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23일 "시정의 발목잡기·시장 흠집내기에 몰두하는 더불어민주당의원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신경원·이훈미·박상현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시 의원들이 시장과 공직자들의 노고를 정략적으로 평가하고 펌훼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하은호 시장은 중앙부처를 방문해 우리시 발전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가하면 시민과 직접소통하며 군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 책을 추진하고 있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다수당 의원을 가진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은 시정 운영에 발목을 잡고 시장 흠집내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군포시의 미래를 가늠 할 중차대한 시기"라며 "이제 정쟁을 내려놓고 오직 시민과 군포시를 위해 시정에 협력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비난과 폄훼대신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하는 성숙한 정치문화를 정중히 요청한다"며 시민들게 부끄럽지 않은 군포시의회가 되기를 간절히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금정
군포시는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곡란·수리중학교 부설주차장을 인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군포시는 지난 22일 군포시청에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곡란중학교, 수리중학교, 군포도시공사와 학교 부설주차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군포시는 2개 학교 주차공간 50면을 개방할 계획이며 개방 시간은 학생수업에 지장이 없는 평일(오후 6시 ~ 익일 오전 7시 40분), 토·일요일(금요일 오후 6시 ~ 월요일 오전 7시 40분), 공휴일(전일 오후 6시 ~ 공휴일 익일 오전 7시 40분)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주차관제시스템, CCTV 등의 학교 부설주차장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에 한해 사전 접수하여 등록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같이 학교 주차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시는 도심 주차난 지역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공유 주차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학교 주차장 개방은 지역사회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인식개선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학교 측의 배려와 이를 위한 교육지원청의 설득이 주요했으며 시민들의 주인의식과 성숙한 시민의식까지 가미된다면 좀 더 원활하고 효율적인 부설주차장 운영이 가능할
군포시는 지난 22일 보훈회관 민방위교육장에서 관내 88개 의무관리대상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4년만에 집합교육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에 따라 공동주택 동대표가 매년 4시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이기남 미래주거문화연구소 소장(수원대학교 부동산학 교수)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의무 및 소양,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령, 공동주택 감사사례, 경비원 인권 보호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였고 이외에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공동주택관리 관련 궁금증과 민원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서승식 주택정책과장은 “공동주택 내 분쟁이 다양화되고 점점 부각되는 시점에서 입주자대표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번 교육이 아파트 관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여 올바른 주거문화를 이끌고 나아가 살기 좋은 아파트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찾아가는 단지별 맞춤형 교육인 ‘공동주택관리 순회교육’을 2개의 권역으로 나눠 지난 5월 산본신도시 내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하반기
군포시 산본1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5월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그 수익금으로 지난 22일 관내취약계층 120가구에게 여름이불을 직접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그 어느 때 보다 빠르게 찾아온 폭염과 습한 날씨로 눅눅한 이불을 덮고 자야되는 저소득 가정에 시원한 인견이불을 전달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가가호호 새마을 회원들이 방문해 불편한 점과 필요한 것은 없는지 건강과안부를 확인하고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산본1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지난해 갑작스러운 폭우로 침수 피해 가구가 발생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올해는 시원한 여름 이불로 무더운 여름을 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본1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는 바자회를 통한 이웃돕기사업 외에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금정역 먹자골목 청소, 여름에는 사랑의 열무김치, 가을철에는 고추장을 직접 담궈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복순 산본1동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신 산본1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1일 군포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연결 계획안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에서 추진중인 노후역사 개량사업과 연계하여 추진 가능함을 회신해 왔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의 이번 회신은 금정역 통합연결 계획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하은호 군포시장이 공방을 벌인 직후 들어온 소식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8월10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군포시 현안사항 중 금정역 복합개발을 도와달라고 요구해왔다. 올해 3월 26일 국토교통부장관 방문 때 금정역을 함께 돌아보며 추진기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통합개발을 위해 정부가 나서주어야 한다고 강력히 호소해왔다. 이후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군포시 등 관련기관 협의체가 구성돼 실무회의 외 4차례 협의체 회의가 진행되며 관련 기관의 팽팽한 의견 조율 끝에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연결 계획에 대해 타당성 제시 등을 통한 통합 개발을 실현할 초석이 마련됐다. 군포시는 남·북부역사 전면을 통합하는 방안 등 가장 합리적인 금정역사 통합개발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통합 개발된 금정역사와 지역 교통을 연계하고 나아가 산본천 복원, 주거정비사업 지구와 연계하여 복합환승센터 구축…
