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민들은 오는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 이용 시 '서울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작년 12월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서울로 출퇴근 하는 많은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과 조기 도입을 위해 적극 협의한 결과 서울 인접 지자체 중 최초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게 됐다. 김포시에서 참여하는 기후동행카드는 김포골드라인은 물론 서울 지역 내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공유자전거 따릉이 포함 여부에 따라 6만 2000원(따릉이 제외), 6만 5000원 권으로 구성돼 원하는 권종에 따라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 하는 인구가 일 최대 3만여 명에 달하며,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불가한 경기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을 제외하고는 기후동행카드의 장점을 크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기후동행 실물 카드는 서울 소재 역사와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 가능(구매처 현황 사이트 참조)하며,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만 이용가능한 모바일카드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서 사용 가능하다. 현재 김포골
김포시의회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이전 작업을 실시한 후 25일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는 김포시청 옆 사우동 262번지 일원 평생학습관 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난해 12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6230.31㎡·건축면적 1174.06㎡ 규모로 완공됐다. 지상 1층에는 의회사무국·전문위원실·브리핑룸·공감실, 2층에는 의장실·부의장실·의원실·교류실, 3층에는 상임위원회실·임신부휴게실·화합실, 4층에는 본회의장·나눔실·전산실 등이 마련됐다. 김인수 의장은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매우 뜻깊은 시기”라며 “시의회는 시민과 꾸준히 소통하겠으며 신청사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청식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이후인 4월 12일 오후 3시에 열리며, 기념식수 식재, 테이프 커팅, 제막식과 시설관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운양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후 그대로 도주했던 70대 범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75)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전 7시 20분께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 1층 경비실 앞에서 경비원인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목과 손 부위 등을 다쳐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 씨가 범행 뒤 현장을 벗어나 도주하는 모습을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추적한 끝에 범행 6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 20분께 A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 씨와 B 씨가 어떤 사이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단법인 김포문화재단이 오는 31일까지 문화예술 홍보 서포터즈 4기 문화G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G기는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 운영되어온 김포문화재단 시민 서포터즈 ‘문화길라잡이’의 변경된 명칭으로, ‘김포(G)의 문화예술과 가장 가까운 친구’, ‘지역의 문화예술을 지켜나가는 시민’을 의미한다. 이에 이번 모집은 김포 시민 또는 지역에서 재직, 재학 등 주 활동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문화인 문화G기’와 G-Art Studio에 등록된 김포 거주 또는 김포 활동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예술인 문화G기’로 구분하여 이뤄진다. 따라서 모집 분야는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블로그, 영상(YouTube) 3개 분야로 지원자는 공통적으로 SNS, 블로그, 유튜브 등 개인 계정을 운영하고 있고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지원방법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 공고를 통해 지원 서류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30명 이내의 ‘문화G기’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문화G기’는 올 12월까지 지역 내 문화예술 사업 및 공간을 취재하는 서포터즈 활동을 이어가며 소정의 활동비와 각종 행사 및 교육 참여, 위촉
