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9일 평촌아트홀에서 중장년의 인생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표현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11년째 사랑받고 있는 연극계의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평범한 중장년들의 에피소드를 무대에서 풀어내며 중년들을 향한 위로를 전한다. 다양한 사연을 간직한 중년 남녀가 동네 찜질방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사연을 그린다. 공연에는 희극인 이홍렬을 비롯해 배우 이윤미, 유형관, 김정하, 권기선이 나서 열연을 펼친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안양시민에게는 50% 특별 할인 이벤트와 2인 이상 관람 시에는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상반기 직장교육으로 최대호 안양시장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특강에는 장재성 서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팀워크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다양성과 포용, 평등과 공정 등을 통해 강한 팀워크를 만드는 변화의 힘을 강조했다. 또, 참석자들과 업무상 겪는 어려움과 신뢰 구축 등에 대해 소통하면서 조언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재성 서장은 “앞으로도 사회 각 분야의 인사 초청 강연을 통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달 말까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촉진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1인 기준 연 150만원으로, 시는 사업비 12억원(도비 50%· 시비 50%)을 편성해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게 된다.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예술인이다. 또, 개인 소득인정액이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 수준(월 267만 4134원) 이하이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19세 이하 예술인이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일반 예술인뿐만 아니라 신진예술인까지 자격범위를 확대했다. 단,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안양시청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내달 중순부터 8월가지 1차분을, 10월에는 2차분을 지급받는다.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예술인, 신진예술인은 1회에 일괄 지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보장하고, 시민의 풍부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
곽동윤 안양시의원(민주, 다선거구)은 오는 27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곽 의원은 저서 ‘안양시의원 곽동윤입니다’에 2022년 5월 예비후보 당시부터 지난해까지 매주 한 차례 카톡 친구에게 보낸 일대일 카톡을 바탕으로, 기존에 담지 못한 내용과 지방의원 선거를 치른 경험담을 담았다. 안양시의회 최연소(28살) 의원으로 당선돼 2년 연속 행정사무감사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그는 기초의원 일상을 카카오톡(동윤톡)으로 전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처음 600명으로 시작한 ‘동윤톡’은 2년 남짓 1만 1000여 명으로 늘었고, 지난 5월 말 기준 보낸 동윤톡 수는 46만 회를 넘었다. 곽 의원은 “많은 분들이 정치에 무관심하지 않다는 걸 깨닫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20일 소회의실에서 장재성 서장과 백주연 연성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학생과 소방관 등이 참석해 ‘소방서 캐릭터 및 엠블럼 협업 우수작품'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장 서장은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연성대 시각디자인과 조은서 학생과 팀원들에게 상장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재성 서장은 “선정된 작품을 소방서 기념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방 발전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동안구 비산3동 비산초교 주변지구 청년임대주택을 현장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청년임대주택을 찾아 세대 내 시설물과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집 등 돌봄 시설을 점검했다. 또, 청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라운지 카페와 체육시설, 어린이 도서관 등도 살폈다. 시는 비산초교 주변지구 청년임대주택에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청년 등을 위해 총 138세대(전용면적 59㎡)를 확보했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내달 2일 안양도시공사 청약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시는 오는 2032년까지 관내 14개 지역에 약 3100세대의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531세대는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지구 내 건립되는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매입해 주변 시세보다 60~80%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다자녀가구와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질 높은 정주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을 체납해 압류한 차량 중 노후 차량 2026대에 대한 압류를 해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고, 담세력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들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하나로 이뤄졌다. 압류 해제 대상은 수년 동안 운행기록이 없고, 검사 기간이 만료되거나 책임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차량으로 등록일로부터 25년 이상된 차량이다. 앞서, 시는 지난 2~5월 노후 차량 압류의 실익을 검토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상을 확정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1개월간 공고 후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압류를 해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생계형 체납자들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 불필요한 행정비용이 줄어들 것”이라며 “실질적인 채권 확보로 징수 활동의 효율성도 높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새마을금고협의회는 제4회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안양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7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대호 시장과 장상일 안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관계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장 이사장협의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성금을 기탁한다”며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역복지의 최일선인 복지시설에 도움을 준 새마을금고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시는 학대피해아동쉼터와 남자 단기·여자 중장기 청소년쉼터 등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4 안양 문화예술 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 7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카페나 공방, 작은 도서관, 갤러리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찾는 생활공간에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곳은 ▲갤러리 ‘2기적 팩토리’▲도예연구소 ‘마인은혜도예공방’▲갤러리 창작공간 ‘복합문화공간 HABITAT’▲연습실 ‘베이스먼트에스’▲음악 스튜디오 ‘클랑바움 스튜디오’▲독립서점 ‘뜻밖의 여행책방’▲갤러리 ‘두나무 아트큐브’ 등 7곳이다. 이곳에서는 문화예술 강의와 전시, 공연 등의 문화행사와 함께 지역 특색을 살린 ‘안양, 숨은 예술 찾기’, ‘안양, 인디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문화예술 공간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택, 소규모 상가에 대한 침수방지시설(차수판) 설치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차수판 설치 보조금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지난 5월부터 단독주택 1곳, 공동주택 28곳 등 총 29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관련 조례에 따라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 소규모 상가에 차수판을 설치할 경우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상시 근로자 10명 미만인 소규모 상가다. 단독주택, 소규모 상가는 최대 200만 원, 공동주택의 공용부분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사업으로 시민들의 주거환경이 보다 안전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재시설 확충 등 각종 안전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