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7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2025년 유아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한다. 유아생존수영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청소년수련관 중 유일하게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만 운영되고 있어 유아기 생존교육을 실천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 ‘2024 생존수영 프로그램’으로 우수기관 유공표창을 수상하며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안전 중심 교육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유아의 발달 특성을 반영한 생존수영 수업이다. 수상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능력과 물 적응력, 생명보호 의식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7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와 11시, 총 28회차로수련관 지하 2층 유아 전용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5월 27일부터 6월 17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일정 조율을 통한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 2024년도 교육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물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아이가 수업 후에는 물속에서 스스로 자세를 조절하고, 위험 상황에
킨텍스는 지난 22일 고봉산 일대에서 킨텍스 임직원 약 70여 명이 참여해 생태숲 탐방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킨텍스가 자발적으로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줍GO, 살리GO, 채우GO(쓰레기는 줍고! 숲은 살리고! 마음은 채우고!)’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고봉산 일대를 탐방하고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고양시의 생태환경과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했다. 또 탐방에 이어서 고봉산 등산로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생태숲을 지키기 위한 환경정화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홍승우 대리는 “숲 해설가로부터 고양시 생태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체감하며 임직원들과 함께한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킨텍스는 단순히 비즈니스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들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파주시는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무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파주센터’가 문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정1·2동 행정복지센터로 이전을 완료하고 23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파주센터’는 2019년 2월 개소해 금전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재무상담·교육, 부채 진단, 채무조정 지원, 복지 서비스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업무 특성상 사회복지종사자에게 금융복지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찾아가는 금융복지역량 교육’ 등을 통해 종사자의 역량 강화도 지원하고 있다. 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금융 문제로 고민하는 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라며, “파주시는 모든 시민이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를 방문해 산불피해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세탁봉사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의 2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보유한 25톤 규모의 이동세탁차량을 활용해 이불 및 의류 등의 세탁과 건조 작업과 세탁된 이불과 의류들을 깨끗하게 포장, 피해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김은숙 파주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대규모 산불로 인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에 빠져있는 피해주민 여러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봉사가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와 영양군에 시민과 다양한 단체에서 모금한 1000만 원 상당의 산불 피해 긴급 구호물품 5000점을 전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27일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해 지방세와 자동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한 차량과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 60일 경과한 차량이다. 시는 영치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이용해 공영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체납 차량 발견 시 현장에서 체납 내역을 확인한 후 즉시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특히 대포차 등 상습·고액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발견 즉시 견인 및 공매까지 진행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체납된 자동차세는 인터넷 위택스나 은행 자동화기기(CD/ATM) 및 자동응답전화로 즉시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며, 체납액을 전액 납부하면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체납차량 영치 전담조직(TF)팀을 신설, 공정한 조세 행정 실현을 위해 체납차량에 대한 연중 상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3월부터 상시 단속 활동을 통해 체납차량 502대를 단속해 총 2억 4000만 원의 지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로 인해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체납된 세금을 납부해 주시길 당
