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평택역 센트럴시티 건설현장, 임단협 체결 촉구 ▲ 오전 6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안양 평촌 자이퍼스나티 건설현장, 임단협 체결 촉구 ▲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의회가 자체적으로 주최한 족구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2일 시의회는 이날 만석공원 클레이 축구장에서 열린 제7회 수원특례시의회 의장배 족구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원특례시의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족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약 350여 명의 참가선수들이 출전해 스포츠를 통한 우정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개회식에서는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특례시의회 의원과 수원시 체육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식 의장은 "족구는 특별한 장비가 없어도 동료들과 발을 맞추며 팀워크를 나누는, 함께할수록 빛나는 종목"이라며 "오늘 대회에서 하나 되는 그 짜릿한 기쁨을 마음껏 경험하시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대회가 서로의 멋진 플레이에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나누는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가 '2025 뷰티썸 수원' 개막식에 참여해 현장을 격려했다. 2일 수원시의회는 지난 달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뷰티썸 수원' 개막식에 참석해 뷰티 산업 종사자와 지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뷰티박람회는 '뷰티 산업을 한자리에 담은 특별한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아 '뷰티썸 수원'이라는 행사명으로, 지난 달 31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2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화장품, 헤어, 네일, 바디, 향수, 에스테틱(피부관리), 이너뷰티 제품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수원시의회 이대선 환경안전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은 "K-뷰티산업은 수원시의 새로운 먹거리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핵심 산업이기에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채명기 환경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은 "이번 박람회는 수원 지역 뷰티산업의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수원 뷰티박람회가 기업과 시민들에게 기회의 장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원시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아동 권리를 존중하는 캠페인을 열었다. 2일 수원시는 지난 1일 화성행궁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I LOVE 아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아이의 웃음이 세상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에는 수원시, 장안·영통·권선·팔달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수원지부, 경기도아동돌봄수원센터,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아동 권리 존중과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렸다. 참여기관들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아동 권리 인식을 홍보했다. 또 지난 5월 시민참여 프로그램 '소중한 너희에게'에 시민 1183명이 참여해 선정한 메시지 '아이의 웃음이 세상의 희망입니다', '사랑받을 권리는 모든 아이에게 있습니다', '빛나는 우리 아이 소중하게 지켜주세요'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펼쳤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거리 홍보를 넘어,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를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 수원에서부터 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수원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활동에 나섰다. 2일 수원시는 수원시보건소가 지난 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2025 뷰티썸 수원' 행사에서 '건강 캠페인'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4개 구 보건소가 같은 프로그램으로 일정을 나눠 진행하며 시민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신체활동과 만성질환 예방 교육, 악력·인바디 측정 등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금연·구강관리 퀴즈, 식생활 개선 안내, 국가 암 검진 독려 프로그램 등도 진행했다. 이날 많은 시민이 캠페인에 참여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웠다고 수원시는 설명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건강습관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포천 소재 양돈농장 2곳에서 연속으로 화재가 일어나 돼지 수백마리가 폐사했다. 2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 38분쯤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양돈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662마리가 불에 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돈사 1동과 컨테이너,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3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7시 8분쯤에는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 양돈농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돼지 200마리가 폐사했다. 