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창수면 영평사격장 후문에서 25일 11시 개최 예정이었던 민관군 협력센터 개관식 및 협약식이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개관식 전 협약식을 위해 백영현 포천시장, 미8군사령관, 5군단장과 포천시사격장 대책위 위원장이 착석한 순간, 일단의 주민들이 “협약식 안돼!”를 외치며 행사장 안으로 진입하였다. 경찰과 행사 관계자들이 몸으로 막았으나 주민들은 “사람이 죽어가는데 무슨 협약식이냐?”, “주민이 모르는 협약식이 어디 있냐?”며 극렬히 반대했고, 결국 행사는 잠시 중단되었다. 행사장 옆 사무실에서 주민들과 백영현 시장의 대책 회의가 벌어졌으나, 주최 측의 ‘협약식’은 하지 않더라도 ‘현판식’이라도 하자는 제의도 주민들에 의해 거부 되었다. 결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다시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후 흩어졌고, 포천시가 준비한 민관군 협력센터 개관식과 협약식은 무산됐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3일 이동면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운영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내 고장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다시찾아온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 ‘다시찾아온마켓’은 지난 5월과 6월을 거쳐 3회째로 이동면 장암리 3.8 옛 장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이동면 청소년들이 내 고장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고, EM환경센터에서 환경 보호 활동 홍보, 전통놀이 체험, 손수건 염색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임승일 친환경도시재생과장은 “이동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함께 주거지역의 정주환경 개선과 친환경 에너지 도입·커뮤니티 케어 서비스 등 이동면 특화 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 향후 다양한 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다시찾아온마켓’으로 나눔 실천과 주민조직 활동으로 침체 된 이동면뿐 아니라 소외된 지역을 다시 돌아보며 내 고장 애향심을 키우고 활력있는 마을로 재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전통 염색법을 복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속식물 전통지식을 정리하여 ‘한국의 염료식물과 전통염색’자료집을 발간했다. 우리나라의 천연염색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많지 않으나, 삼국지 위지동이전(三國志 魏志東夷傳)의 기록을 시작으로 삼한시대부터 일제강점기 전까지 우리 고유의 전통 염색법이 전해 내려왔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서양의 현대적 염색방식이 도입되어 우리의 전통적 염색법은 대부분 소멸하거나 일본 방식으로 변질되었다. 따라서 일제강점기 이전의 우리 고유의 민속식물 전통지식을 되살리기 위해 염료식물의 종류와 전통지식 그리고 고문헌에 실려있는 전통 염색법을 발굴하여 한 권의 책에 수록하였다. 갈매나무, 신나무, 밤나무 등 268종의 자생식물과 쪽, 비파나무 등 재배식물 99종, 팔각향과 소목 등 외래식물 26종 등 총 393종의 염료식물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규합총서, 본초강목, 경솔지 등 18종류의 고문헌 식물 393종과 18종류의 우리나라 고문헌을 통해 전통 염색법 관련 자료들이 실려있다. 이 자료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kna.forest.go.kr)의 ‘연구
포천시는 지난 21일 ‘38선 평화공원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정덕채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주민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시 격전지로 역사·상징성을 간직한 43번 국도변 영중면 38선 일대를 역사·문화·관광기반의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용역으로 포천의 38선에 대한 역사적인 고증과 38선 평화공원의 콘텐츠 개발 및 다양한 활용 방안을 연구해 이를 토대로 38선 평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덕채 포천시 부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 의견을 토대로 38선 평화공원이 역사적·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 포천시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7월 여민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여민회는 총 41명으로 구성되어 포천시 주요 기관·단체가 함께 포천시의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 도모를 목적한다. 이날 회의는 남궁종(포천산림조합장) 사무국장의 사무국장직 이임에 따라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감사패 전달식과 함께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과 시정 홍보 등으로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해 주신 여민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민회 정례회의가 각 유관기관·단체 간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첫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백 시장은 “민선8기의 시정 방향은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이다. 포천시 발전을 위해 건의 사항이나 시의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지 공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2일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포천시-호쿠토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백영현 포천시장 등 4명이 참석했으며, 호쿠토시 측은 카미무라 에이지 호쿠토시장 등 5명과 주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윤희찬 총영사도 함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과 카미무라 에이지 호쿠토시장, 윤희찬 총영사의 인사말씀을 나누고, 2023년 호쿠토시에서 포천시로 예방 계획 의견을 나눴다. 