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코스웨어를 활용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의 학력향상을 지원한다. 16일 도교육청은 '인공지능 코스웨어 활용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의 학력 향상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 기기 학습 지원 및 관리, 예비교사 멘토링을 제공하며 민‧관‧학 연계로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도내 공모로 선정한 95개 학교 893명의 학생이다. 경인교육대학교 예비교사 100여 명과 인공지능 교육업체 관리교사 50여 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멘토링 교육을 이수한 예비교사와 관리교사가 학습지원을 요청한 학생을 소모둠으로 구성, 오는 11월까지 인공지능 기기를 활용해 개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코스웨어 기기 활용으로 학습 데이터를 누적 관리하고, 개인별 학습 분석 및 진단으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 실현과 모든 학생이 공평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5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개최하고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오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장으로서 2년이란 시간을 보내고, 반환점에 선 이시간 느끼는 감정은 모든 일, 모든 순간 순간이 정말 감사하다며 파부침주란 사자성어를 가슴에 품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었던 소중한 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특히,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오산을 만들겠다는 의지 하나로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국회, 중앙부처, 경기도 등 어느 곳이든 마다하지 않고 찾아 나섰다고 말했다. 또한, 1300여 공직자들이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우리 시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자 불철주야로 집중한 결과 성과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요 4대분야 76개 공약사업 중 43건, 56%의 이행률을 보이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민선 8기 2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가장 먼저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을 설명하며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정부의 공공주택지구 신규 공급 대
늦은 새벽 시간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화물차 등이 얽힌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16일 오전 2시 8분쯤 평택시 청북읍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IC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는 30대 A씨가 모는 말리부 차량이 전방의 덤프트럭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후 덤프트럭은 옆차선으로 밀리면서 2.5t 화물차와 부딪혔으며, 해당 화물차는 주행 중이던 쏘랜토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A씨 등 운전자와 동승자 3명이 의식이 저하되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사고의 경우 사고를 당한 운전자의 스마트폰이 충돌사고를 감지한 후 자동으로 소방당국에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중국인 관광객이 서울의 한 식당 안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당에서 담배 피우는 무개념 중국 여성'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논현동 식당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중국인 남녀 넷이 와서 시끄럽게 떠들어 쳐다봤더니 여자 한 명이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눈이 마주쳐서 피우지 말라고 했는데 무시하고 피우더라. 식당 종업원과 주인도 피우면 안 된다고 했는데 피웠다"고 설명했다. 공공의 안녕질서의 유지 및 범죄예방 등의 목적으로 제정된 '경범죄처벌법'에는 금연장소에서의 흡연, 노상방뇨 등이 포함되어 있다. 금연 구역에서 실내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제주에선 중국인 아이가 거리에서 대변을 보는 사진이 공개됐고 성산일출봉 금연구역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담배를 피우는 등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논란을 두고만 볼 것이 아니라 경범죄 처벌 및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
수원시가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는 '수원시 규제개혁위원회' 신규 위원 8명을 위촉했다. 16일 시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지난 15일 집무실에서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규 위원들은 변호사, 교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규제 전문가들이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위원장인 김 제1부시장과 당연직 위원 7명, 위촉직 위원 9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이들 위원회는 규제개혁 종합계획 수립, 신설·강화 규제 심의, 규제정책 자문 등 역할을 한다. 김 제1부시장은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여러 분야 규제 전문가들을 위촉했다"며 "시민 생활과 가까운 곳에 있는 위원들이 기업 활동과 주민 생활의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 해소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영유아 교육·보육 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유·보 관리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한다. 16일 도교육청은 경기도와 구성한 유보통합추진단이 오는 17일, 19일, 25일 총 3일간 '경기도 교육·보육 현장 방문 권역별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유보통합추진단(단장 김진수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주관, 도교육청 주최로 경기 북부권, 경기 중서부권, 경기 동남부권 총 3권역으로 나눠 열린다. 