구지회 최은석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시간이 흐르며 전쟁의 기억은 희미해지고 우리는 노병이 됐지만, 그날의 기억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라며 “6·25전쟁은 끝난 전쟁이 아니라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살아 있는 역사”라고 말했다. 더구나 최 지회장은 “잊혀가는 6·25전쟁의 의미를 되살리고 참전용사들의 현실을 기억해 주며 우리의 역사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긴 신천지자원봉사단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진정성 있는 봉사의 정신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덧 붙였다. 이어 서울·경기남부연합회 성창호 회장 역시 기념사에서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을 비롯한 호국영령들의 피땀 어린 헌신과 희생정신을 우
김포시가 최근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김포새일센터)에서 디지털 전문강사(튜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 20명의 훈련생이 디지털 전문 인력으로 첫발을 내딛덨다 27일 시는 경기도와 김포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직업교육훈련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증가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할 디지털 전문강사(튜터)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생들은 지난 5월부터 총 204시간 동안 ▲컴퓨터 및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정보기술 플랫폼 사용법 ▲디지털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 도구 활용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이수, 디지털 교육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역량을 갖추게 됐다. 또한 수료생들은 한국강사교육진흥원에서 발급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육 전문가 1급’ 자격증 취득 기회가 제공돼 전문 강사로서의 역량은 물론 공신력 있는 자격을 함께 갖췄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디지털튜터 서약식’도 함께 진행, 수료생들이 배운 디지털 역량을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나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오선희 김포시일자리지원센터 담당자는 “이번 수료생들이 디지털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취업 상담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김포시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가 탄소중립 실천 활동의 확산을 위해 '도자기 업사이클링' 일일 체험 프로그램을 주민 30여 명과 함께 진행했다. 이는 자원 순환의 실천과 지속 가능한 소비 활동을 주제로 '나만의 도자기 그릇 만들기' 체험을 실시한 사우동 주민자치회는 도자기용 물감을 사용해 다회용 도자기 그릇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함으로써,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정애 사우동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회용기의 가치와 자원 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친환경 문화를 확산해 나감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성된 작품은 가마 소성 과정을 통해 약 2주 후에 수강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사우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자원 절약의 실천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 제260회 임시회 제2차 자유발언에 나선 세 명의 의원들의 김포시의 통합돌봄과 관련해 지적에 나섰다. 정영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역 돌봄 통합지원의 도입 필요성과 김포시의 정책 추진에 대한 준비 부족 등을 거론하며 시 집행부에 철저한 대책을 촉구했다. 발언에 나선 정 의원은 “지역 돌봄 통합지원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요양, 복지, 주거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지역 주도형 복지”라며 “하지만 시는 관련 인프라와 인력, 예산 확보 등 모든 면에서 준비가 미흡하다. 정책 추진이 보여주기식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배강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역시 5분 발언에서 “부산, 인천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아동 화재 사망 사건은 모두 돌봄 부재 속에서 발생했으며 김포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김포시는 통진읍 시립금빛 하늘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나 긴급돌봄 대상이 미취학 아동으로 한정돼 예약 제한 취약 계층의 이용료 부담은 현실의 벽은 여전히 높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김포시 우리 아이 행복 돌봄센터 18개소, 야간개장 어린이집 55개소, 시간제 보육 6개 반이 있으나 돌
신천지자원봉사단 화성·오산지부(지부장 김승식·이하 화성·오산지부)는 초복을 맞아 최근 6·25 참전용사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나눔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준비한 음식은 6·25 참전유공자회 안산시지회를 통해 참전용사 30명에게 전달됐다. 화성·오산지부는 경기도 내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단체로, 지난 3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반찬 나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봉사에 집중하고 있다. 6·25 참전유공자회 안산시지회와의 인연도 같은 사업을 통해 이어졌다. 두 단체는 지난 5월 힐링여행을 시작으로 반찬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1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닭과 한약재를 구매하고 손질부터 조리까지 정성껏 준비했다. 여기에 여름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멸치볶음 반찬도 함께 전달했다. 음식을 전달받은 한 참전용사는 “더운 날씨에 가만 있어도 기운이 쭉 빠지는데, 보기만 해도 기운이 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화성·오산지부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작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