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 희망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멀티행정사무원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사무행정 분야의 다양한 실무를 배울 수 있는 현장중심의 직업교육훈련으로, 인사․노무 및 사무행정실무, 재무회계와 전산입력 등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과정은 8월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되며 ▲노무 및 기본회계 업무 ▲컴퓨터활용 과정(ITQ 한글 / 엑셀 / 파워포인트) ▲홈페이지 관리 및 SNS홍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의 맞춤형 취업 대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수료 후 참여자에게는 취업 알선과 함께 참여 촉진 수당 및 교통비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인기가 높은 사무직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역량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직 여성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왕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조하거나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
박승원 광명시장이 스테판 브루너(Stephan Brunner)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과 면담을 갖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양국 간 지속적 협력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현지 시각 6월 30일 코스타리카 대통령궁에서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과 함께 스테판 브루너 제1부통령과 만나 “코스타리카가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한 배경에는 자연 보전과 개발,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아우르는 공존의 노력이 있었다”며 “지속가능발전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광명시 역시 코스타리카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광명시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양국 간 사회적경제 협력 성과를 설명하고, 광명시의 ‘정원도시’ 정책과 코스타리카의 생태 보전 중심 발전 정책이 맞닿아 있는 지점을 강조하며 향후 구체적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브루너 제1부통령은 “한국 지방정부의 노력으로 양국 간 협력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외교채널과 협의회 등 지방정부 외교채널 등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보다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번 방문은 박 시장이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광명시는 관내 안심식당 64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운영 실태 전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감염병 예방은 물론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명이 2인 1조로 편성돼 단순 서류 확인이 아닌 실제 운영 상태를 살피는 ‘발로 뛰는 현장점검’으로 진행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개별 덜어먹기 가능한 식기 제공 여부 ▲위생적인 수저 관리 상태(개별 포장 등)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안심식당 지정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안심식당 제도는 지정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점검과 관리가 병행돼야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도 정기적인 안심식당 점검을 이어가며, 위생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과천시는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문원체육공원과 과천갈현초등학교에 야외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문원체육공원 물놀이터는 7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이며,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으로 하루 6회 운영된다. 이어 7월 27일부터는 갈현초등학교에 임시 물놀이장을 개장해 8월 2일까지 1주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은 전면 무료다. 과천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회차별 40명까지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회차별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문원체육공원 물놀이터는 평소에는 일반 놀이터로 사용되며, 여름철마다 물놀이 시설로 바뀐다. 물바가지, 물대포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어 매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천시는 안전관리자 1명, 안전요원 9명, 응급구조사 1명 상시 배치하고, 수질검사, 저류조 청소 등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세심한 안전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단순한 물놀이 공간을 넘어,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을 7월 2일부터 시작한다. 학생들은 본인 전자서명을 이용해 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금 대출 신청은 10월 23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8일까지 가능하다.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에 약 8주가 소요되는 만큼, 대학 등록 마감일 최소 8주 전에는 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2025년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는 1.7%로 동결됐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과 청년층 경제 상황을 반영한 결정이다. 현재 금리는 법정 상한(3.687%)의 약 46% 수준이다. 이번 학기부터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단, 대출 실행은 기존처럼 평일에만 할 수 있다. 등록금 대출은 필요 금액 전액(일반상환은 한도 내), 생활비 대출은 최대 2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취업 후 상환 대출 이용자 중 기초·차상위·다자녀·학자금지원 5구간 이하 학생은 이자 면제 혜택도 유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학재단 누리집이나 고객상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병일 장학재단 이사장은 “저금리 동결과 신청 시간 확대로 학생들의 편의와 부담을 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경찰로부터 '명태균 의혹'과 관련된 모든 수사자료를 넘겨받게 된다. 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국 경찰에서 맡고 있는 명태균 씨 관련 수사자료를 취합해 3일 특검에 넘길 예정이다. 이는 특검팀이 최근 "전국 경찰청 및 일선 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명 씨 관련 사건 모두를 이첩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명태균 의혹에는 대구경찰청이 담당하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이 있다. 홍 전 시장 측이 2020년 4·15 총선부터 2022년 6·1 대선과 지방선거까지 명 씨가 운영한 여론조사업체에 10여 차례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수천만 원 상당의 비용을 측근들이 대신 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지난 2022년 대구시장 후보를 뽑는 당 경선 과정에서 당시 홍준표 캠프가 당원 명부를 불법적으로 입수해 여론조사에 활용했다는 의혹도 있다. 홍 전 시장은 이에 대한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서울방배경찰서가 담당하는 '조은희 공천개입 의혹'도 있다. 2022년 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서초갑 공천을 받는 과정에서 명 씨가…
부천시는 지난 1일 열린 ‘월간부천 플러스’ 행사에서 뮤지컬 배우 겸 트로트 가수 에녹(본명 정용훈)을 부천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에녹은 부천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한 지역 출신으로, 현재 뮤지컬 배우와 트로트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뮤지컬 무대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성과 실력을 인정받았고, 방송과 공연을 통해 다양한 팬층과 소통하고 있다. 부천시는 문화예술과 콘텐츠 산업이 결합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중장년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에녹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에녹은 앞으로 ‘시민의 날 콘서트’ 등 부천 대표 문화행사에 참여해 부천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에녹의 홍보대사 임기는 2025년 7월부터 2년이며,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천시와 시민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에녹은 “초등학교 때부터 부천에서 살아온 부천은 제게 고향 같은 곳”이라며 “부천의 새로운 얼굴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부천의 이름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의 문화적 강점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며 “시민들과 활발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창립 5주년(통합 26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혁신창안제도 우수자 시상, 모범직원 표창, 퇴직자 공로패, 창립기념 떡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조직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직원 모두가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복지제도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상생과 소통의 노사문화 속에서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하고,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파주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광주시가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광주사랑카드 특별 할인정책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광주사랑카드의 할인율을 기존 6%에서 7%로 상향한다. 구매한도 역시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고물가·고금리 속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시민의 소비 촉진을 목표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국비 28억 원, 도비 28억 원, 시비 43억 원 등 총 9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최대 14만 원 혜택을 부여하고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특별 할인은 선착순 충전 방식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적용된다. 이용자가 월 최대 한도인 200만 원을 충전해 모두 사용할 경우, 14만 원의 할인 혜택(7%)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할인율(6%)과 비교해 한 달 기준 최대 2만 원의 혜택이 늘어난 수치다. 시는 이 같은 소비 진작 효과가 직접적으로 관내 전통시장·소상공인 업소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주사랑카드 이용처가 대부분 관내 골목상권과 중소형 점포에 한정되어 있는 만큼, 혜택이 체감도 높게…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 김포시가 도서관 책축제와 책 있는 저녁, 명사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2일 김포시는 오는 9월 행사 전, 비독자와 잠재독자의 독자 전환을 목표로 운영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관 이용 예절을 에피소드로 구성한 코너와 작가 4인의 각기 다른 주제와 방식의 체험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이 직접 축제의 주체로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경계를 허무는 색다른 접근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6월 태산패밀리파크에서 열린 ‘책 있는 저녁’도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시민 2000여명이 함께 한 이날 행사는 빈백과 인디언텐트에서 독서를 즐기는 ‘어디든 서재’와 독서골든벨 등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시민들의 호응이 잇따랐다. 각계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내 집 앞 도서관에서 즐기는 ‘새로고침 명사특강’도 큰 화제가 됐다. 시는 개그맨 고명환, 김영철, 상담심리전문가 이호선 교수 등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독서의 중요성과 인생에 미친 긍정적 영향 등을 전하는 명사특강으로 시민과 함께 책의 의미를 되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