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이병규)이 수원시 협업기관 최초로 스포츠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25일, 문화체육관광부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스포츠친화기업” 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스포츠친화기업은 근로자의 신체활동과 체력증진을 지원하고 스포츠 친화로 사회적 모범이 되고 있는 기관을 선정해 수상 및 인증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임직원 체육주간 행사 ▲스포츠 동호회 지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운영 ▲산업안전보건 관리 우수▲지역사회를 위한 스포츠행사 운영 등 다양한 스포츠친화 활동을 인정받았다. 이병규 이사장은 “기존 운영하고 있던 사업들을 잘 운영한 것을 인정받아 스포츠친화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며 “공식적인 인증을 받은 만큼 직원들이 건강하게 직장 생활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며 경영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는 지난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당수지구 내 가로수 식재예정지 토양을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양 조사는 건강한 도시 가로숲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에는 수원시 관계자, LH 관계자, 수원시 가로수 정원사 봉사단, 가로수 건강검진단 등 6명이 참여했다. 조사원들은 가로수 식재 예정지인 당수지구 사업지(길이 5km 533m), 총 14구간 중 당수 1·3·4 블록 일원대로(당수로 약 1.2km), 당수로 130번 길 약 580m 구간에서 토양을 채취했다. 수원시는 채취한 토양을 토양시험 평가기준(LH 조경공사 전문시방서)에 따라 입도분석(토성), 토양산도(pH), 염화나트륨(NaCl), 전기전도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토양경도계, 산습도계를 이용해 토성, 투수성, (pH)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당수지구 가로수 식재에 앞서 수원시 가로수 정원사와 건강검진단의 재능기부 활동과 함께 사전 토양 조사를 추진했다”며 “생육이 원활한 식재지반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숲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축산농협이 국내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단을 운영한다. 수원축산농협은 지난 25일부터 럼피스킨 차단을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방역 현안을 점검하는 방역단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방역단은 농가 소독을 강화하고, 방역물품을 공급하는 등 전염병 확산 방지에 나선다. 현재 농협중앙회 지원 방역차 3대와 자체 구입한 방역기 4대를 관내(수원·화성·오산·안산 일부) 조합원 농가에 긴급 투입해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지역별 축산계 사무실(수원1, 화성9, 오산1, 안산1)에 긴급 방역 물품(소독약, 방역복)을 공급해 관내 조합원이 방역물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럼피스킨병이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농가 소독 강화 및 방역물품 공급 등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럼피스킨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버스 노사가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 이에 26일 예고됐던 버스 총파업도 철회될 예정이다. 25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52개 경기도버스 업체 노조가 소속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사업조합)은 최종 조정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조정 회의는 난항을 겪다가 밤 11시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협상장에 방문해 중재에 나서 11시30분경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는 시내버스 등 민영제 노선 운수종사자 임금 4%를, 광역버스 등 준공영제 노선 종사자 임금 4.5% 인상하는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들의 발인 버스가 내일 정상적으로 운행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타협과 양보를 통해 합의를 해주신 데에 대해서 깊은 감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와 여야와 이념의 구분 없이 협치를 해왔는데 우리 노사도 경계를 뛰어넘어 도민들을 위해서 대승적인 타결을 해주셨다”며 “준공영제가 이슈였다고 들었다. 2027년까지 시내버스 전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양해 말씀드리면서 차질 없이 노사 양측의 의견 들어서 추진할 것을 여러분에게 약
아주대학교 개교 50주년을 맞아 세계 6개국의 석학들이 수원에 모인다. 아주대는 오는 27일 아주대 연암관 대강당에서 ‘국제교양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시민교육과 교양교육’을 주제로 한 국제교양교육포럼은 6개국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세계시민교육과 대학교양교육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한다. 포럼의 세션은 기조강연 후 2개로 나뉜다. 기조강연에는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세계시민성과 교육의 미래: 고등교육과 평생학습’ 주제로 강연을 한다. 2개의 세션별 주제발표에는 ▲카를로스 알베르토 토레스 미국 캘리포니아대 석좌교수 ▲고다마 시게오 일본 도쿄대 교수 ▲송강 중국 동북사범대 교수 ▲리우 메이훼이 대만 국립대만사범대 석좌교수 ▲송하석 한국 아주대 다산학부대학 교수 ▲마씨밀리아노 타로찌 이탈리아 볼로냐대 교수가 참여한다. 발표 주제는 ‘각국 대학에서의 세계시민교육 현황과 방향’이다. 세션 후에는 박병철 부산외대 교수의 진행으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주대는 50주년 행사를 맞아 여러 학술·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개교 기념 주간에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 데이비드 맥밀러…