향후 양 도시는 교류 20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기념사업 추진에 의견을 같이했다. 카미무라 에이지 호쿠토시장은 “제8대 백영현 포천시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내년에는 포천시를 방문해 직접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희찬 총영사는 “양 도시 시장의 화상회의에 초대해주셔서 영광이다. 하루라도 빨리 양 도시 대표단이 직접 만나 따뜻한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와 호쿠토시는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포천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 상호 교환공무원 파견, 축제 방문 및 축하공연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지난 16일부터 포천 허브아일랜드 대표 여름 축제인 ‘2022 향기샤워축제’가 시작됐다. 올해도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시원함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 축제 기간 허브 향기샤워에 사용되는 블랜딩워터는 허브아일랜드의 지하 암반수를 사용하여 파인오일, 그레이프후르츠오일, 레몬오일, 라벤더오일, 시트로넬라오일, 일랑일랑 등 항미생물, 살균효과, 벌레제거의 효능을 겸비하고 있다. 더불어 기분이 상쾌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어 더위가 한창인 7-8월의 무더위를 날리기 제격이다. 스카이허브팜으로 올라가는 우산길과 베네치아 등 곳곳에서 블랜딩한 허브오일의 미세한 물 입자가 안개 분사 방식으로 뿜어져 나오는 향기샤워를 체험할 수 있다. 자욱한 안개를 만들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친구, 연인, 가족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라벤더 아이스크림, 라벤더 빙수 등 한여름을 시원하게 할 라벤더축제와 아름다운 불빛 야경의 불빛동화축제가 같은 기간 함께 진행되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임 옥 허브아일랜드 대표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향기샤워로 원기도 회복하고 이색적인 체험과 향긋한 허브향을 맡으면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숙)은 지난 22일 포천시청과 시장집무실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정영숙 교육장 및 유관기관장, 환경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기후위기대응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하여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위해 양 기관의 긴밀한 업무협력이 필요함을 깊이 인식하여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환경교육 사업에 관한 행⋅재정적 지원, 지역사회 유관기관을 활용한 교육과정연계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협력 분야로 체결하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포천교육지원청에서 이렇게 먼저 적극적으로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영숙 교육장은 “포천교육지원청과 시청, 유관기관, 그리고 시민단체 등이 함께 노력하여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포천시의 여러 유관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연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포천시는 지난 21일 ㈜농협물류(대표이사 임관빈)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1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 전달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물품을 읍면동 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복지사각지대 모니터링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임관빈 대표이사는 “포천시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포천시와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을 지원해주신 ㈜농협물류 임관빈 대표님께 감사하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방면으로 애써주시는 모습에 늘 감사하다. 단 한 사람도 소외됨이 없는 행복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물류는 경기 북부 내에 효율적인 물류 공급을 위해 지난 4월 용정산업단지 내 포천물류센터를 완공해 현재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관내 농가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을 위한 ‘2022년 포천시 대입진학박람회’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에게 신입생 선발 업무를 총괄하는 각 대학의 입학 사정관을 초청해 학생별 1:1 맞춤형 개별상담 등 양질의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초청대학은 총 17개교로 ▲가천대 ▲강서대 ▲강원대 ▲경복대 ▲대진대 ▲덕성여대 ▲명지대 ▲삼육대 ▲서울여대 ▲서일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미래) ▲을지대 ▲차의과학대 ▲한국성서대 등이다. 사전 관내 고등학교를 통해 모집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하며, 27일 15시 이후는 사전 신청 없이 자율상담 시간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입진학박람회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현실로 이어주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발굴해 포천시를 이끌어 나갈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