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가 드림로~국도39호선간 도로확장공사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드림로 하부 통로암거 2곳의 통행 차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통행 차단 구역 2곳 중 계양구 상아동 395-35 일원은 2026년 6월 17일까지 약 2년, 계양구 평동 14-12 일원은 오는 10월 17일까지 약 4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드림로~국도39호선간 도로확장공사는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택지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해당지역 간선시설의 확충을 위한 사업이다. 확장공사에 필수적인 우회도로 설치를 위해 통로암거 일부구간의 사용이 불가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iH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계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시설 및 교통우회 안내시설물 설치 등 우회도로 안내를 위한 단계별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교통처리계획 시행 전 현수막을 설치해 사전 안내하고, 안내 표지판과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도로 우회 시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하겠다”며 “도로 우회 중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위해 이용자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시가 공공시설 72곳을 단계별로 재배치한다. 시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공공시설 수요에 대응하고, 노후·협소 및 접근성이 떨어지는 공공시설과 새로 건립되는 공공시설의 재배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추진 핵심사업으로는 루원복합청사, 사회복지회관, 통합보훈회관, 예술인회관 등이 꼽힌다. 2025년 7월 준공인 루원복합청사에는 인천도시공사·인천시설공단·인천환경공단·서부수도사업소·미추홀콜센터·아동복지관 등 6개 기관의 입주가 결정됐다. 현재 남동구 만수동에 있는 인천도시공사가 루원시티로 이전하면 그 자리에는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종합건설본부 등 2개 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도시공사 이전에 따른 지역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상권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회복지회관은 남동구 간석동에서 미추홀구 학익동으로 신축 이전 예정이다. 지금 시설은 보행 약자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편의시설·주차장 등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신축되는 시설은 주민 이용시설을 기존보다 확대해 시민들의 이용도를 높이고 복지 혜택 수혜 범위도 넓힌다는 게 골자다. 이전 후 간석동 사회복지회관에는 여성긴급전화1366, 디지
인천항만공사(IPA)는 11일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에서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인천항 두드림(Do-Dream)’ 선정기업 2개사 및 창업보육기관 인천대학교 간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항 두드림(Do-Dream)’은 IPA가 주관하고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는 초기 창업 7년 이내 항만특화 벤처·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IPA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양·항만·물류 및 안전·환경 분야 창업기업 총 22개사를 지원해왔다. 올해 4월 마감된 공모에는 총 12개사가 지원했으며,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2개사는 ▴블록체인(DID·중앙 서버를 이용하지 않고 개인 단말기에 개인의 신원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탈중앙화 디지털 신원 증명 기술) 활용 해양산업계 모바일 ID 카드를 개발하는 브이엠에스홀딩스(대표 김지석)와 ▴화물차 주차장 온·오프라인 서비스 ‘트럭헬퍼’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빅모빌리티(대표 서대규)이다. IPA는 최종 선정기업 2개사에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마케팅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 ▴성과공유제, 기술임치 수수료 등 동반성장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재완…
올해 인천의 밤은 송도를 넘어 개항장 일대까지 반짝인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관광객 직접 유치 20만 명·지역 소비 효과 158억 원 유발을 목표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3차 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야간관광 핵심 대상지를 기존 송도에서 월미도·개항장으로 확대해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6월부터 야시장 축제부터 야간마켓, 캔들 라이트 콘서트 등이 송도와 개항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과거 부둣가 정취를 살린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야시장 축제로 오는 15~16일과 22~23일 상상플랫폼 1·8부두에서 열린다. 신포동, 차이나타운 등 인근 인기 상권을 비롯해 인천 소재 관광기업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 등 30여 개의 부스와 20대의 푸드트럭으로 행사장이 꾸려질 예정이다. 평소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하기 어려웠던 식‧음료도 이곳에서 사 먹을 수 있게 된다. 인천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야시장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오는 28일 유엔광장에서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여
옹진군이 서해 5도 대피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서해 5도 49개 대피시설은 물론 시설의 이상 유무와 주민 대피 시 필요한 준비태세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시설의 준비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서는 최근 주민 대피 시 불편 사항이었던 바닥난방도 일부 개선 완료했다. 비상식량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건빵, 라면을 준비해 두는 등 대피시설 운용상의 문제점이 없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군은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대피시설이 쾌적한 공간이 되도록 제습기와 냉·난방기를 항상 가동하고 있다. 비상발전기 점검 등 유지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적십자 등 외부 지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비상식량·방독면, 체류를 위한 침구·식기류 등 또한 부족하지 않도록 여유 있게 비치했다. 