수원시가 25~26일 2일간 수원환경운동센터와 함께 관내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업소를 합동 점검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품목은 ▲종이컵‧플라스틱빨대‧젓는막대(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매장 내 사용금지) ▲비닐봉지(종합소매업 등 사용금지) ▲일회용 플라스틱응원용품(체육시설 등 사용금지) ▲우산비닐(대규모 점포 등 사용금지) 등이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규제사항을 강화했다. 정책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 강화를 위해 1년 간을 계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수원시는 11월 23일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유동 인구가 많은 구별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일회용품 사용규제 품목과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위반사항 여부를 점검한다. 계도기간 후 위반사항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업종별 규제품목 및 준수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수원소식, 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는 일회용품 사용규제 점검반 100여 명을 구성해 연간 6176개소의 대상업소를 점검·현장계도했다. 점검 매장에는 홍보물을 부착하고 일회용품 감량 정보를 등록하는 ‘1회용품줄여가게’ 가입을 유도, 현재 128개소가 ‘일회용품줄여가
전 세계 67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 1000여 명이 모이는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수원에서 막을 올렸다. 수원시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진행하는 행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행사다. 월드옥타는 매년 10월 도시를 바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진행하며, 행사에서는 전 세계에 있는 월드옥타 회원들이 사업을 논의하고, 수출 상담회를 열어 해외 판로를 개척한다. 국내 기업인들은 해외 한인 기업인들과 의견을 나누며,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중에는 트레이드쇼와 글로벌마케터 워크숍, 네트워킹 리셉션, 동반자 관광, 각종 세미나 등이 함께 열린다. 수원시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일자리박람회’, ‘수원시 홍보관(투자유치) 및 기업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기업유치에 나선다. 또한, 월드옥타와 ‘해외취업박람회’를, 경기도와 ‘수출상담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든든한 기둥이자, 중소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성장사다리”라며 “자
‘2023 수원시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에 기업 50개사, 구직자 1523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수원시는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참여 구직자 중 570명이 현장 면접을 봤고, 217명이 현장 채용되거나 최종 면접을 보기로 했다. 일자리 박람회는 기업·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맞춤형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박람회장에는 ▲청년, 여성, 중장년, 어르신 등 계층별 채용부스 10개소 ▲기업일자리재단, 경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 홍보부스 11개소 ▲증명사진 촬영, 펄스널컬러 진단, 헤어·메이크업 지원 등 취업지원 부스 3개소가 마련됐다. 이재준 시장은 “수요자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로 청년, 중장년, 여성, 어르신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며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인, 구직자 여러분이 나누는 이야기 속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하, 10전비)은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정신건강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페인에서 10전비 항공의무대대는 정보안내와 퀴즈이벤트, 작업치료 등 부대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참여형 프로그램인 ‘릴리브 스트레스 내 마음 돌보기’에서는 정신건강 지원서비스를 안내하고, 우울·스트레스 척도지를 활용한 자가검진 및 자문자답 시간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힐링 마인드 작업치료’ 프로그램에선 부대원들은 동료들과 함께 키링을 만들었다. 양승권 10전비 원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정신건강을 챙길 여유가 없었던 스스로를 돌아보며 내 마음 상태를 마주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허보미 10전비 항공의무대대 소령은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여 밝고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정신건강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장병들의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에서 도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책을 모색한다. 수원시는 24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 개회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마틴 행켈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남상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환경개발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콘퍼런스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도시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남상민 UNESCAP 환경개발국장은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도시의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설명했다. 또 기후변화를 줄일 수 있는 정책,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박재현 아주대 박사가 수원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 ▲박철무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상무가 ‘솔라시도 사례(첨단·생태·에너지·관광 레저도시)’ ▲클라우스 진스마이스터 E3 PLAN B CTO가 ‘유럽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 사례’ ▲UN ESCAP 소속 카니카 그로버가 ‘인도의 탄소중립 정책과 성과’ ▲송영일 KEI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선임연구위원이 ‘기후변화 적응 추진방향’ 등을 주제 발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