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신속한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시는 시민들의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각 구청에서‘원스톱 민원창구’를 운영해 왔으나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행안부 승인으로 고양시는 민원서비스종합평가에서 점수를 받아 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원스톱 민원창구’는 시·군·구에서 인허가민원 처리 시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일일이 방문해 상담·접수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실 등 한 곳에서 신속하게 접수·처리해 민원인의 방문 편의를 제공하는 창구다. 현재 고양시에서는 각 구청(덕양구청, 일산동구청, 일산서구청) 시민봉사과 내에 지적, 토지, 부동산 업무의 인허가 전담팀을 설치해 ▲토지거래계약 허가 ▲외국인 토지취득허가 ▲부동산 거래계약신고 ▲개발행위허가(토지분할)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설등록 신청 ▲지적 측량의뢰 등의 인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 중에 있다. 또한‘민원 1회 방문 처리제’를 운영해 인허가 업무 담당자가 기관 내부에서 가능한 자료 확인, 관계부서 협조 등의 절차를 직접 진행해 민원인의 재방문 불편을 해소하고 있
양주 삼숭중학교는 교내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방탈출형 융합과학 수업’을 진행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경기도교육청 미래과학교육원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교육적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메타버스 활용 수업은 삼숭중학교 교내 과학동아리 사이언스홀릭의 회장 김별 학생이 관련 프로그램을 보고 직접 신청을 희망하여 계획되었다. 과학동아리 학생들은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홍보 및 참여 희망자를 조사하는 등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체적으로 운영을 담당했다. 당일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괴짜 박사 연구소 탈출, 과학 대모험 고양이 왕자 구출하기’ 맵을 통해 원소, 주기율표, 암석, 일과 도르래에 대해 학습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험 기간에 공부한 원소 내용이 나오니 반가웠다”,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이 있어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재미있는 방탈출 게임을 직접 해볼 수 있어 보람찼고, 선배들과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풀면서 더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고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삼숭중 변명주 교장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원하는 교육의 방식을 찾아 즐기는 과정
양주시는 17일 시청에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하 ‘장사시설’)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용역은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하며, 장사시설 화장 및 안치수요 분석을 통한 건립규모 산정, 기본구상을 토대로 한 건축물 기본계획 수립 등이 포함된다. 중간보고에는 시설물 배치를 중점으로 한 기본구상안을 제시했다면, 최종보고에는 건축물 평면도, 조경계획, 조감도, 운영수지, 공동참여 6개 지자체 재원분담안 등을 보완하였으며 건립부지 면적, 시설규모 등을 산출했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부지면적은 당초 83만㎡에서 89만㎡으로 증가되었고, 주요시설로는 장례식장, 화장시설, 봉안당, 수목장림, 자연장지,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또한, 숲을 컨셉으로 한 휴양림, 유아숲체험원, 반려동물놀이터, 야외공연장, 전망대,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최종보고회 의견과 앞으로의 시민 의견을 잘 반영하여 기본구상
양주 회천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아름답고 깨끗한 마음을 표현한 작품을 담은 어린이 동시집을 출판했다. 학생 동시집 출판은 회천초등학교에서 3년째 진행 중인 교육 프로젝트로 2024학년도에는 3~6학년 학생들이 전원 참여하여 1학기 동안 진행되었다. 올해는 3~4학년 동시집 ‘친구들이 설탕처럼 달콤했으면 좋겠어’와 5~6학년 동시집 ‘오늘은 내가 더 많이 성장한 것 같아’ 총 2권 출판되었다. 출판된 동시집은 인터넷서점 및 국회도서관에 등록되어 검색 가능하다. 회천초에서는 동시집 출판기념회 및 낭송회를 펼쳤으며 학생들은 친구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함께 웃으면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 대표로 시집을 받은 김기주 학생은 “내가 쓴 시가 책으로 나온 것이 기쁘고, 인터넷으로 검색되어 너무 신기해요”며 “우리가 쓴 시집을 열심히 홍보할래요”고 소감을 밝혔다. 회천초 이정희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쓴 시를 시집에 수록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어릴 적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펼쳐 나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특별한 여름 축제인 ‘Y 워터 페스티벌’이 돌아온다. kt는 오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9차전부터 8월 18일 진행될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까지 홈 15경기에 kt의 영 타겟 브랜드 Y와 함께하는 ‘Y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군 데뷔 첫 해인 2015년부터 시작된 워터 페스티벌은 야구장을 워터파크로 변신시켜 팬들에게 색다른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kt의 대표적인 여름 응원 문화이다. 올해 진행되는 Y 워터 페스티벌은 야캉스(야구+바캉스) 콘셉트로 지난해보다 3경기 늘어난 15경기를 대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1루 내야 관중석에 설치된 인공 강우기를 비롯해 워터 캐논, 스프링쿨러가 안타와 득점이 나올 때마다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리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외야 중앙 위즈 테라스에서는 비치 그늘막과 해먹, 선 베드 등을 배치해 여름 해수욕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5회말 클리닝 타임에는 화려한 워터 캐논 쇼와 떼창 노래방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의 응원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경기 종료 후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6일 오후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495-7번지 일대를 찾아 현장을 살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장맛비가 심하게 내리면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곳의 상황을 살피고, 주민 대피소 등이 제대로 확보됐는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15년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됐다. 