평상시에도 민방위 주민 대피 훈련 등을 실시해 어떤 안보 환경에서도 주민이 불안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완벽한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피시설은 지난 2010년 연평포격사건 이후 서해5도에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어졌다. 국방과학연구원의 자문으로 설계·시공돼 절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실제 전투를 경험한 옹진군은 주민…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일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의 경우 한국어 집중 교육과 심리 정서 프로그램 지원뿐 아니라 선주민과 다문화 학생의 공동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영어 특화 프로그램, 예술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진행한 김영순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은 “다문화 교육 지원 및 정책 수립은 민·관·학이 함께 풀어가야 할 거시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말로 다문화 학생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내 Pre-school을 통한 한국어 집중 교육, 밀집 학교 학급당 학생 수 감축, 통·번역 보조원 및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다문화 학생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지역 아동 센터 및 관계기관, 구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시가 청년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만든 행복씨앗통장 첫 만기 수령자가 나온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달 중 행복씨앗통장 가입자 185명이 3년을 채워 만기금을 수령한다. 행복씨앗통장은 성인 전환기에 놓인 청년발달장애인의 자산 형성과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2021년 시가 최초로 시행했다. 시행 당시 200명이 저축을 시작해 올해 첫 만기 수령자 185명이 나온 것이다. 이들은 지난 3년간 저축한 540만 원과 맞춤지원금 540만 원을 합친 108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이번에 수령하는 자금은 주택임차비, 본인·자녀 고등교육비, 기술훈련비 등의 자립 자금 용도로 활용된다. 의료비와 치료비를 포함해 보조기기 구입 대여료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행복씨앗통장 가입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16세 이상 39세 이하의 발달장애인이다. 3년간 해당 통장 계좌에 월 15만 원을 저축하면 시·군·구에서 맞춤지원금 월 15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가장 큰 과제”라며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연수구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주도형 음식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오십시영 축제’가 규모를 키워 오는 14·15일 선학동 음식특화거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이틀간 열린다. 또 대표음식 시식 15곳, 체험 프로그램 10곳, 가격할인 참여 업소 30곳, 플리마켓 30곳 등 전체 부스 규모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지난 2015년부터 열린 생동감축제 오십시영은 올해도 거리 상인회에서 직접 기획‧운영하며 민관이 함께 음식문화 콘텐츠와 음식특화거리의 특색을 반영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준비했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젊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와 “어서 오십시오~”라는 환영인사를 담고 있는 브랜드 네이밍으로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를 갖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선학동 음식문화브랜드 육성과 거리 활성화를 위해 음식특화거리(연수제일내과의원~파리바게뜨) 350m 일대를 ▲푸드로드 ▲마켓로드 ▲체험로드 ▲공연·전시로드로 나누어 꾸며진다. 먼저 푸드로드에서는 이틀간 거리 내 15개 음식점의 대표음식 시식홍보와 50개 음식점이 10% 가격할인에 나서며 음식문화 큐레이터 활동과 함께 개그맨
인천 남동구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직장생활과 자녀 양육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한다. 11일 구는 최근 임신·육아 공무원에 대한 육아휴직 제도개선 등을 포함해 ‘남동구 육아 공무원 인사 운영 개선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선계획은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사회적 환경 변화를 반영한 인사제도를 시행해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주요 내용에는 육아휴직 사용 시 손해 보지 않도록 육아휴직자에 대한 우대방안이 포함됐다.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추세에 맞춰 육아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제도 마련에 대한 내용도 들어갔다. 육아휴직자에 대한 개선책으로 ▲육아휴직자에 대해 근무성적 평정 시 최소 ‘우’ 등급(상위 60%) 부여 ▲육아휴직자 성과상여금 비례 지급 폐지 등을 추진한다. 임신 및 육아 공무원에 대해선 ▲하루 8시간의 근무 시간에서 1일 최대 2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모성보호시간 ▲육아시간을 미리 반영해 1일 실근무 6시간만 근무할 수 있는 자녀돌봄근무제 ▲임신·육아 공무원 희망부서 신청제 등을 함께 실시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인사 제도개선을 통해 직장생활과 자녀 양육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더불어 공직 생산성
인천시가 시민 안전과 운영상 보완 등을 위해 ‘도시계획 조례’ 일부를 개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되는 내용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사항, 국민권익위원회 제도 개선 권고사항, 조례 운영 과정 중 나타난 일부 개선사항 정비, 관계 법령 개정 따른 인용·문구 정비 등이다. 우선 개발행위허가 시 진입도로 너비가 5000㎡ 미만일 경우 일괄적으로 4㎡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진입도로 너비가 2000㎡ 미만일 경우 3m 이상, 2000㎡ 이상에서 5000㎡미만일 경우 4m 이상 확보할 수 있었다. 이를 단일화해 대형차량 지입 및 차량 교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최소화한다. 또 도시관리계획안에 대한 주민공고 수단에 국토교통부장관이 구축·운영하는 토지이음 등 국토이용정보체계를 추가한다. 지구단위계획에 적용되지 않는 가설건축물 중 공익목적과 견복주택으로 사용되는 가설건축물 존치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반영했다. 이외에 국민권익위 제도개선에 따라 경관지구 안에서 건축선 후퇴부분에도 차량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건축선 후퇴부분은 도로와 건축물 사이 공간 등으로 여러 사람이 이용하도록 제공된 사유지지만 물건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