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5일 시청 여유당에서 ‘2030 남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미래도시추진단장, 도시국장, 읍·면·동장,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노후 원도심의 정비 방향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그 결과를 기본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2020년 수립된 ‘2030 남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그간 사회적·시간적 여건 변화와 시민들로부터 제시된 의견 등을 고려해 기본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주민이 직접 구역 지정을 제안하는 주거생활권계획 도입하는 등 새로운 정비사업 추진 기준을 마련하고, 일반정비사업 외에도 공공주도 정비사업·소규모 뉴타운·소규모 정비사업 등 지역 여건에 가장 적합한 대안적 정비 방안 등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정비사업이 보다 활성화되고 원도심의 도시·주거환경이 효율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재정비해 우리 시 실정에 맞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화성 공장화재 사고 관련, 리튬 외 다른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4개에서 위반사항 4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난 8~12일 도내 망간·니켈 취급 업체 중 보관저장업·제조업·운반업 전수 점검, 사용업 및 판매업체 등 46곳을 집중 점검했다. 적발된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 위반 행위 3건 ▲자체 점검 미이행 1건이다. A·B·C업체는 종류가 다른 화학 물질을 같은 보관시설 내에 칸막이나 바닥의 구획선 등 구분 없이 혼합 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D업체는 주1회 이상 유해화학물질의 취급시설·장비 등에 대한 정기 점검을 이행하지 않아 적발됐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 위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장비 등 주1회 이상 자체 점검 미이행, 점검 결과 5년간 기록·비치 미이행은 3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도특사경은 위반 업체 모두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행정청에 통보할 방침이다. 도특사경 관계자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학사고를 예방하려면 취급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학사고를 유발하는 위해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매년 점검을 실시해 도민이 안전한 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9월부터는 공공뿐 아니라 민간 건설사가 진행하는 사전청약 당첨자들도 다른 아파트 단지에 중복 청약할 수 있게 된다. 공사비 급등으로 사전청약 단지들의 사업 지연과 취소가 속출하자 정부가 시행규칙을 고치기로 한 것이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민간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다른 단지에 청약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개정 규칙은 이르면 9월부터 시행한다. 사전청약은 건설사가 토지만 확보한 상태에서 착공 전 청약부터 실시하는 제도다. 문재인 대통령 시절 집값이 급등하면서 주택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재도입했다. 하지만 사전청약 단지가 곳곳에서 지연 혹은 취소되면서 본 청약으로 못 넘어가는 단지가 많아지자 국토부는 지난 5월 사전청약 제도를 폐지한 바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이 공급하는 공공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중복청약이 가능한데 반해 민간이 공급하는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여전히 중복 청약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국토부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기에 폐지 논의 단계부터 시행령 개정을 준비했으며 민간 공급의 경우 국회 법 통과 등 시기로 인해 9월부터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12일 박물관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박물관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염종현 의장은 “어린이박물관 설립과 성장과정을 함께 지켜본 사람으로서 경기도 세수가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1순위로 특화되어야 하고, 저출생 시대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어린이들에 대해 아낌없이 투자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어린이가 상상력과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 체험물 교체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도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의회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올바른 정책 결정과 전폭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문희 관장은 이날 염종현 의장을 접견하면서 “국내 최초, 최대 국공립 독립형 어린이박물관인 이곳이 전국 유관기관의 벤치마킹 최고 순위이자, 경기 문화공간 트렌드 지수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설립목적 달성도(90점) 및 공적 책임(97점)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사회변화 속도가 빠른 요즘,…