돈사 2동과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5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다행히 두 농장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경기도 화성에서 진행된 병점 오피스텔 신축공사와 관련해 우남건설이 계열사에 대형 공사를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정거래법 위반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발주자 미통보와 현장대리인 자격 논란까지 불거지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우남건설은 ‘병점 우남퍼스트빌 더펜트 오피스텔 신축공사’에서 자회사 격인 더블유건설에 약 49억 원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공사를 맡겼다. 경쟁입찰 절차 없이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공정거래법 제45조 제1항 제9호와 시행령 제52조 [별표2]는 특수관계회사 간 ‘부당한 지원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시장 경쟁을 왜곡하고 특수관계사를 부당 지원한 사례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우남건설은 실소유주 A씨의 며느리 C씨가 대표로 있으며, 더블유건설은 아들 B씨가 이끌고 있다. 이 때문에 “사주 일가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구조적 지원”이라는 해석이 뒤따른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경쟁입찰 없이 계열사에 대형 공사를 몰아주는 것은 시장 교란 행위에 가깝다”며 “특정 일가 중심의 세습형 거래 구조는 공정위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우남건설이 발주자인
중국의 대표적인 뷰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인 '동방미곡(東方美谷)' 임원진이 수원시를 방문했다. 2일 수원시는 동방미곡 임원진이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시를 방문해 뷰티·바이오 산업 교류와 투자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준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지난 9월 상하이 동방미곡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앞선 과정의 후속 교류다. 수원시는 동방미곡 소속 6개 기업 임원진을 대상으로 ‘2025 뷰티썸 수원’ 개막식 참석, 전시관 순회, 글로벌 세미나, 참가 기업 간 간담회 참석을 지원하고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수원시의 산업 인프라, 투자 인센티브,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현황 등을 소개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상하이에서 시작된 협력이 수원시 방문까지 이어졌다"며 "동방미곡과 협력해 수원이 동북아 뷰티·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방미곡은 상하이 펑센구에 있는 세계적인 뷰티 산업 클러스터로, 산업 규모는 1000억 위안(약 19조 5800억 원)을 돌파했다. […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일어난 광주학생항일운동은 일제강점기 학생들이 주도한 최대 규모의 항일 시위였다. 그러나 96년이 지난 오늘,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이름만 남은 채 전국적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정의감으로 타올랐던 항일의 함성 1929년 10월 30일, 호남선 통학열차 안. 광주중학교 일본인 학생들이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여학생들을 희롱하자 이를 말리던 광주고등보통학교 한국인 학생들과 시비가 붙었다. 일본 학생들이 “조선인 주제에”라며 폭언을 퍼붓자 충돌이 일어났고, 출동한 경찰은 일본 학생 편을 들며 한국 학생들만 폭행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학생 다툼으로 끝나지 않았다. 11월 3일, 일본인 학생과 한국인 학생 간 충돌이 재발하면서 광주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이 ‘조선독립만세’, ‘일제 타도’를 외치며 시위에 나섰다. 이 시위에는 광주농업고, 전남사범학교, 광주여고보 등 학생과 시민 3만여 명이 동참했다. 1919년 3·1운동 이후 최대 규모의 항일 운동이었다. 이후 학생들의 시위는 목포·나주·서울 등 전국으로 번졌고, 1930년에는 만주·중국·러시아·하와이 등 해외 한인 사회로까지 확산됐다. 조선의 독립 의지를 다시 일깨운 상징적 운동으로…
1명이 사망하고 차량 수십 대가 불에 타는 등 피해가 발생했던 용인시 흥덕 IT밸리 화재 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 소홀 혐의로 방재 책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2일 용인동부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흥덕IT밸리 총괄 센터장 A씨 등 4명을 지난달 30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3월 26일 오후 10시 50분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IT밸리 지하 2층 주차장 화재 발생 당시 건물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건물에는 자동으로 화재를 감지한 후 비상벨 및 방화문, 스프링클러 등을 작동시키는 방재 시스템이 있었지만 불이 날 당시 이 시스템은 수동 조작으로 전환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스프링클러는 화재 시작 약 5분 뒤에나 가동됐다. 초기 진화에 실패해 불이 주변으로 확산하게 된 원인을 제공했다. 또한 방화문에는 자동닫힘장치인 '도어 클로저'가 설치돼 있어야 했지만 지하 2층 방화문에는 도어 클로저가 제거돼 있었다. 도어 클로저는 방화문의 틈을 자동으로 밀폐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이도 연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이번 화재로 숨진 50대 입주업체 직원 B씨는 지하 2층 엘리베이터 앞 방화 구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