제22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포을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이환승 후보가 국민의 힘 김포을 홍철호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김포선관위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교통전문가로 김포 5호선 연장을 두고 지역에서 목소리를 키워왔던 이 후보는 “출마 당시 5호선 최단기 연장 완공, 김포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서울편입, 3대 광역철도 추진 상황 등을 주장해 왔지만, 후보를 사퇴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하지만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서 홍철호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환승 후보가 17일 자로 사퇴한 가운데 김포을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국민의힘 홍철호, 개혁신당 김경환 예비 후보등의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샘재유치원은 신입 유아들의 유치원 적응을 돕기 위해 '재미팡팡 샘재 키즈카페’를 진행했다. 유치원 측은 '샘재 키즈카페'를 통해 에어바운스, 그네, 롤러코스터 등 유아들이 좋아하는 기구들만을 준비해 유치원생들을 맞이 했다. 새학기를 맞아 새로운 친구, 다시 만난 친구, 새로운 선생님과 함께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유치원 생들은 즐거운 곳임을 느끼기도 했다. 유아들은 “유치원이 놀이동산으로 변해 너무 재미있어요. 매일 매일 오고 싶어요”라고 큰소리로 얘기하기도 했다. 황숙자 원장은 “유아들이 신학기 적응을 잘 해내기를 응원하며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 앞으로도 함께하는 놀이 즐거운 배움 일어나는 다양한 놀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우리 시골 마을에도 버젓한 마을회관과 어르신들의 쉴 수 있는 경로당이 탄생했습니다.”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에 한 민간 재단이 기부한 부지에 도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지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준공식이 지난 15일 개최됐다. 월곶면 군하리 마을회관과 경로당은 지난해 8월 착공해 2억 9000여 만의 예산을 들여 건축면적 1.314㎡에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조의 현대식 건물로 주민들의 쾌적한 소통의 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하게 됐다. 고령화된 마을주민들의 회의나 쉴 수 없는 마땅한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안타깝게 전해 들은 재단법인 김포공원 한상선 이사장이 흔쾌히 부지를 마련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환 이장은 “재단법인 김포공원이 부지를 기부한 덕분으로 준공식을 하게 된 군하 1리 마을회관이 어르신들과 주민 모두에게 한층 편안한 휴식처가 됐다”라며 “앞으로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살기 좋은 마을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단과 관계기관에 감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국민의힘 박진호(김포갑) 후보와 홍철호(김포을) 후보가 16일 오전과 오후 각각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박진호 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소식 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함께 ‘김포 교체 의지’를 다졌다. 박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지금 제가 입고 있는 스웨터의 숫자 ‘1998’이 무엇을 의미하시는지 아는가”라고 운을 띄우며 “우리 김포시가 처음 군에서 시로 승격했던 해”라고 말했다. 개소식에 국민의힘 거물급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등 지역 정가와 중앙정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포시가 시로 승격했던 1998년을 가슴으로 새기겠다는 박진호 후보와 ‘김포 벨트’를 구축한 홍철호 후보는 "오는 2025년엔 김포시민 여러분께 ‘서울특별시 김포구’를 안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오는 4월 10일 선거는 우리가 모두 아는 것처럼 ‘특별해지는 김포’를 만들기 위한 ‘시작의 날’“이라며 ”저 박진호가 ‘특별해지는 김포’를 시민 여러분 품에 안기겠다. 김포가 ‘삶의 전부’인 저 박진호가 해내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오후 2시 열린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도 많은 지지자가 몰렸다. 홍 후보는 ”김포를 누구보다 잘 아는
김포시가 올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 약 18만여 필지에 대해 의견제출 기간(3.19.~4.8./20일간) 및 이의신청기간(4.30.~5.29./30일간)에 감정평가사 상담을 받는다. 13일 김포시는 담당 지역 감정평가사가 직접 시민의 의견을 듣고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라며 누구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 방법은 김포시 토지정보과로 사전에 예약 후 시청에 방문하거나, 방문이 어려울 경우 유선 상담 예약도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김포시청 토지정보과 지가조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포시는 이번 상담제를 통해서 시민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더 높일 수 있는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최근 김포시청 참여실에서 ‘2024년 1분기 정기회의’ 를 가졌다. 이번 1분기 정기회의에서는 대행기관장인 김병수 시장 축사에 이어 김현규 협의회장 개회사, 제4회 국무회의 대통령 모두발언 등을 영상을 통해 시청하고 북한이탈주민 남한사회 정착과정 등이 발표됐다. 더구나 회의에서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으로부터 ‘북한이탈주민 남한사회 정착과정’을 듣는 시간을 가져 의미가 더했다. 김병수 대행 기관장은 “민주평통 위원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하는데 있어 시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현규 회장은 “올해는 새로운 활동을 추가해 김포 시민의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통일 의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북한이탈주민을 먼저 온 통일인으로 규정하고 그 분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님들의 역량을 발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에서는 매분기 정기회의 정책 건의를 통해 평화·통일정책에 대한 자문위원 이해 제고 및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 여론을 반영한 현장형 정책건의 활성화 및 지역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