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낮까지는 구름이 많겠다. 낮에는 경기남부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남부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 최고기온은 10~13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8~11도 ▲성남 7~11도 ▲과천 6~11도 ▲안양 6~10도 ▲광명 9~10도 ▲군포 8~10도 ▲의왕 7~11도 ▲용인 7~11도 ▲오산 7~11도 ▲안성 8~12도 ▲이천 7~13도 ▲여주 7~12도다. ▲양평 7~12도 ▲하남 7~11도 ▲광주 6~10도 ▲파주 6~10도 ▲양주 5~10도 ▲고양 5~10도 ▲의정부 6~11도 ▲동두천 5~11도 ▲연천 5~11도 ▲포천 7~10도 ▲가평 5~10도 ▲남양주 6~12도 ▲구리 6~11도 ▲김포 7~11도 ▲부천 9~11도 ▲시흥 7~11도 ▲안산 8~11도 ▲화성 8~11도 ▲평택 9~12도다. ▲인천 9~10도 ▲강화 7~10도 ▲백령도 8~9도 ▲서울 8~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교육지원청이 초등 교사들끼리 모여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논의하는 행사를 마무리했다. 1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한 달간 진행된 '2025 하반기 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13개 초등학교에서 25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생태·문화·탐구·꿈·인성·상상·관계 등 7개 주제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학생에게 맞는 수업을 설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의 AI 기반 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등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형 수업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수업 나눔 교사들은 수석교사와 멘토-멘티를 이루어, 수업 설계에서 실행, 피드백까지의 전 과정을 협력적으로 수행했다. 아울러 학교의 자율장학·담임장학과 연계한 수업 나눔으로 배움 중심의 학교 문화를 확산시켰다는 것이 수원교육지원청의 평가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수업나눔 한마당은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수원교육의 대표적인 자리"라며 "교사들의 자율적 연구와 학생 중심 수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 청명중학교가 IB 후보학교로서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수업을 공개했다. 1일 청명중은 지난 달 29일 '2025학년도 하반기 IB 후보학교 수업 공개 및 연구학교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 공개는 수학·영어·과학·기술가정·간학문(국어·과학) 등 5개 교과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개념 기반 탐구 수업'을 기반으로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길렀다. 특히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연구하는 '간학문' 수업이 주목을 끌었다. 학생들은 지역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조사·실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는 등 통합적 사고력을 길렀다. 수업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자율과학 탐구 실험의 전 과정을 모둠원들과 함께 이끌어가면서 우리의 작은 연구가 지역 사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어 시간에는 글을 쓰고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기술·가정(디자인) 교과에서는 '변화하는 사회 속 건강한 가족'을 주제로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이해하는 수업이 진행됐다. 영어 수업에서는 'Living in the AI World'을 주제로 학생들이 디지털 메시지의
국방 사업 관련 편의를 청탁하며 군 간부에게 5만 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한 민간업체 직원 2명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3단독 윤성식 판사는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민간 투자사업체 직원 A씨 등 2명에게 벌금 50만 원씩 선고했다. 또 사기 방조와 고용보험법 위반 방조 혐의로 기소된 B씨 등 4명에게 각각 벌금 300만~7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 내용과 수단 등에 비춰볼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들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 등 2명은 2020년 서울 한 식당에서 국군지휘통신사령부에서 통신사업 운영체제를 운영한 군간부 C씨에게 국방광대역통합망 주·보조노드 회선임차사업 및 차기 민간투자 사업 등과 관련해 편의 제공을 청탁하며 5만 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이후 C씨로부터 각종 군 사업 개요, 추진 일정 등 내부 문건을 넘겨받아 휴대전화로 내용을 촬영한 것으로알려졌다. B씨 등 4명은 같은 해 C씨의 동창이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이직확인서 등 허위 문서 작성을 돕는 등 C씨 지인이 8회에 걸쳐 1000여만 원의 실
수원시 영화동 111-3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6년 만에 첫 삽을 떴다. 31일 시는 장안구 경수대로 815-2 현지에서 11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11-3구역은 2009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정비구역이 해제되고 다시 해제가 취소되는 등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2023년 5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111-3구역에는 지하 2층, 지상 29층 공동주택 6개 동(556세대)이 건립된다. 2028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재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똘똘 뭉쳐서 착공을 이뤄낸 조합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안전하게, 멋진 공동 주택단지를 건설할 수 있도록 다들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기존 5~10년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신속하게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11-3구역은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아 39㎡형 공동주택 72호가 증가하는데, 그중 36호는 시가 건축비만 내고 매입해 ‘새빛안심전세주택’(수원형 공공임대주택)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능력과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31일 도교육청은 지난 29일 남부청사와 이날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2025 취·창업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와 김복미 걸작떡볶이 대표가 학생들에게 직업 세계의 현실과 창업 과정에서의 도전 경험을 전달했다. 직업계고 학생 600여 명이 참여한 행사는 명사들의 취·창업 실제 과정과 진로 설계 방향성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강연 후에는 창업 준비 사항과 취업이 창업에 주는 영향 등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김혜리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과장은 "이번 명사 특강은 도교육청 취창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해 기업 대표들의 생생한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창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성공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현장의 전문가와 협력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성남중원 행복주택' 건설 과정에서 큰 갈등 요소였던 주차장 주 출입구 위치를 변경하는 성과를 거뒀다. 31일 성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일중·고·정보고 등 10개 학교가 밀접한 지역에 성남중원 행복주택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502세대가 넘는 아파트의 차량 주출입구가 많은 학생이 이용하는 주 통학로로 계획됐으며 학부모와 학교, 성남교육지원청은 '통학로 안전대책 미비' 등 사유로 사업계획 변경 검토 의견을 제출했다. 지난 2월 학교와 학부모는 4478명의 반대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했고 성남교육지원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고충민원'을 신청했다. 적극적인 문제 제기 끝에 국민권익위원회는 현장 실지조사와 중재에 나섰다. 그 결과 LH는 기존 주출입구를 보행자·비상차량용으로만 사용하고 자동 차단시설 설치, 공사차량 진·출입구를 변경하는 등 조정안을 마련했다.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조정 결과는 도시 환경 개발에 앞서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라는 원칙을 바로 세운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성남중원 행복주택' 준공 시까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
경기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본격 운영에 앞서 학교 밖 학점인에 대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31일 도교육청은 지난 30일과 이날 양일간 '2025 경기공유학교 학교 밖 학점인정 시범 운영(파일럿) 프로그램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학생의 학습 기회와 과목 선택 확장을 위한 학교 밖 학점인정 52개 과목의 시범 운영 경험을 나누고 운영 주체 간 협력과 질 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지원청의 대학·기관 협력 사항, 학생 성장 수업 설계, 학습 환경 개선 및 수업 질 관리, 학생 참여도와 평가 방식, 2026학년도 과목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시범 운영은 22개 교육지원청에서 대학,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실습·창작·탐구 중심 수업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예술·체육, 과학·공학, 보건·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로 역량을 키웠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대학·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현장 밀착형 학점인정 운영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밖 학습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통합 관리에 앞서 현재 이원화된 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지방교육재정시스템을 일원화하고 시범 운영해 업무 효율성 개선을 위한 준비단계에 돌입한다. 31일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통합 시스템 이해, 시범 운영 세부 사항, 실무 교육, 의견 수렴 등이다. 통합 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의 시스템 숙련도를 높이고 급여 업무의 경직성과 비효율성을 해소해 행정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교육공무직원들이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인건비를 지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노사 신뢰도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재구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 처우 개선과 효율적인 급여 관리는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시스템을 정비하고 인건비 통합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