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승객들을 태우는 만큼 일에 대한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0일 만난 김세영 대리(31)는 인천교통공사 소속 기관사다. 인천1호선 지하철 운행을 담당하며 시민들의 이동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그는 기관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이와 같이 대답했다. 인천교통공사에서 근무하는 기관사들은 지난해 기준 약 160여 명이다. 김 기관사 또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인천1호선 지하철을 운행하고 있다. 김 씨가 꾸던 기관사의 꿈은 오래된 일이 아니다. 병역 의무를 위해 군대에 입대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기관사라는 직종과의 점접은 일절 없었다. 병사 생활 이후 전문하사로 복무했을 정도로 기관사보다는 군 간부 생활을 우선시했다. 그런 그에게 기관사의 꿈을 꾸게 만든 것은 바로 군부대. 국군수송사령부에서 군 생활을 하며 동기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와중 그들이 취득한 자격증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꿈을 키웠다.. 기관사의 꿈을 갖고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취득에 성공한 그가 인천교통공사 소속으로 일한 지도 어느덧 5년. 출입문에서 기관사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보면 소소하게나마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김 기관사는 “매일…
인천 동구 한 복지관이 회원들의 강사 수업 보이콧(거부 운동)을 알고도 대응 매뉴얼이 없다며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관은 강사를 1년 계약직으로 채용한 만큼 회원들의 지속적인 압박에도 해당 기간까지 교육권을 보장했다고 해명했다. 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어르신을 주 회원으로 둔 동구의 한 복지관은 지난해 초부터 탁구강좌에서 수강을 신청한 회원들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강사 A씨가 복지관에 회원 B씨간의 오해에 따른 갈등으로 B씨를 비롯해 그와 친분이 있는 다른 회원들까지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오해를 풀 수 있도록 중재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A씨는 B씨 일행이 다른 회원들의 수업 참여를 막기 위해 고의적으로 문 앞을 막거나 수업이 없다고 거짓 안내하는 등 훼방을 놓고 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오해가 생겨난 원인에 대해서는 A씨가 B씨가 없는 수업에서 다른 회원들을 상대로 기분 나쁜 말을 해 수치심을 줬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복지관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수업을 폐지하지 않는 것 외에 별다른 대안을 내놓지는 않았다. 결국 A씨는 회원들이 사실상 참여하지 않는 수업을 수개월 째 지속하면서 연말에 진행한 재계
유정복 인천시장이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이 거액의 혈세만 낭비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일 제물포주권포럼은 논평을 통해 유 시장이 추진하는 각종 개발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거액의 혈세만 낭비하는 용역 잔치로 전락했다고 규탄했다. 제물포포럼이 조달청 나라장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민선8기 유 시장의 취임 이후 공약 이행과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명분으로 발주된 주요 사업의 용역비 합계는 132억 87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 시장 임기가 고작 4개월 남은 상황에서 130억 원의 시민 혈세가 투입됐음에도 정작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사업 실현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 시장의 핵심 사업인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약 20억 원이 투입된 데 이어 인천 내항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위한 용역과 환경영향평가 등에도 37억 원이 쓰였다며 비판했다. 중구 원도심 및 내항 일대에만 용역비 57억 원이 투입됐음에도 주민들이 느끼는 정주 여건 개선이나 원도심 활성화 등의 실질적 변화가 전무하다는 것이다. 개발 공수표식 행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체적인 투자 유치 전략 및 실현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용역
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 구월2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5일 iH에 따르면 구월2지구는 올해 하반기 협의보상을 시작으로 향후 철거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철거 이후 내년 상반기 단지 조성공사 착공에 돌입해 오는 2032년 하반기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구월2지구는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으로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과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문학·관교동 일대 2.2㎢에 조성한다. 공공임대 4843가구와 공공분야 4857가구 등 1만 5996가구의 주택 공급이 이뤄진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주택지구계획 승인을 받은 iH는 이곳을 송도와 영종, 청라 등에 이어 인천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iH 관계자는 "구월2지구가 단순한 주택 공급지구가 아니다"며 "인천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계양구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5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장앵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3년이 넘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 강점과 특성을 반영한 장애인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둔다. 