화성시문화재단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부가적인 수입을 창출해 경제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5일까지 ‘아트상품 제작 및 유통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지원분야는 순수미술, 디자인, 일러스트, 그래피티 등의 시각예술 분야에서 최대 8명(팀)의 지역 예술가를 모집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하반기 아트상품 및 원화 전시·판매를 위해 대표 작품 10점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소재 직장인, 대학생 및 졸업생 ▲관내 거주 예술인, 예술단체, 예술기획사 ▲(기타) 관내 출생 예술인이다. 이번 ‘아트 굿즈 제작 및 유통 지원사업’은 원화 판매 및 아트상품 기획·제작·판매의 기회를 제공하며 3~5가지 아트상품 기획·개발·샘플 제작 전액을 지원한다. 또 굿즈 제작 및 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가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에게 필요한 자원과 기술을 제공한다. 결과발표는 8월 14일에 재단 홈페이지 및 어플 하입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자에 한하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접수나 더 자세한 내용은 하입앤 및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는 주택, 건축물, 선박 등 7월분 재산세 676만 건, 1조 9996억 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부과 건수는 지난해보다 23만 건(3.56%), 부과 세액은 1091억 원(5.77%) 증가했다. 시군별 증감 비율은 –1.58%부터 18.55%까지 격차를 보였는데, 대규모 아파트단지 준공이나 지식산업센터 등 대형 건축물 신축이 주원인이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부과세액 상위 지자체는 성남시 2255억 원, 화성시 1767억 원, 용인시 1613억 원 순이다. 최고 재산세가 부과된 개별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단독주택(2990만 원)이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기준 과세물건 소유자에게 7월 주택(1/2)·건축물·항공기·선박에 대해 과세하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1/2)과 토지에 대해 부과된다. 7월에 부과된 재산세 납부 기간은 7월 16~31일 위택스, 가상계좌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기한 내 미납 시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최원삼 도 세정과장은 “도민이 재산세 납부기한을 놓쳐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재산세 납부기간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부터 1주
"그 시절엔 저도 아이유처럼 특별해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타칭 '90년대 아이유'라는 별명을 가졌다는 가수 박준희가 뉴스인스타와 영상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박준희는 1990년대 당시엔 놀라움으로 다가왔던 10대 소녀 가수의 솔로곡 '눈 감아 봐도'로 데뷔했을 때부터 화제의 그룹 '콜라'로 변신하기까지의 스토리를 들려줍니다. 또 유재석이 강력 추천해 출연했다는 TV 프로그램 '슈가맨'에서의 사연과 현재의 박준희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뉴스인스타의 새로운 콘텐츠인 'new人ssul'(뉴인썰)은 영상 인터뷰를 통해 담백한 연예계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입니다. [ 경기신문 = 금민정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은 캐나다 작가 미셸 트랑블레(Michel Tremblay)의 1990년 작 '매달린 집'(La Maison Suspendue)을 2024년 레퍼토리 공연으로 제작해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8회에 걸쳐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경기도극단은 2022년 ‘캐나다 희곡의 발견’ 낭독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찾고 개발해 오고 있으며, ‘매달린 집’은 당시 소개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1910년부터 1990년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친 한 가족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리며 가족의 의미와 중요성, 대가족 중심의 가족이 해체된 이후 혼란스런 정체성과 존재 가치 등을 다룬다. 원작 ‘La Maison Suspendue’의 미셸 트랑블레(Michel Tremblay)는 시적 문체로 시·소설·연극·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며 캐나다가 사랑하는 작가로 불린다. 몬트리올에서 이민자와 노동자들이 거주했던 ‘르 플라토 몽-로와얄’ 지역의 파브르 거리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에 관심을 가졌다. 이번 연극 ‘매달린 집’은 2023년 제60회 동아연극상 ‘신인 연출상’을 수상을 통해 연극계 주목을 받고 있는 경기도극단의 신
“난 항상 기억하고 있어. 널 처음 만난 그날을” 아름답고 매혹적인 뱀파이어 ‘카르밀라’는 오스트리아 슐로스의 외딴집에 사는 소녀 ‘로라’를 찾는다. 비가 오고 마차가 부서진 어느 날, ‘닉’과 함께 나타나 ‘로라’를 찾고 며칠 동안 시간을 보내며 삶의 활력을 찾는다. 그 사이 ‘로라’의 마을에선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드림 1관에서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카르밀라’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2017년 리딩쇼케이스를 거쳐 올해 처음 선보이는 뮤지컬이다. 아일랜드 작가 조지프 셰리든 르 파누의 ‘카르밀라’를 원작으로 두 소녀의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관계를 그린다. 연출 이강욱, 작곡 황예슬, 작가 민미정이 제작했다. ‘카르밀라’의 동생을 자처하는 ‘닉’은 어딘지 모르게 ‘카르밀라’를 옥죄어온다. '카르밀라'에게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로라’를 죽일 것이라고 협박하고 신부 ‘슈필스도로프’를 경계한다. ‘로라’의 집에서 지내는 동안 ‘카르밀라’는 활기를 찾지만 마을에선 동물들이 죽어가고 뱀파이어가 돌아왔다는 소문이 퍼진다. 뱀파이어였던 ‘카르밀라’는 ‘로라’를 보호하겠다고 다짐하지만 ‘닉’의 집착은 더…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은 지난 12일에 오산시 보훈단체 연합회, 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15일에는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를 방문하여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제9대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민생 챙기기 행보를 시작했다. 간담회에는 오산시 보훈단체 연합회 김동희 회장, 세교종합사회복지관장이상모 관장,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신건호 회장이 함께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상복의장은 각 사회단체의 시민을 위한 그동안 공로와 노고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복의장은 각 사회단체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난 후 “후반기 의회에서는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상식이 통하는 합리적인 의회 상을 구현하겠다.”며“무엇보다 시민의 뜻이 무엇인지 잘 살펴 오늘 제기된 애로사항을 관계 부서와 세심히 협의하여 확실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