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가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한체육회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신규 창단한 팀을 대상으로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감독 1명, 선수 2명으로 창단한 양주시청 육상부는 서면 심사와 사업계획 발표를 거쳐 지원 대상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국비 연 9000만 원씩 3년간 총 2억 7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양주시청 육상부는 이번에 확보한 운영비를 첨단 훈련 장비 구입 및 국내외 전지훈련 등에 사용해 육상부 선수단의 역량 강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양주시청 육상부가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관내 유소년 선수 발굴 및 육성, 시민 참여 육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양주시 육상 종목의 저변확대 기회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대우건설이 일과 성과 중심의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인사제도 개편을 추친한다. 대우건설은 기존의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급을 ‘전임-선임-책임’ 3단계로 단순화시키는 직급체계 변화를 골자로 하는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직급 개편과 더불어 성과 평가와 임금 체계도 변화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성과 평가에 있어서 평가 등급도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평가 체계에서 비율에 따라 하위평가를 의무적으로 할당되도록 하던 것을 폐지해 하위평가를 피하기 위한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임금 체계도 성과에 따라 보상이 이루어지는 체계를 수립하고 산정방식을 단순화시켜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이번 대우건설의 인사제도 개편은 직급, 승진, 연공서열로 대변되는 인사문화가 아니라 일과 성과, 역할 중심의 인사제도를 지향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내용의 인사제도 개편안에 대해 11일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 수원지사가 기부금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눴다. LX 경기남부지역본부 수원지사는 지난 10일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인 노숙자, 가출 청소년, 지체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광야의 119쉼터를 찾아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 55만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지사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6년간 소외계층 돕기 위해 후원을 진행해 왔다. 우세영 수원지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야의 숨터와 유대관계를 맺어 지역 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수원지사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지역 내 이웃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점규 광야의 119쉼터 목사는 “항상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챙겨주는 국토정보공사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꼭 전달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광주시는 지난 9일 지방도 325호선(산이~무갑) 도로 확‧포장 공사 기본노선(안)에 대한 주민 의견과 사업 내용을 소개하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총사업비 219억 원이 투입되는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초월초등학교)부터 무갑리(무갑사거리)까지 총 2.35㎞ 구간을 2차선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지방도 325호선은 초월물류단지와 주변에 산재한 공장의 물동량을 중부고속도로 광주IC 및 곤지암IC에 연결하는 보조 간선 기능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2차로 지방도를 4차로 확장하고 보조 간선 기능을 회복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쾌적한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5년 10월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후 토지 보상 등 후속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도로 확장에 따른 안전 문제, 기존 상가 지역 진‧출입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는 노선계획(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신속한 도로 확‧포장 사업을 위해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조기에 착공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전주페이퍼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전주페이퍼는 강화된 안전보건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근로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를 즉각 시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주페이퍼는 지난 조사 중 예상치 못했던 장소에서 황화수소 일부가 검출된 것을 교훈 삼아 최우선적으로 유해가스 재조사에 즉시 나설 방침이다. 회사는 사내 안전보건팀과 연구소 및 관련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이번 해당 구간뿐만 아니라 공장 전체 설비에 대해 황화수소를 포함한 모든 유해가스를 대상으로 검출 여부를 재점검할 계획이다. 전주페이퍼는 지난 7일 황화수소 재조사 이후 현장에 곧바로 배기팬을 설치하고 근무자 접근을 최소화하면서 접근 전 가스 측정을 의무화하는 등 회사가 즉각 시행할 안전보건 조치들을 마련했다. 우선, 유해가스가 조금이라도 나올만한 곳에는 방독면을 필수적으로 현장에 배치하거나, 가스측정기나 가스감지 센서를 갖추기로 했다. 또한 원천적으로 설비에 대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차원에서 배관내 정체물을 제거하는 드레인 라인을 설치하거나, 해당 탱크에 배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운전 매뉴얼을 개정해 하절기 배관 청소시 백수 대신 재용수 사용을 기본으로 하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지역화폐로 보상해 주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민선8기 대표 정책 기회소득 중 하나인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활동인 ‘기후행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해 평가와 보상을 하는 사업이다. 