각각 도교육청 북부청사,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며 경기도 31개 시군 보육 업무 관계자 약 200명,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 약 950명이 참석한다. 1부는 시군 보육 업무 관계자, 2부는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부는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GO3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회의 내용은 ▲경기도 보육 현장 방문 조사(1단계) 결과 공유 ▲도교육청 유보통합 추진 상황 공유 ▲교육부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 추진 계획(가칭)' 설명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 의견 청취 등이다. 유보통합추진단은 세 차례 회의를 통해 영유아 교육·보육 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유보통합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유치원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은 16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남자 주니어(20세 이하) 핸드볼선수권대회 이틀째 D조 조별리그 2차전 ‘강호’ 카타르와 경기에서 이민준(경희대)과 문진혁(원광대)이 12골을 합작한 데 힘입어 카타르를 33-24, 9골 차로 제압했다. 카타르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이 대회에서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시아 남자 핸드볼 강자로 군림하는 나라다. 전날 대만에 43-25, 18골 차로 대파한 한국은 조별리그 2승을 거두며 남은 일본과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 카타르 오사마 모우사에게 연속 3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이민준의 연속득점으로 5-4 리드를 잡은 뒤 전반 중반 이후 이민준과 피봇 김현민(경희대)의 골로 13-10으로 점수 차를 벌린 뒤 문진혁이 연속 3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16-11, 5골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 공세를 높인 한국은 이민준과 문진혁의 득점이 이호현(원광대), 김현민의 슛이 가세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고 경기 종료 10분여를 남기고 27-21, 6골 차까지 앞서며 승부
그룹 ‘엔싸인’(n.SSign)이 첫 영화의 개봉과 함께 특별한 팬 서비스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엔싸인이 주연으로 나선 'n.SSign THE MOVIE‘(엔싸인 더 무비)는 엔싸인의 일본 공연과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로 일본 전역 85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됐다. 'n.SSign THE MOVIE'는 지난해 11월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한 콘서트 'BIRTH OF COSMO’(버스 오브 코스모)를 중심으로 엔싸인이 일본에 정식 데뷔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아냈다. 이 작품은 일본의 이온시네마 70여 개 체인을 포함한 총 85개의 영화관을 통해 동시 개봉됐고, 멤버들의 무대 인사는 물론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이벤트도 열며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전석 매진을 기록한 무대 인사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이온시네마 이타바시, 이온시네마 우라와, 시네마토 신주쿠, 마루노우치 TOEI 등 총 6개의 극장에서 진행됐다. 한편,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엔싸인은 지난해 2월과 3월, 정식 데뷔 전 그룹 중 최초로 나고야,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도쿄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2회에 걸쳐 제프투어(Zepp Tour)를 진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을 그린 영화’라는 수식어를 달고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제작 파파스필름 오스카10스튜디오)가 개봉을 앞두고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캐릭터들의 포스터를 소개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 분)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정인후는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를 살리기 위해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로 재판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이기고 지는 결과만 있을 뿐이라고 믿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재판을 거듭하며 군인 신분의 박태주가 정당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고군분투 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만 거대 권력에 의해 재판의 결과가 좌지우지 되고 있음을 직감하고 분노를 터뜨린다. 배우 조정석이 당시 재판 기록을 모티브로 시대상을 반영해 새롭게 탄생한 캐릭터인 정인후이자 법정 싸움의 일인자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박태주는 상관의 지시로 10.26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정보부장 수행비서관으로, 유일한 군인 신분의 주요 등장인물이다. 군인이라는 이유로 단…
MBN ‘현역가왕’을 통해 포텐을 터트리며 대세 톱가수로 자리매김한 마이진이 일취월장한 인지도를 안고 팬들과 감동의 시간을 함께했다. 지난 14일 서울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홀에서 마이진 팬클럽 ‘블루’의 7주년을 기념하는 팬 모임이 열렸다. 이 자리는 2019년 7월 13일 천안에서 열린 창단 2주년 정기 모임 겸 ‘세월아 멈춰라’ 쇼케이스 이후 매년 열리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500여 명의 팬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이진 팬클럽 ‘블루’는 2017년 50명으로 시작해 현재 1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8월에는 ‘청담동 부르스’ 발매를 기념해 청담역 전광판에 응원 광고를 게재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최근 전국을 순회하는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도 푸른색 부스를 마련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며 마이진의 활동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응원을 보내는 팬들과 함께한 마이진은 전문 MC 정영의 소개로 행사장에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컨벤션 홀이 푸른색으로 가득 찬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랐다. 안 울려고 했는데 저를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시는 팬들의 눈을 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