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통으로 만든 '공정 인사'…'찾아가는 인사 상담'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진솔한 소통을 바탕으로 공정한 인사를 만들어가기 위한 열린 상담을 추진한다. 10일 도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도내 25개 지역에서 '2025년 상반기 찾아가는 인사 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12개 지역의 일반직 9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상담 지역과 대상 모두 확대해 25개 지역의 일반직 9급 공무원은 물론 육아‧가족 돌봄 등으로 장기간 휴직 중인 공무원까지 포함해 인사 고충 해소와 안정적 복직을 지원한다. 상담 프로그램은 ▲최신 인사제도 설명회 ▲공개 채팅 질의응답 ▲일대일 대면 인사 상담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인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공개 채팅 질의응답은 익명성을 활용해 편안한 소통이 가능하다. 누구나 자유롭게 질문을 올리면 인사담당자로부터 실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일대일 상담은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직렬별 인사담당자가 고충 해소를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유형화, 검토 과정을 거쳐 2025년 7월 정기인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적극적으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한 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1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허곡지 씨(69)는 지난 2월 28일 안타까운 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허 씨의 자녀들은 깨어날 희망이 있다면 기적을 기다리겠으나 이대로 누워있다가 삶이 끝나기보다는 누군가를 살리는 아름다운 일이 어머니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기증을 결심했다. 대구에서 2남 5녀 중 여섯째로 태어난 허 씨는 조용하지만 사람들하고도 잘 어울리고 누군가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어떻게든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었다. 30년 전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경제적 활동이 어려워지자 섬유공장과 자동차 부품 공장, 요양보호사 등 가족들을 위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등산을 좋아해 주말이면 친구들과 산에 자주 올라갔으며 퇴근 후에는 강아지와 산책을 즐기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 씨의 알들 장재웅 씨는 "엄마. 다시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그동안 잘해주지 못했던 것이 미안해요. 하늘나라에서 아버지와 함께 편히 쉬세요. 살면서 못 했던 말인데
수원시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만드는 통합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10일 시는 오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희망찬 사회! 다시 뛰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각 주체가 사회적경제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생산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 행사다. 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수원시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한다. 공식행사와 전시행사,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공식행사는 개막행사(7월 29일), 자활의날 기념식(7월 30일)으로 이뤄진다. 시는 공직자, 사회적경제주체, 협업 기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협업해 박람회를 회원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시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비전을 공유하고,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뿐 아니라 전국의 사회적경제 주체가 박람회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5월의 '밤빛 정원'…수원수목원 야간개장 시가 다음 달 일월·영흥수목원에서 '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을 달리던 버스 4대가 잇따라 충돌해 일대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10일 오저 7시 50분쯤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달래내고개에서 판교 분기점으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버스 4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9시 기준 경찰과 한국도로공사는 1~2차로 통행을 막고 사고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여파로 사고 지점 후방 2km 구간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가 아침부터 맑아지며 낮과 밤의 기온차도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 최고기온 16~2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19도, ▲성남 7~20도, ▲과천 6~20도, ▲안양 7~18도, ▲광명 8~19도, ▲군포 7~19도, ▲의왕 6~18도, ▲용인 6~19도, ▲오산 6~19도, ▲안성 7~19도, ▲이천 7~20도, ▲여주 7~2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20도, ▲하남 7~21도, ▲광주 7~19도, ▲파주 4~20도, ▲양주 4~20도, ▲고양 5~20도, ▲의정부 6~20도, ▲동두천 6~21도, ▲연천 4~21도, ▲포천 4~21도, ▲가평 4~21도, ▲남양주 6~20도, ▲구리 7~20도, ▲김포 6~19도, ▲부천 7~18도, ▲시흥 4~17도, ▲안산 6~18도, ▲화성 6~17도, ▲평택 7~1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8~16도, ▲강화 5~17도, ▲백령도 6~13도, ▲서울 9~1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3시 북벌의병단, 과천 중앙선관위, 부정선거 해명 촉구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강원 12곳 대학들이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긴급지원장학금’을 지원한다. 긴급지원장학금 참여대학은 경기대, 대진대, 명지대, 상지대, 아주대, 연세대(미래), 인천대, 인하대, 평택대, 한국공학대, 한림대, 한세대 12곳이다. 장학금 대상은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특별재난지역 출신 재학생들이다. 이번 장학금은 자연재해나 재난 발생 시 학생들의 학업 지속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각 대학이 정한 금액을 지급한다. 신청 방법과 기간은 대학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장학금 신청은 4월~5월까지 약 두 달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피해사실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정성 경기·인천·강원지역 대학장학담당자협의회 회장(경기대 장학지원팀장)은 “이번 긴급지원장학금은 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사회적 보호망의 일부로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산불이라는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미래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직원 역량 강화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통합연수를 진행한다. 9일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오는 9월까지 4차에 걸쳐 6개의 '외부 초청 특강'이며 연수는 ▲계약 관련 회계실무 ▲공문서 및 보도자료 작성 ▲인공지능(AI)기반 업무 역량 향상 ▲소통 대화법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1차 특강은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눠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초빙해 시설공사, 물품구매 및 용역 계약 등 회계 실무 현장 실정에 특화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차 특강은 다음달 14일에 진행되며 국립국어원과 연계한 공문작성, 보도자료 작성 실무가 주된 내용이다. 3차 특강과 4차 특강은 각각 7월과 9월 중 개최 예정이며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능력을 높이는 '인공지능(AI) 활용 기술향상(SKILL-UP)'과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구성원 간의 소통과 공감,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직원 개개인의 성장이 곧 기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수원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인근에서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하다 입건된 10대 중국인 고교생 A씨와 B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총 2~3차례 입국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각각 3차례, 2차례씩 입국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매번 4~5일간 체류해 활동했으며, 지난달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함께 입국한 직후부터 망원렌즈가 장착된 DSLR 카메라 2대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한미 군사시설과 주요 국제공항 부근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촬영했다. 현재까지 수사 결과 이들이 방문한 장소는 수원 공군기지, 평택 오산 공군기지(K-55), 평택 미군기지(K-6), 청주 공군기지 등 한미 군사시설 4곳과 인천, 김포, 제주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 3곳으로 파악됐다. 촬영된 사진은 이·착륙 중인 전투기와 관제 시설 등을 포함해 수천 장에 달한다. 수사당국은 촬영 대상 중에 미국의 전투기 등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동시에 이들이 사진을 찍은 시간과 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중이다. 아울러 휴대전화 포렌식을 바탕으로 A씨와 B씨가 과거 함께 혹은 홀로 입국했을때 또 다른 군사시설이나 공항 및 항만 등 국가중요시설에 방문한 사실이 있
수원도시재단이 지역 골목경제를 기반으로 한 상인공동체를 육성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마케팅을 통해 침체된 수원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2025년 수원시 상권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9일 수원도시재단은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한 '2025년 수원시 상권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골목상권 상인회 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11개 상인회가 신청했으며 평가를 통해 연무골목형상점가, 파장천 어울림 번영회, 매탄중심상가, 아주대대학로, 호매실역중심상가, 서둔동, 송죽만석 골목형상점가 등 7개 상인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상인회에는 상권특화 축제 및 이벤트 개최, 상권 브랜드 및 지도 개발 등 홍보 분야 사업비를 600만~800만 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골목상권 상인회가 공동마케팅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확립해가는 의미있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골목상권 매출액이 향상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수원도시재단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