무더위에 지쳐 길에서 쓰러진 노인을 일면식 없는 행인이 구한 미담이 전해져 세간의 화제를 자아냈다. 22일 군포시에 따르면 두 의인은 지난 18일 오전 11시경 산본역-롯데피트인 인근 사거리 횡단보도 앞을 지나던 중 무궁화 2단지에 거주하는 80대(여) 어르신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급히 구호조치 후 귀가시켜 인명피해를 막았다. 이날은 낮 최고기온이 33℃까지 치솟아 온열질환에 취약한 80대 노인이 견디기 어려운 맹렬한 불볕더위 날씨여서 두 의인의 선행이 아니었으면 큰 화를 당할 수도 있었다. 어르신을 구한 두 의인은 각각 박정옥(군포 거주) 씨와 김진식(서울 성북 거주) 씨로 어르신은 물론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으나 횡단보도 앞에서 갑자기 쓰러진 할머니를 보고 너나 할 것 없이 달려들어 어르신을 부축하고 그늘로 옮겼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할머니의 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부딪쳐 찰과상을 입었는데 마침 김씨의 소지품에 소독약과 밴드가 있어 응급처치를 했고, 박씨는 가지고 있던 물로 할머니의 목을 축여드린 후 할머니를 부축해 횡단보도를 함께 건너 귀가를 도왔다. 한편 이날 오전 행사 일정 참석 후 때마침 인근을 지나가던 하은호 군포시장은 현장을 보고 즉시
군포여성경영인협의회에서 장학금 100만원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군포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지난 21일 군포시장실에서 출연식을 진행했으며 군포여성경영인협의회는 군포시 관내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2007년부터 꾸준히 정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장학금 기부 누적액은 1500만 원이다. 군포사랑장학회 명예이사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준 군포여성경영인협의회 최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면서 “엄마의 손길처럼 따뜻한 마음과 관심들이 군포시 전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출연기관인 (재)군포사랑장학회는 2007년에 설립돼 2023년 5월말 기준 장학생 3060여 명에게 4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23년도 하반기 장학금은 9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사업에 관한 사항은 장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는 지난 21일 소방서 차고내에서 대형 재난발생을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평가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은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이 행하는 긴급구조활동의 역할분담 및 지휘통제를 위하여 설치 운영하는 기관으로 신속한 재난현장 수습과 인명구조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평가는 복합건축물 2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응1단계 발령으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부터 복구·수습까지 각 부(반)별 임무와 역할에 대한 수행 절차에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주요내용은 ▲현장지휘소 및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재난 발생 시 반·부·개인별 통제단 업무 완벽 숙지 ▲불시 메시지를 이용한 상황대처 ▲유관기관, 단체 역할분담 및 지휘·통제 체계 확립 등이다. 고문수 서장은 “재난현장은 상황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대처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으로 주요 조치상황별 문제점 도출 및 개선해 현장대응능력이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과 군포시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지난 20일 군포시 내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 98가구(100명)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은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과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금으로 준비됐으며, 열무김치, 샴푸, 바디워시, 살충제, 마스크 등 7종의 여름 건강증진 물품으로 구성됐다. 이 날 행사를 통해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안내했다.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라의숙 위원장은 “매년 폭염이 길어져 소외어르신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이 여름을 이겨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최수재 관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사각지대 어르신들을 놓치지 않고 면밀히 살펴 안전한 여름나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농협군포시지부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지난 21일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사업’의 일환으로 군포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선풍기 160대(700만 원 상당)를 군포시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광식 농협군포시지부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이번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농협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매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일손돕기, 김장김치나눔, 영농폐기물수거, 다문화가정 후원 등 소외계층 지원과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