앞서 구는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지역 기반 지원 체계 구축 등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지속해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우리 동네 히어로 AAC로 만드는 소통카드 나무놀이터나 마음 담은 한입 등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이 학습의 주체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부평구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와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5일 구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부평역과 굴포천역 로데오거리 등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폐비닐 전용 배출봉투를 배부하고 수거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협약에 따라 KORA는 50L 용량의 폐비닐 분리배출 전용봉투를 제작 및 지원하고, 구는 폐비닐 회수량 증대 및 분리배출 홍보 등을 통해 고품질 재활용 체계 구축에 나선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등 변화하는 자원순환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매립지 직매립 금지가 시행되면서 재활용 가능 자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폐비닐 분리배출 및 수거를 통해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생활폐기물 처리 예산 절감으로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생계급여를 기존 20일보다 일주일 앞당겨 13일에 지급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명절을 앞두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생활 안정 도모 및 소비지출 증가를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8일 재정경제부 장관 주제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설 명절 기간 국민 민생부담 경감 대책의 일환으로 기초수급자 생계급여를 명절 전에 조기지급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기존 중위소득 32% 이내 생계급여 수급자 12만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생계급여를 명절 전에 지급할 방침이다. 지급 금액은 수급자의 가구 규모 및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 기준 최대 82만 556원, 4인 가구 기준 최대 207만 8316원 등이다. 시는 조기지급을 위해 확인 및 정비기간을 단축하고 지역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오는 13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생계급여 조기지급을 결정했다”며 “지역 내 12만 9000여 명의 수급자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연수구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의료기관’을 추가로 지정해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연수구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기관은 올해 4곳이 신규 지정, 기존 3곳에서 7곳으로 확대됐다. 표본 감시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지역 내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과 유행 주기를 파악하기 위해 매주 내원 환자 수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를 신고하는 등 감시체계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질병관리청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6년 4주 차(1월 18일~1월 25일)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9.1명/외래 1,0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2025년 40주(9월 28일~10월 4일)에 유행 기준을 초과한 이후 발령된 유행주의보(2025. 10. 17.발령)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구는 앞으로 표본 감시 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감염병 유행 상황을 자세히 살피고, 시기적절한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감염병 정보 공유와 대응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
인하대학교가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과 제주를 잇는 ‘초광역권’ 협력에 나섰다. 인하대는 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제주산학융합원과 함께 ‘항공우주 분야 초광역권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의 항공(MRO·UAM) 산업 인프라와 제주의 민간 우주산업의 확산 추세에 발맞춰 단일 지역 중심의 인력 양성 한계를 극복하고 전주기형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기관은 교육부의 RISE 사업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를 공동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인하대는 이번 업무협약이 인천·제주를 연결하는 항공우주산업 분야 초광역권 ‘글로벌·현장 연계 교육 프로그램’ 본격 도입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항공정비(MRO) 기업의 첨단 기술을 습득하는 ‘해외 일경험 프로그램’ ▲인천국제공항 현장 기반의 ‘보안·직무 일경험’ ▲항공우주 분야 전공 대학생과 고교생이 팀을 이뤄 문제를 해결하는 ‘K-UAM Confex 연계 항공 드론 해커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인하대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고등교육과 연구 역
남동구가 통합돌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 5일 구에 따르면 협의체는 통합돌봄의 기본 방향과 지역계획 수립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한다. 박종효 구청장을 포함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남동지사와 남동연수지사를 비롯해 보건의료 분야 대표 6명과 복지 및 돌봄, 주거 분야 대표 6명, 관련 분야 대학교수 등 모두 20여 명으로 구성했다. 올해 통합돌봄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의료 및 요양, 돌봄 서비스 기관 간의 효율적인 연계 방안 및 지역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올해 구는 ‘사는 곳에서 편안하게-어르신이 꿈꾸고 구가 해드립니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기존 의료 및 요양, 돌봄서비스 등을 통합해 제 공하고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특화 서비스도 운영한다. 특히 남동형 특화 서비스로 건강드림과 돌봐드림 등 4대 분야 9개 서비스를 추진해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