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소속 기간제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270원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보다 2% 오른 금액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소속 기간제 근로자들에게 235만 9천610원을 지급하게 된다. 이는 근무시간 209시간 환산금액이다. 이번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수준, 근로자 평균 임금상승률, 가계지출 등을 고려해 시 지방재정 여건과 물가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생활임금제도 민간 확산을 위해 생활임금을 토대로 임금을 주는 기업에게 생활임금제 시행 기업 인증도 진행하고 있다. 전경혜 기업정책과장은 “이번 생활임금 인상 결정이 노동자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나아가 민간부문까지 확대되어 노동자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지난 9일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열고 공원녹지 공간 확대, 수리산 환경보존 보존 등을 논의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청 대회실에서 열린 이번 공청회는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경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최근 금정역세권 개발사업 및 주거환경정비 사업 등으로 급격한 도시환경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시 경관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경관계획 재정비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청회에는 여러 전문가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참석해 경관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활발히 공유했다. 주민들은 공원녹지 공간 확대, 수리산 환경보존 보존, 그리고 공공장소의 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경관계획은 우리의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은 향후 경관계획 재정비 과정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조성해 나가
군포시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를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체납액 정리에 들어갔다. 시는 이를 위해 1천 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한다. 공개범위는성명(법인명, 대표자), 연령, 주소(법인소재지), 체납액 등이다. 시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예금, 직장 급여 등 체납자 재산에 대한 압류처분과 함께 공공기록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강화한다. 아울러 체납차량 번호판 새벽영치, 체납안내문 전자문서 발송(카카오톡), 체납자 소유의 가상자산 체납처분 등도 추진한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징수 활동도 병행하는 한편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자는 재산조회와 실태조사를 통한 정리보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므로 반드시 납부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음주운전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군포경찰서는 최근 열린 산본 로데오거리 지역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및 개인형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홍보부스는 추석을 앞두고 음주운전 근절, 우회전 통행방법, 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이하 PM) 안전수칙 등 교통 홍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최근 전동킥보도 등 PM 사고와 관련 대학생·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모 필수 착용, 운전면허소지, 2인 이상 탑승 금비, 음주탑승 금지 등을 홍보했다. 또 어린이들과의 소통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싸이카 탑승 체험, 경찰복 대여 등 이벤트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경찰서는 이외에도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교차로 우회전 통행방법, 마약, 성폭력 예방, 학교폭력신고센터(117) 등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로 위의 불법행위인 음주운전 근절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고의 위험성이 큰 이륜차 및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4일 양성평등주간(9월1~7일)을 맞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전 행사 슬로건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네는 여성단체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는 이날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식전행사로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두드림”에서 다이나믹한 난타공연을 2부에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혜경 강사의 ‘내 일상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기념식이 열린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는 군포시 가족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1가정사랑훈련학교, 군포여성민우회성폭력상담소에서 홍보부스와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을 여는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도 열렸다.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 ‘역사 속 여성인물’을 주제로 6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시는 2024년 다양한 분야에서 성주류화와 양성평등을 촉진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 31개 시ㆍ군 중 ‘경기도 성평등 대상'을 수상했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양성평등의 가치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지
군포시가 반려견 문화교실을 연다. 오는 28일 군포시 다목적 운동장에서 열리는 반려견 문화교실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진행한다. 시청 다목적 운동장에서 진행되는 문화교실은 주민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문화교실은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오후 14시부터 17시까지 1,2기로 나눠 각 기수별 48명의 참여자에게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행사는 ▲산책교육 ▲독피트니스 ▲위생미용 ▲문제행동 상담 ▲견생사진 촬영 ▲유기동물 입양 및 지원제도 등 동물보호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나은 반려 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군포시민들이 보다 성숙한 반려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5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산본로데오거리에서 '2024 군포시 따뜻한 복지 온(溫./ON)생애 사회복지 축제'를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군포시 생애복지’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 간 소통을 통해 다양한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체험 부스는 생애 주기에 따라 아동·청소년·중장년·노인·전생애 등 5개 영역으로 운영한다. 이 체험부스 한곳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애주기에 따른 복지정보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 체험 행사로는 아동·청소년 상담, 주거복지상담, 국민건강보험 제도 안내, 국민연금 제도 안내, 부채탈출 119, 선배시민 작품전시회, 사이카 탑승체험, 업사이클링 공예체험, 가족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윤효종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시민의 삶이 복지와 함께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경험할 수 있는 사회복지 체험장을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
군포시는 오는 24알까지 2024년 우수기업 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군포시 우수기업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매년 우수중소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우수기업은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계속하여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우수기업 평가 항목은 지역사회 기여도, 경영성과, 수출 및 고용 등을 종합해 평가하고 시 우수기업 선정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우수기업 현판 및 인증서 교부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 시 추가 이자보전(0.5%) △관내 협약병원 의료비 지원 △시에서 추진하는 지원시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 그림책꿈마루가 개원 1주년 '특별 전시회'를 마련했다. 그림책꿈마루는 특별 기획전으로 3일부터 11월 24일까지 ‘그림책은 문학과 예술의 하모니 안데르센 인어공주展’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Hans Christuan Andersen)의 대표작인 인어공주를 그림책, 조형, 미디어아트 예술로 표현한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의 조각 작가 세키구치 코타로(Sekiguchi Kotaro)의‘Big Mermaid’조형 작품과 인어공주를 소재로 한 국․내외 다양한 도서를 감상하고, 인어공주 이야기를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Big Mermaid’작품의 제작 기법을 활용한 작가 워크숍 ‘페이퍼 판타지’를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한다. 어린이를 위한 워크숍은 전시 기간 동안 단체관람 프로그램과 금요 워크숍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유료(3,000원)로 진행되는 워크숍 참여 시 특별전시는 무료 관람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전시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인어공주에게 전하는 메시지 작성하기, 안데르센 동화 종이 오리기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다양한 주제의…
군포시가 지난달 28일 '딩동로 첫걸음시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하은호 시장, 김귀근 시의회 의장, 최진학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과 도,시의원을 비롯해 이이범 상인회장, 이상문 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장, 상인회 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당동로시장상인회주관으로 가진 이날 비전 선포식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2024년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총사업비 2억원(국비50%, 지방비50%)을 투입, 전통시장 5대 핵심과제(결제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조직 역량강화, 안전관리)등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및 개회를 시작으로 비전 선포식, 사업보고 순서로 진행됐으며, 비전 선포식 이후 5시부터는 당동로 야(夜)시장 행사도 이어졌다. 하은호 시장(사진)은 비전 선포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자생력 제고 및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