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중학교는 꿈끼주간을 이용한 ‘선생님과 함께하는 음악이 있는 토크콘서트’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프로그램은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음악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학교 생활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실시하였다. 콘서트는 1부(분위기 GoGo!), 2부(해설이 있는 힐링 클래식 음악회), 3부(Talk Talk with 쌤~), 4부(레크리에이션-다함께 GoGo!)로 진행이 되었다. 1부와 2부에서는 전문 MC가 진행하여 긴장을 해소하고 분위기 고조를 위한 게임을 진행한 후 클래식 음악회를 통한 힐링의 시간 제공과 문화 예술 체험 교육의 시간을 제공하였다. 3부와 4부에서도 사전 설문지를 통한 질문과 응답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학교에서 적극적인 문화 체험 활동을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해소하는 장이 되었으며, 음악을 통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김수증 교장은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양주시의회는 14일 제9대 양주시의회 개원식을 갖고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윤창철 의장과 한상민 부의장을 포함한 양주시의원 8명 전원과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양주시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의회사무과는 9대 시의원 8명을 차례로 소개하고 의원 선서, 의원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축사 순으로 개원식을 진행했다. 신임 윤창철 의장은 개원사에서 “9대 의회 개원은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시작점”이라며 “24만 양주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미래가 기대되는 양주 발전을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의정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의정운영 방향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눠 혁신의정, 경청의정, 정책의정을 펼치겠다”며 “양주시와 손을 맞잡고 시민 여러분의 고통은 덜고, 행복은 더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의회는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집행부와 상호존중하며 자율과 책임이 조화된 협치로 우리 시 성장의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이날 개원식에 이어 제344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기관으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사할 예정이다. 주요업무 보고는 ▲1
양주시 옥정고등학교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체 학년이 참여하는 자율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자율과정은 교과융합형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1학기 동안 배운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활동을 기획·실행·평가하는 학생 주도적 학사 과정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본인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총 22개 교과 융합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옥정고 학생들은 담당 교사팀과 사전 협의를 통해 프로젝트 운영 방식을 협의하고 3일에 걸쳐 해당 이동 교실에 모여 각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실행하며 결과물을 제작했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해 VR 미래 기술 체험과 미래 신도시 건설(공학기술/정보 과목 융합)과 메타버스 속 문학 세상 창조하기(국어/정보 과목 융합), 메타버스 타고 영어로, 과학으로(영어/과학/정보 융합)등의 정보 교과가 진행됐다. 운영 결과물은 방학 전까지 일주일간 전시하고 학생들의 활동 보고서를 취합하여 학교자율과정 운영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번 자율과정을 기획한 백혜숙 교사는 “학생들이 빽빽한 수업 일과표 속에서 평소에는 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활동을 마음껏 기획하고 펼쳐봄으로써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고 자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가 봉양동에 소재한 양주시도시환경사업소로 이전해 개소식을 개최했다. 양주수도지사 개소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조희송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환영사, 축사, 제막식, 기념촬영, 신사옥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양주시는 지난해 11월 수도업무 이원화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와 효율적인 수도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주시도시환경사업소 내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931㎡, 지상 3층 규모의 양주수도지사 신사옥 건립공사를 추진, 지난 5월 2일 이전을 완료했다. 한편, 신사옥에는 1층 민원창구, 고객지원팀, 관망관리팀, 2층 지사장실, 유수율제고팀, 설비운영팀, 3층 중앙제어실 등 사무공간을 비롯해 식당, 공용회의실, 세미나실, 휴게공간 등이 배치돼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의 노후화에 따라 업무가 7월 18일부터 임시청사로 이전된다. 회천1동 청사이전은 ‘경기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 추진으로 기존 청사의 철거일이 도래함에 따라 40년 이상 노후된 청사를 신청사로 신축한다. 이에 행정복지센터는 7월 15일에서 17일까지 3일간의 이전 기간을 거쳐 18일부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임시청사의 위치는 양주시 화합로1327번길 39(덕정초등학교 뒤)로 지상 1층 493㎡(149.4평)규모이며, 현 청사부지에 신청사가 건립되기 전까지 운영된다. 회천1동은 주요 지점에 현수막 게시, 통장·사회단체를 통한 안내문 배부, SNS 홍보 등을 통해 청사 이전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구청사 철거 후 추진되는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생활 편익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며, 총 332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의 건물이 들어선다. 한편, 신청사에는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해 국·공립어린이집, 생활문화센터, 창업센터, 스포츠센터 등이 입주하여 문화·돌봄·복지·체육 인프라를 두루 갖춘 복합청사가 건립될 예정이다. […