도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전용 앱을 구축해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한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기록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지역화폐 등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기후행동 실천 분야는 교통·에너지·자원순환·인식제고 4개 분야이며 생활 속에서 참여하기 쉬운 15개 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15개 활동은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걷기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 절전 프로그램 사용 등이다. 또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다회용컵 할인 카페 찾기 ▲휴대폰 자원순환 참여 ▲줍깅·플로깅 참여 ▲기후행동 서약 ▲환경교육 참여 ▲생물다양성 탐사 ▲소통 등도 활동으로 인정된다. 도는 도민 10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6만 원의 리워드를 지급할 계획이며, 적립 리워드는 다음 달 중순에 지역화폐로 전환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민선8기 전반기 ▲스타트업 천국 조성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신산업 육성 ▲G-펀드 1조 원 조기달성 ▲R&D 혁신 ▲경기북부 균형발전 기반 마련 등 성과로 도의 혁신성장에 기여했다. ◇경기도, ‘스타트업 천국’으로 경과원은 민선8기 출범 직후부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창업 생태계 핵심인 공간, 인력, 자금 확충에 총력을 기울였다. 창업공간은 200개실에서 400개실로 확대했고 내년에는 700개실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창업인력도 기회 경기 스타트업 스쿨을 통해 3500명 양성했다. 또 4개 스타트업 펀드를 신규 조성, 총 1935억 원의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지난 2년간 지원기업 수는 18% 늘었고 이들 기업의 매출액과 투자유치액은 각 23%, 57% 증가했다.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경과원은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12개에서 19개로 대폭 확대했고 바이어 수도 2만 개 사에서 10만 개 사로 확대했다. 아울러 디지털 수출 인프라 지비씨프라임(gbcprime)을 통해 수출기업 7120개 사를 지원, 수출 성약 1억 6000만 달러 성과를 거뒀으며 바이어 수출 상담 9만 9500건이 이뤄졌다. 해
경기도는 파주 민간인출입통제구역 내 DMZ 관광지를 하루 안에 알차게 돌아보는 관광 프로그램인 ‘DMZ 기적소리’를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 관광지를 돌아보며 분단 현장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당일 투어로 구성됐다. 과거 미군기지를 활용해 역사공원을 조성 중인 캠프그리브스를 중심으로 경의선 최북단 역인 도라산역, 통일촌 마을 등 다양한 DMZ 관광지를 돌아보는 코스다. 특히 캠프그리브스에서는 옛 미군 볼링장을 개조한 전시관인 갤러리그리브스부터 탄약고 등 10개 전시관 가이드 투어가 운영되며 군번줄 만들기, 군복 입기 체험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도는 오는 10월 캠프그리브스 확대 개방을 계획하고 있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탑승객을 대상으로 갤러리그리브스만을 개방한 기존과 달리 앞으로는 캠프그리브스 내 전시관 10개 동 및 휴게공간 등 전시 관람 가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주 1회, 총 15회 운영된다. 회당 3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조창범 도 평화협력국장은 “캠프그리브스 확대개방에 맞추어 신규…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캔하이볼에 밥 한공기 보다 많은 열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은 높은 당류를 함유해 2캔만 마셔도 1일 권고량을 초과해 섭취시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캔하이볼은 술에 다양한 맛과 향을 첨가해 소비자들이 단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지만 주류는 영양표시 대상이 아니어서 열량과 당류 함량을 확인하기 어렵다. 이에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캔하이볼 25개 제품 열량과 당류 함량을 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시험 결과 캔하이볼 25종의 평균 열량은 252㎉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중 8종은 한 캔 열량이 쌀밥 한 공기(200g·29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당 열량은 30㎉(트리키콜라 더리얼위스키)∼83㎉(어프어프 레몬토닉 하이볼)로 최대 2.8배 차이가 있었다. 하이볼 1캔의 평균 당류 함량은 17.5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고량(50g) 대비 35%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설탕(3g) 약 6개 분량에 해당한다. 하이볼 25종 가운데 9종은 당류 함량이 25g 이상으로 두 캔만 마셔도 하루 권고량(50g)을 넘는다. 제품별 당류 함량은 0.0∼40.
오산시는 올해 지역상권 활성화 및 골목상권 지원을 위해 골목상권 공동체에 총 9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위해 올해 사업비 9300만 원을 편성했으며 관내 골목상권 상인회에 개소당 최대 2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골목상권 공동체’란 비영리법인으로 등록을 완료한 20개 이상의 점포가 모여 조직화한 경제공동체로 ▲사업계획 적격성 ▲적합성 ▲창의성 ▲사업비 적정성 ▲기대효과 ▲사업 추진 의지(역량)의 요건을 충족할 때 사업비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전통시장과 달리 기존 정책에서 소외됐던 소규모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특성 있는 골목상권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소상공인의 지역공동체 기반 조성 및 경쟁력 있는 지역 상권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상인회는 오는 19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오산시청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각 골목상권만의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골목상권 스스로 개발하여 자생력을 강화할 것이며 앞으로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