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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청보리 밭으로 변신한 나리공원 5월말까지

봄내음 뿜기는 보리의 향연 펼쳐져

 

양주시가 푸른 보리밭으로 변한 나리공원을 5월 말까지 개방한다.

 

나리농원은 양주시 광사동 812번지 일원에 있는 전국 최대의 천일홍 군락지 공원이다.

 

이곳은 핑크뮬리 전국 4대 성지로 이미 여러 방송매체 및 입소문을 타고 가을꽃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그동안 가을에 시민을 맞이한 나리농원은 올해 봄에는 까락이 없는 황금 유연보리와 일반 청보리 등 보리 2품종을 식재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청보리는 작년 가을과 올봄 2번 파종해, 보리가 자라는 과정을 살펴볼 수도 있다.

 

또한 농원 입구에는 수련 연못과 사계 장미를 전망대 방향은 사계정원 샤스타데이지와 사루비아가 아름다움을 한층 뽐내고 있다.

 

봄철은 주로 가을꽃을 피우기 위한 준비기간이라 볼거리가 많이 없었으나 올해는 보리 물결이 살랑거리고 있어, 시민들이 도시에서 쉽게 구경하기 힘든 보리밭을 보며 힐링할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5월말 부터는 천일홍 식재를 위해 청보리가 모두 사라질 예정으로 방문을 고민 중인 관람객은 발길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리농원 부지는 현재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후보 대상지로 선정되어 양주시의 부흥을 꿈꾸는 시민들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나리농원 전망대에‘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기원 종’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의 달인 5월에 나리농원을 찾아 보리밭을 보며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천일홍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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