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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새해 '붕어빵 러쉬' 스페셜 이벤트 펼쳐

매달 새롭게 펼쳐지는 'Whatever 시리즈' 론칭
1월 첫 테마, 붕마카세∙체험∙굿즈 등 이색 즐길거리 가득

 

노릇노릇한 갈색빛, 바삭한 식감, 한 입 베어 물면 퍼지는 달콤함. 새해를 맞은 에버랜드가 국민 간식 붕어빵 향기로 가득 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026년 새해를 맞아 매월 새로운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왓에버 시리즈(Whatever Series)’를 론칭하고, 첫 번째 주제로 겨울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선택했다.

 

왓에버 시리즈는 튤립, 장미축제 등 기존 계절별 축제와 달리, 매월 고객 관심사를 기반으로 테마를 정해 한 달 동안 집중적인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해 첫 시리즈 ‘붕어빵 러쉬(Rush)’는, 추운 겨울 따뜻한 곳에서 잠든 카피바라가 붕어빵이 쏟아져 내리는 행복한 꿈을 꾸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를 따라 에버랜드 곳곳에서 붕어빵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붕어빵을 주제로 한 만큼, 전통 단팥 붕어빵부터 슈크림 붕어빵(슈붕), 피자붕어빵(피자붕), 뜨거운 붕어빵과 차가운 아이스크림 붕어빵을 함께 즐기는 ‘뜨붕찬붕’ 등 10여 종의 다양한 붕어빵을 맛볼 수 있다.

 

붕어빵뿐 아니라 땅콩빵, 떡구이, 컵어묵, 군고구마 등 겨울 간식을 한데 모은 핫푸드 스트리트도 운영돼, 추운 날씨에도 허기진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다.

 

온 가족 참여형 체험 요소도 풍성하다. 정문 글로벌페어와 알파인 빌리지 입구에는 레니가 대형 붕어빵을 들고 있는 4m 높이 포토스팟이 마련돼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고, 베이글 캐릭터와 하루 2회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알파인 빌리지 내 알프스샵과 라시언메모리엄에서는 붕어빵 빅헤드 모자 등 굿즈 구매와 포토 키오스크에서 붕어빵 프레임 사진 촬영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붕어 자석 낚시 체험존에서는 낚은 붕어를 교환부스에 가져가 레니앤프렌즈 스페셜 붕어빵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붕어빵 러쉬의 주인공 카피바라가 실제로 사는 주토피아 뿌빠타운에서는 겨울 온천을 좋아하는 카피바라의 생태를 주키퍼가 설명하는 ‘애니멀톡’이 매일 1회 진행되며, 황금잉어를 찾아 QR 인증하면 솜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도 열린다.

 

에버랜드 앱을 통해서는 스마트예약 전용 황금붕어빵 매장 찾기 게임, 붕어빵 취향 투표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5만 솜을 제공한다. 또한 쌍둥이 가족 방문 시 종일권을 1인당 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모여라! 붕어쌍둥2만’ 이벤트도 마련됐다.

 

지난 24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티익스프레스, 스노우 버스터 등 어트랙션에 붕어빵이 쏟아지는 장면과 붕어빵 스파를 즐기는 카피바라 모습이 AI로 구현돼 누적 조회수 6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익숙한 소재도 상상력을 더하면 특별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계절별 축제와 함께 매달 새롭게 펼쳐지는 왓에버 시리즈를 통해 고객에게 항상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버랜드에서는 ‘스노우 오즈 파크(Snow OZ Park)’ 겨울축제도 붕어빵 러쉬와 함께 진행된다.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 스노우 야드 등 넓어진 눈놀이터와, 형형색색 요정과 함께하는 ‘문라이트 포토타임’, 레니와 친구들의 ‘런런런! 스노우 프렌즈’ 야외 공연 및 포토타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또한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에버 투 캐비’ 이벤트를 통해 눈썰매와 스파, 붕어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겨울 경험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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