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복지, 가족, 환경, 문화·관광·체육, 소통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수원형’ 지방행정 모델을 공고히 했다. 취약계층을 촘촘히 돌보는 복지정책부터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한 환경정책, 시민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체육 정책까지 시민 체감형 성과가 두드러졌다. 수원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1만 4000여 명의 위기 시민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기초생활보장사업 설명회와 긴급복지 지원 강화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저소득층 자립을 위해 7월 1일을 ‘자활의 날’로 지정해 첫 기념식을 열었고, 고령 장애인을 위한 쉼터 ‘쉼마루’ 운영, 장애인 활동 지원(3000여 명), 장애인 일자리 지원(285명) 등 포용 정책도 확대했다. WHO 고령친화도시 3회 연속 재가입 성과도 눈에 띈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수원휴먼주택 49세대 선정, 주거 상향 지원 137세대, 청년 셰어하우스CON 입주 14명, 긴급지원주택 30호 운영 등 맞춤형 ‘수원형 주거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됐다. 올해 1월 신설된 여성가족국을 중심으로 성평등과 가족 정책도 체계화됐다. 수원시는 양성평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성
화성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마련된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2026년 상반기 해외 연수를 포함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화성 into 테크노폴’ 10기 뉴질랜드 탐방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10기 탐방단은 내년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8박 10일간 뉴질랜드와 호주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공공정책 분야와 그린금융, 친환경 에너지 산업 관련 기관 및 기업을 찾아 지속가능 발전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도시 재생과 에너지 전환 정책을 체험한 뒤, 이를 화성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팀별 워크숍 활동도 병행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화성시에 1년 이상 거주한 국내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 대학원생과 졸업자는 제외된다. 재단은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선발 인원의 최대 30%를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일반 참가자 부담금의 20% 수준만 적용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선진국의 에너지 정책과 환경 관리 시스템을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는…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수원 화성행궁 광장 일원에서 '2025 송구영신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 신년을 맞이하는 행사로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된다. 무대에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재즈 공연을 선보이는 5인조 재즈밴드 '리치파이'와 전통 타악의 역동적인 매력을 전달하는 '소리스'가 무대에 오른다. '리치파이'는 재즈를 기반으로 팝·소울·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팀이다. 정통 재즈의 즉흥성과 리듬 속에 대중적인 멜로디와 그루브를 더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리스'는 전통 타악의 역동성에 주목해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퍼포먼스 그룹으로, 사물놀이와 국악 타악을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기반 위에 리듬과 움직임, 무대 연출을 더해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를 완성한다. 소리스의 공연은 빠른 장단과 강렬한 타격감을 바탕으로 전통 타악이 지닌 에너지와 집단적 울림을 강조한다. 또 JTBC '싱어게인4'에서 19호 가수로 활약 중인 '이상웅'이 참여해 무대를 깊이 있는 울림과 감동으로 채운다. 음악회가 펼쳐지는 화성행궁 광장 옆 여민각에서는 새해 맞이 경축 타
화성특례시 관내 한 종교시설이 관련 법령을 위반한 채 수목장을 불법적으로 조성·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부지가 준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사시설 운영이 이뤄졌음에도 행정당국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현행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는 수목장을 자연장(自然葬)의 한 형태로 규정하고 있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을 분골한 뒤 흙이나 수목, 잔디 등 자연물과 조화되도록 안치하는 장사 방식이다. 하지만, 팔탄면 덕천리 255-3번지 일원에 조성된 해당 수목장은 개발행위 허가 부지가 아직 준공 처리되지 않은 미준공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장사시설로 운영돼 온 것으로 확인됐다. 시 개발행위 허가부서는 해당 부지가 현재까지 준공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장사시설 허가를 담당하는 위생과에서는 지난 2021년 2월 이 종교시설에 수목장림 설치·운영 허가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부서 간 협의와 확인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불법 운영이 장기간 방치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토목 전문가들은 “개발행위 준공 여부는 장사시설 설치의 전제 조건”이라며 “이를 확인하지 않은 허
택시총량제는 무분별한 택시 공급으로 인한 과당 경쟁을 막고, 수요에 맞는 운영을 위해 5년마다 지역별 영업 가능한 택시의 총량을 정하는 제도다. 화성특례시와 오산시는 통합사업구역을 운영 중이지만, 협약서에 포함된 ‘합의’라는 표현의 해석을 둘러싸고 증차분 배분 비율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인구 비율을 감안해 ‘90대10’ 배분을 주장하는 반면, 오산시는 기존 ‘75대25’ 유지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갈등은 화성특례시의 신청으로 경기도 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상태다. 이에 경기신문은 2회에 걸쳐 핵심 재정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합의”는 선언인가, 구속력 있는 약속인가 ② 통합구역의 시험대…화성·오산 택시면허 분쟁 <끝> 화성특례시의 신청으로 경기도 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화성·오산 택시면허 배분 갈등을 두고, 분쟁조정과 행정소송 가운데 어떤 방식이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을지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분쟁조정위원회 제소는 절차가 비교적 신속하고, 공식적인 협의 노력을 거쳤다는 점을 제도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 행정 부담이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지자체 간 갈등 국면에서 조
모든 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임하는 건, 지나치지만 않으면 좋은 일이다. 선조들이 말했고 강조한 소위 ‘과유불급(過猶不及’)의 경지이기 때문이다. 이 계율만 지키면 ‘적극’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상(上) 또는 최상(崔上)의 덕목이다. 허나, 쉽지 않으니 문제다. 그 선(線)을 지키기가 만만하지 않기 때문이다. 선을 넘어 파멸의 길로 걸어간 사람들이 어디 한 둘인가. 역사는 그렇게 말하고 있다. 게다가 행정에서라니, 더더욱 힘들다. 그런 어려운 선타기를 민선 8기 용인특례시가 2025년에 해냈다. 겸손과 시민 존중의 마음이 일궈낸 수확으로 보인다. 이상일 시장과 4000여 공직자들이 마음과 머리를 맞댄 결과다. 어떤 적극 행정이 있었는지, 톺아보자. [편집자 주] 민선 8기 용인특례시가 추진해온 ‘적극 행정’이 2025년을 전후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관행과 제도에 막혀 속도를 내지 못했던 현안들을 행정 판단과 제도 개선으로 풀어내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부터 도시 경쟁력과 연관된 정책까지 변화를 시도했다는 평가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이후 “행정의 역할은 시민 삶의 불편을 줄이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현안 해결 중심의 행정을 강조해왔다.