양평군은 20일 평생학습센터 온누리실에서 대한숙박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주최로 양평군을 포함한 여주시, 이천시의 숙박업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생교육은 숙박업 영업자가 매년 3시간씩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중위생관리법▲영업자 준수 사항 ▲숙박업소 관련 성범죄및 마약범죄 예방 ▲세무·노무 상식 ▲소방안전 관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공중위생교육뿐만 아니라 범죄 예방과 화재 안전관리 등 안전 관리 등 안전관련 내용을 강화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번 위생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자는 대한숙박업중앙회 누리집을 통해 올해 안에 온라인으로 교육 수료가 가능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휴양지인 만큼, 숙박업소 영업주들께서 각자의 특색을 살리고 정기적인 위생관리 교육을 통해 청결하고 신뢰받는 숙박환경을 조성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성남시가 시청사 내 공원에 전국 최초로 현충탑을 건립했다. 제막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청 공원(중원구 여수동)에서 열린다. 기존 현충탑은 1974년 6월 6일, 수정구 태평4동 구릉지에 세워졌으나 노후화와 접근성 문제로 시청사 부지로 옮겨졌다. 새 현충탑은 17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1345㎡ 부지에 높이 18m 규모로 지난 1년간 조성됐다. 주 기둥 상단에는 성남시 시화인 철쭉꽃잎이 지름 4.5m의 태극 원형구를 떠받치는 조형으로 설치됐다. 이는 ‘나라의 혼이 솟구쳐 태극으로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충탑 전면에는 육·해·공군 호국영령을 상징하는 청동 조각상과 향로대가 배치됐다. 주 기둥 앞뒤에는 기존 현충탑의 청동 용사상을 그대로 재현했고, 양옆 파도 모양 석조 조형에는 성남 지역 국가유공자 397명의 이름, 건립 취지, 헌시 등이 새겨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청사 내 현충탑 건립은 성남시가 전국 최초”라며 “시민 누구나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오는 27일 ‘2025년 2분기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을 운영한다. 자동차세 2회 이상 또는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은 번호판이 현장에서 즉시 영치된다. 단속은 번호판 영치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과 모바일 단속 장비를 활용해 성남시 전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관내 차량뿐 아니라, 징수촉탁을 통해 접수된 관외 차량 중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도 단속 대상이다. 관외 차량 역시 전국 어디서든 앞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 성남시는 평상시에도 상시 단속체계를 운영 중이다. 현장 중심의 번호판 영치, 차량 족쇄 부착 등 강제 처분과 함께,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체납액 전액 납부 시 즉시 반환된다. 납부가 지연될 경우 차량은 공매 처분될 수 있다. 체납액은 전국 모든 ATM과 CD기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와 ‘인터넷지로’를 통해 온라인 납부도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대다수 시민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세하고 있다”며 “성실 납세자 보호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 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
성남시가 도심 한복판에 가족형 오토캠핑장을 조성해 오는 6월 16일 문을 연다. 장소는 분당구 율동, 새마을연수원 진입로 인근이다.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은 불법 경작지로 방치됐던 도시계획시설 부지를 정비해 총면적 2만6734㎡ 규모로 조성됐다. 축구장 4배에 달하는 부지에 총 96개 캠핑 사이트가 들어섰다. 사이트는 오토캠핑형 81면과 데크형 15면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오토캠핑형은 일반형(44면), 두 가족용(16면), 텐트 설치 제공형(9면), 반려견 동반존(12면) 등으로 구성돼, 캠핑 장비가 없는 초보자부터 반려동물 가족까지 폭넓게 이용 가능하다. 데크형도 일반형(10면)과 텐트 제공형(5면)으로 세분화했다. 캠핑장 내에는 잔디마당, 숲 놀이터, 숲 체험 공간, 컬러테라피존, 반려견 놀이터 등 자연 체험형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돼 시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개장에 앞서 6월 7일부터 15일까지 임시 운영을 거치며, 이용자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추첨제로 선정한다. 정식 개장 이후에도 예약은 월 2회 추첨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장비 없이도 즐길 수 있도록 텐트 설치형 구역 14면을 따로
분당소방서가 위기 상황 속 시민 안전을 지킨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1일, 분당소방서는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한 공로로 이영애(62) 씨에게 ‘민간인 현장활동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영애 씨는 지난 5월 8일, 성남시 분당구 탄천 산책로 부근 풀숲에서 뱀을 발견했다. 해당 장소는 평소 어린이와 노인들이 물놀이를 하던 구역으로,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씨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뱀의 위치를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접근을 막는 등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이 씨의 안내로 뱀을 안전하게 포획·이송했으며,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분당소방서는 “생활안전 분야에서도 시민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이영애 씨의 침착한 대응과 신속한 판단이 현장 안전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사소해 보이는 위험도 시민의 관심과 행동으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재난 예방에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간인 현장활동 유공자’ 표창은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한 시민에게 수여되며, 이번 생활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