강수현 양주시장이 공약사항으로 추진중인 옥정신도시 물류창고 허가에 대한 직권취소를 강행한다. 강 시장은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옥정 물류창고 허가문제와 관련해 직권취소와 함께 대응 방안 모색을 지시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최근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옥정 물류창고 허가문제와 관련해“물류창고에 대한 허가는 선거 기간 강조해왔던 대로 직권 취소하겠다”며 “허가 취소로 발생할 소송 등 법적 문제에 대해 합법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법률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옥정신도시 인근 고암동에 건립 예정인 옥정 물류창고는 지난해 9월 연면적 19만㎡,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건축허가를 받았다. 물류센터 부지 반경 2㎞ 이내에는 옥정 신도시와 덕정 택지지구 등 인구밀집 지역이 위치해 있어 조망권 침해와 소음·진동, 상습 교통체증 등으로 인해 신도시 정주여건을 악화시킨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옥정신도시 주민들의 1인 릴레이 시위가 이어지며 지역사회 내 물류창고 허가를 반대 목소리가…
경기도 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는 9월 개최되는 ‘온라인 수주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20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를 비롯해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원하는 상담회는 2022년 양포동 섬유패션위크의 일환으로 해외무역관 바이어와 소통을 통한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온라인 수주상담회에서는 관내 섬유관련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온라인으로 원활한 수출·구매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화상상담 매칭, 통역지원, 수출전문위원 무역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회 진행 시 필요한 세일즈 품목촬영, 전용 홈페이지 사진등록, 통역서비스 등을 참여기업 20개 사에 한해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사업자등록 기준으로 양주․포천․동두천에 소재한 섬유관련 기업 또는 해당 관내기업과 OEM 협력 생산하고 있는 경기도 내 기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아직까지 양포동 섬유기업인들이 경영·판로 애로를 겪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업해 해외수출 판로가 회복되고 침체된 섬유산업에 청신호가 켜질…
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목요일 야간 여권민원실’ 을 재개한다. 목요일 야간 민원실은 평일 낮시간 직장 근무와 가사일 등으로 여권 발급 등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하다 지난 2020년 4월 잠정 중단됐다. 시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라 야간 여권민원실을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대상민원은 여권 발급 신청 접수·교부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회복 이후 시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증가로 여권 발급이 증가하고 있다”며 “야간 민원실 운영으로 평일 낮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 등에게 민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오이지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오이지 나눔 봉사에는 박순희 회장을 비롯해, 김용춘 지회장, 방흥식 은현면새마을지도자, 관내 11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나눔 사업은 양주시새마을부녀회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지난 6월 13일에 은현면에서 오이지 1만6000개를 소금물에 절여 행사를 준비했다. 이후 약 3주간 숙성시킨 7월 4일 정성스럽게 용기에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 160여 가구에 직접 찾아가 전달하였다. 박순희 회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다행이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움이 많은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이 많이 있기에 이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오이지 나눔 사업을 매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 통화량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등으로 원재료의 가격이 크게 오르는 가운데, 하락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재화가 바로 쌀이다. 쌀은 소득이 증가해도 소비가 증가하지 않은 필수재다.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해왔고, 이에 따라 쌀값은 안정화되지 못하고 하락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쌀 소비가 감소하는 이유로 식습관 변화를 들 수 있다.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56.9kg으로 30년 전에 비해 반 토막이 났다. 반면 밀가루의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아침밥을 잘 먹지 않고, 육류 등 쌀 대체 식품에 의존하는 것도 쌀 소비량 감소의 한 원인이다. 또한 쌀 소비량이 많은 식당에서 제공되는 공깃밥의 양이 일률적으로 적어진 것도 한 가지 요인이다. 우리는 밥에서 힘이 난다고 하여 그릇 위로 수북하게 담아 먹는 고봉밥 문화였으나, 쌀 부족이 심했던 1970년 중반에 쌀 소비를 줄이기 위해 밥을 담는 그릇의 크기를 강제로 줄인 아픈 역사가 있었다. 지금도 식당에서 제공되는 스테인리스 밥 그릇의 크기도 그때 정해진 것이다. 한편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줄어든다고 해서 쌀 생산을 무작정 줄일 수도 없다. 쌀은 유일하게 전 국민이 자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