산 아래에 주거지가 있는 데다 배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 산사태나 주변 밭 또는 가옥의 침수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서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그동안 해당 지역에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 산사태나 침수 우려가 있을 때 주민들이 대피할 곳이 있는지 물었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산지 계곡부 상층에 토사가 흘러내지 않도록 사면 정리 등의 조치를 했으며, 산사태 발생이나 주택 침수 가능성이 있을 때엔 인근 삼계1리 경로당(포곡로 309번길 8)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사면 정리만으로는 산사태 발생이나 가옥 침수를 예방하긴 어려워 보이는 만큼 배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좀 더 나은 대책을 마련해 보라”고 지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6일 오후 처인구 포곡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 동안의 시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2년간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고, 선거 때 공약하지 않았던 큰 일도 하고 난제도 많이 풀었지만, 시민들께서 불편을 느끼는 지역 현안들도 많이 있을 것이므로 말씀 듣고 지혜를 모아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생각으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시장이 앞장서서 뛰고 공직자, 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면 시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소신으로 일해 왔다”며 “앞으로도 일과 성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운동화 끈을 다시 조이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포곡읍 주민들은 삼계교 확장, 둔전리 공용주차장 건립, 금어1교~포곡농협 구간 도로 확장과 인도 설치, 도시가스 설치, 소외 청년을 위한 지원 사업 확대 등을 요청했다. 조대형 이장협의회장은 “포곡읍의 남과 북을 잇는 삼계교가 왕복 2차선이라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에 엄청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데 도로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해 상습 정체를 해소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김강일
용인특례시는 지난 16일 포곡읍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함께 하교하는 포곡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 및 모바일 도박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학생들에게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마약 및 모바일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련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날 캠페인에는 ▲용인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처인구청 ▲포곡파출소 ▲포곡읍사무소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포곡고등학교 재학생들도 궂은 날씨였지만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마약·도박 근절 관련 팜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마약과 도박중독의 심각성을 적극 알렸다. 홍현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누리 소통망(SNS)이나 온라인을 통해 마약류나 모바일 도박에 손쉽게 노출되고 있어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광명시는 하안주공1~12단지, 철산우성A 등 13개 단지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정밀안전진단은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구조안전성, 비용분석 등 4개 항목을 평가하며, 평가 결과 ‘재건축’, ‘조건부 재건축’, ‘유지보수’로 판정되며, ‘조건부 재건축’과 ‘재건축’으로 판정되는 경우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하안주공1~12단지, 철산우성A는 1990년대에 건축되어 30년이 경과한 노후 아파트 단지로 수도관 등 설비 노후, 주차대수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신속한 주거환경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특히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용역비 마련에 어려움과 갈등을 겪는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시가 자체 확보한 시비에 도비를 추가 확보하여 진행해 주민 부담을 덜었다. 그간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비는 주민 부담으로 이뤄져왔다. 시는 신속한 재건축사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3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체 13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지난 1월 착수해 이번 7월에 완료했다. 한편, 시는 철산·하안택지지구 내 노후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체계적인 계획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 ‘철산·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이 16일 '2024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및 취업률 우수대학부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인, 기업, 기관, 브랜드를 선정해 최고경영자의 성공적인 경영스토리와 성과를 공유한다. 전지용 총장은 경복대학교의 높은 취업률에 기여한 결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수여한 취업률 우수부문 표창장을 수상했다. 동시에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해 2024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도 수상한 쾌거를 이뤘다. 전지용 총장은“이번 수상을 통해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양질의 인재를 양성해서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