지역사회를 위해 수십 년간 묵묵히 봉사해 온 최재식(67) 오산시 남촌동 통장협의회 회장이 따뜻한 지역 봉사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 회장은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새마을 지도자 회장을 맡아 환경정비, 이웃돕기, 주민 화합 행사 등을 추진하며 지역 공동체 기반을 다졌다. 특히 수확한 쌀로 ‘사랑의 이웃돕기’ 행사를 열어 자활 능력이 부족한 소년소녀가장과 무의탁노인에게 쌀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운동을 적극 펼쳤다. 2006년부터는 통장으로 활동하며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고, 2013년부터는 통장협의회 회장으로서 통장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서 왔다. 마을 환경을 깨끗이 유지하기 위한 정기적인 환경정비와 제초 작업에 참여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환경 개선에도 힘써 왔다. 특히 매년 김장철에는 배추를 직접 심고 수확해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나누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감자와 고구마를 재배·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자발적인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 외에도 최 회장은 통장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선8기 광역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직무평가에서 최상위권인 50%의 긍정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갤럽이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만 9050명을 대상으로 현역 16개 시도 단체장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전체 단체장 평균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이 42%,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이 39%로 각각 집계됐다. 경기도의 경우 김동연 지사가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 응답이 50%,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 응답이 25%, ‘의견 유보’ 응답은 26%로 조사되면서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긍정 평가 응답이 전체 단체장 평균치보다 높은 47%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31%, 의견 유보는 21%로 각각 집계됐다. 김영록 전남지사의 긍정 평가 응답은 52%로 시도 단체장 중 가장 높았고 김동연 지사가 두 번째로 긍정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정복 시장은 김두겸(49%) 울산시장에 이어 네 번째로 긍정 평가가 높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긍정 평가 응답이 38%, 부정 평가가 49%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연령대별 직무평가에서 김동연 지사는 고른 긍정 응답률을 보였다. 김동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9일 ‘경기도민과 약속 완수’를 제11대 도의회의 마지막 사명으로 삼고 이를 완수하기 위해 남은 6개월여의 임기 동안 ‘도민 기대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의회’, ‘책임과 성과로 증명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집행부·의회 갈등 해소’ 등 11대 도의회에 남은 과제들을 거론하며 도민과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 들어설 12대 의회를 위해 이같은 현안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Q. 새해에 반드시 매듭짓고자 하는 숙원 과제는 무엇인지. A. 새해에도 도의회의 숙원 과제는 지방의회법 제정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의회의 인사권은 독립됐지만 여전히 의회 스스로 조직을 구성하거나 예산을 편성하고 감사할 권한은 갖지 못하고 있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국회 우원식 의장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을 직접 만나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 지방의회 최초로 조례에 근거한 자치분권 추진기구인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설치하고 본회의장에서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방의회법의 국회 의결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자치분
국민의힘 시흥갑 당원협의회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추진 중인 이른바 ‘8대 악법’으로부터 법치주의와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기 위해 시흥 전역에서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이번 시위는 정필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부위원장단 등 총 16명의 정예 당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대야역, 신천역, 시흥시청역 등 주요 거점에서 출퇴근 시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다. 시흥갑 당원협의회는 현재 야당이 추진하는 법안들이 야당과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사법부를 장악하며, 정권의 직속 수사기관을 강화하려는 '전체주의 체제 구축'의 일환이라고 규정하며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필재 위원장과 참여자들은 "사법 파괴 5대 악법"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상세히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들은 해당 법안에 대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대법관증원법 및 대법원 판결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4심제 도입 등을 통해 사법부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공수처의 수사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하여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독소 조항들을 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국민 입틀막 3대 악법'에 대한 저지 의사도 분명히 했다. 필리버스터 제한법, 정당 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